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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홈쇼핑업계, '명절 상품' 집중 편성…힐링상품도 전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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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설을 앞두고 홈쇼핑업계가 명절상품 판매 방송을 본격적으로 편성했다.

CJ오쇼핑은 오는 15일까지 '설맞이 福드림 2탄' 프로모션을 연다. 행사기간 중 TV방송상품을 3회 이상 구입(일부상품 제외)하는 고객에게 'CJ 스팸클래식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7일 3시간 특별 방송으로 구성되는 '왕영은의 톡톡 다이어리'는 4인조 여주공방 유기를 69만9000원에 판매한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정 마일드 100g 총 10병을 35만4000원에 판매한다. 

주부들의 힐링을 위한 이미용품도 마련했다. 7일 오후 7시 '고현정의 빛크림 럭셔리 에디션' 2개와 스킨소프너·에멀젼·아이크림이 9만9000원에, 8일 오전 11시에는 최근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더마퓨어 클리기닉 울트라 V리프팅'(9만9000원)을 판매한다. 

또 이번 설을 위해 지난 가을부터 물량확보해 가격을 낮추고 구성·품질을 강화한 '사과배 선물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GS샵은 15일까지 '설특집 TV빅딜' 특집방송을 통해 주부들의 일손을 덜어줄 주방용품부터 제수용품·선물세트를 판매한다.

GS샵은 불황 속에서 명절을 맞은 주부들을 위해 실속형 상품들을 2시간씩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설 때보다 약 20% 가량 식품 방송을 확대 편성했다. 

가격이 급등한 수산물과 AI(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파동의 축산물 수요가 과일로 몰릴 것으로 예상해 사과·배 선물세트 외에도 황금향·한라봉·레드향 등 제주산 프리미엄 밀감류와 제주산 골드키위 등 품목을 대폭 강화,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인다. 

또 주부들을 위해 간편하게 차례와 손님접대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조리도구와 간편식품도 판다. 설 연휴 혹은 그 이후에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을 반영해 기존에 주말 심야시간에만 하던 여행상품 편성도 평일 낮 시간대까지 확대했다.

최장훈 GS샵 편성전략팀 과장은 "설 준비 수요에 따른 특집 편성을 설 전 배송이 마감되는 15일에 마치고 바로 주부 힐링 상품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명절 음식 준비에 있어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전 세트를 판매해 주부들의 명절 스트레스를 줄일 계획이다. 11일 판매 예정인 '사옹원 명절 모듬전 세트'는 동태전·산적·고기완자·깻잎전·녹두전 등을 종류별로 포장해 주부들이 부치기만 하면 되는 상품이다. 가격은 5만9900원이다. 이 외에도 '사조 대림 손질 새우세트'를 4만9900원에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명절을 앞두고 정육 전문 브랜드와 협업해 기획한 냉동 양념육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신선 정육세트의 경우 주부 고객들이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직접 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현대홈쇼핑은 '불고기 브라더스 LA갈비', '한복선 토시살', '목우촌 석쇠불고기' 등의 양념육을 집중 편성했다. 특히 지난해 설 양념육 물량이 부족했던 점을 감안해 올해는 판매 준비수량을 약 50% 늘릴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설에도 사과·배와 함께 한라봉을 함께 기획한 상품을 7회 정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주방용품의 상품 풀을 대폭 확대했다. 한일믹서기·오쿠중탕기·쿠쿠밥솥·휴롬원액기·스타우브냄비·테팔후라이팬·해피콜후라이팬·요거베리 요거트 메이커 등 신상품들까지 매일 새로운 주방용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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