[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5개 혁신도시 지역 특성에 맞는 24개 과제에 대해 7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경남, 강원, 광주·전남, 경북, 충북 등 5개 혁신도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과제를 공모했으며 심사결과 24개 과제를 선정·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5개 혁신도시 지원과제의 대표 사례는 ▲전력설비 도서지역 설치·운영 ▲지역인력 교육 및 채용 ▲유리섬유 신제품 개발 지원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는 12개 공공기관과 기업·연구소·대학·기업지원기관 등 43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오는 2016년까지 매출 886억원, 신규 일자리 1446명 등의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선정된 5개 혁신도시에 대해서는 최대 3년간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우수 사업을 발굴하는 부산, 대구, 울산 전북 등 나머지 5개 혁신도시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