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포스코가 수익성 악화 등으로 알루미늄 소재 사업에서 철수한다.
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자회사인 포스코P&S는 알루미늄 업체 뉴알텍 지분을 원주인인 대창스틸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뉴알텍의 주요 사업은 알루미늄 압연과 압축, 냉간압연제품 제조 등이다. 포스코P&S가 2011년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현재 포스코P&S의 지분은 60.1%.
뉴알텍을 매각하는 것은 비핵심 사업인 데다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뉴알텍은 2011년 매출액 928억원, 이익 6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매출액 813억원, 손실 14억원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