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테니스협회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프랑스테니스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제레미 보통 프랑스테니스협회 이사와 대한테니스협회는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주니어부의 본선 와일드카드 획득을 위한 한국대회를 내년 4월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주니어부 와일드카드 선발대회는 중국, 브라질, 인도 등에서 열리고 있다. 추가 개최될 한국 대회는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프랑스테니스협회는 프랑스오픈의 한국내 인지도 상승과 방송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수 윤종신과 전 국가대표 테니스선수였던 전미라 부부를 한국내 프랑스오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프랑스오픈 기간 중에는 국내에서 특별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또 양국 간에 지도자와 선수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교환, 클레이코트 건설과 유지 보수 노하우 전수, 테니스 박물관 전시물 교환 전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