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롯데월드몰 잔디정원과 석촌호수 일대에서 진행 중인 '1600 판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방문객 200만명 돌파는 행사가 개최된 지 18일만이다.
또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 '1600 판다+' 분양도 3000여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평균 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엄마와 아기 판다(Mom and Cub Panda)의 경우 200세트 분양에 5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이 끝난 후 판다 입양은 오는 7월31일부터 8월1일 낮 12시~저녁 8시 롯데월드몰 잔디정원에서 진행된다. 판다 분양 수익금 전액은 세계자연기금에 전달돼 환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윤석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지난해 '러버덕'과 올해 '1600 판다+' 행사에 이어 향후에도 다양한 형식의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주차제도 완화 조치로 인해 7월 들어 롯데월드몰을 찾은 방문객과 차량도 크게 증가했다.
롯데월드몰의 주차요금은 기존 10분당 1000원에서 800원으로 인근 주차장 수준으로 인하됐다.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는 10분당 200원으로 내렸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롯데월드몰을 찾은 일 평균 방문객 수는 9만3000여명이다. 일 평균 고객 주차 대수 역시 1600여대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