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소 10만 달러(약 1억898만원)를 내야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팀쿡과 점심식사를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선기금 마련 사이트인 채리티버즈는 15일(현지시간) 팀쿡과의 '점심식사권'을 경매에 부쳤다. 가장 높은 액수를 제시한 사람은 1인을 동반해 쿡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 VIP 입장권 2장도 함께 받는다.
경매 마감일은 5월6일이지만, 현재까지 8만 달러(8718만원)로 치솟았다. 채리티버즈는 이번 최종 경매가를 10만 달러로 예상했다.
이 사이트는 지난 2013년에도 팀쿡과의 '커피 타임' 경매를 진행, 61만 달러(6억6477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경매 수익은 인권단체인 'RFK센터'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