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3 (목)

  • 구름조금동두천 2.5℃
  • 구름많음강릉 10.0℃
  • 박무서울 4.4℃
  • 박무대전 5.6℃
  • 흐림대구 9.5℃
  • 흐림울산 9.0℃
  • 박무광주 7.4℃
  • 흐림부산 11.1℃
  • 흐림고창 4.6℃
  • 흐림제주 10.0℃
  • 구름조금강화 -0.3℃
  • 흐림보은 2.8℃
  • 구름많음금산 2.8℃
  • 흐림강진군 7.7℃
  • 구름많음경주시 9.4℃
  • 흐림거제 9.9℃
기상청 제공

WC亞예선-'도움 해트트릭' 홍철 "오늘 활약은 10점 만점에 9점"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라오스를 상대로 맘껏 공격 본능을 뽐낸 축구대표팀 측면 수비수 홍철(수원)이 자신의 활약에 9점을 줬다.

홍철은 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차전이 끝난 뒤 "오늘 내 활약은 10점 만점에 9점"이라고 소개했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 배치된 홍철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라오스가 초반부터 공격을 포기한 덕분에 홍철은 부담없이 상대 진영을 휘젓고 다닐 수 있었다.

전반 9분 만에 환상적인 돌파로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의 골을 도운 홍철은 3분 뒤 손흥민(토트넘)에게 완벽한 패스를 배달해 도움을 추가했다. 후반 13분에는 석현준(비토리아)의 데뷔골까지 이끌어냈다.

흠 잡을 수 없는 경기력에도 만점을 주지 않은 홍철은 "부족한 1점은 골을 넣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웃었다.

이날 홍철의 패스를 통해 골맛을 본 세 명 중 석현준은 사연이 많은 선수다. 유망주로 불리다가 잠시 잊혀졌던 석현준은 5년 만에 대표팀으로 복귀해 데뷔골을 터뜨렸다.

홍철은 "현준이가 고마워하더라. 부담이 많았을텐데 골을 넣었다. 축하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슈틸리케호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홍철은 본업인 수비에서도 인정 받기를 원했다.

홍철은 "나는 안주할 시간이 없다. 공격력은 충분히 자신있는데 더 강팀과 만나 수비력에서 나도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 조율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한 기성용(스완지시티)은 "라오스가 약체이지만 대승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큰 스코어로 이겨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허영인 SPC 회장,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36차 공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강완수)는 1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외 임직원 18명에 대한 36차 공판을 열었다. 금일 공판은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나누어 진행했으며, 검사 측이 공소장 변경 포함해서 고소 의견 진술을 1시간가량 진행하면서 시작했다. 검사 측 진술의 주요 내용은 ▲피고인들의 범죄 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그룹 문화와 노조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제한적 지위로 인한 범죄 사실▲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번복과 그에 대한 문제점▲파리바게뜨 주의 탈세 종용과 노조의 대응 등이다.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허 회장은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허 회장측 변호인은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김앤장을 변호인단으로 구성됐다. 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PB파트너즈 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 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2018년 1월 이뤄진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지난 2021년 2월부터 7월까지


경제

더보기
경제계 "반도체 특별연장근로 확대 환영…법안 통과 호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계는 12일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여 불가피하게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로하여야 하는 경우, 근로자의 동의 및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절차를 거쳐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인가하는 제도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글로벌 수요 둔화, 공급망 불안, 후발국 추격 등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반도체는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인 만큼 R&D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도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이번 정부가 발표한 ‘특별연장근로 확대’가 반도체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반도체

사회

더보기
허영인 SPC 회장,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36차 공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강완수)는 1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외 임직원 18명에 대한 36차 공판을 열었다. 금일 공판은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나누어 진행했으며, 검사 측이 공소장 변경 포함해서 고소 의견 진술을 1시간가량 진행하면서 시작했다. 검사 측 진술의 주요 내용은 ▲피고인들의 범죄 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그룹 문화와 노조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제한적 지위로 인한 범죄 사실▲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번복과 그에 대한 문제점▲파리바게뜨 주의 탈세 종용과 노조의 대응 등이다.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허 회장은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허 회장측 변호인은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김앤장을 변호인단으로 구성됐다. 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PB파트너즈 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 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2018년 1월 이뤄진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지난 2021년 2월부터 7월까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