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가 강원 양구에서 멋진 기량을 선보인다.
손연재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40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에 출전에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전국에서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그룹 경기와 팀 경기, 개인 경기로 각각 나눠 열리며 그룹 경기는 시니어(볼 5, 리본 3, 후프 2)와 주니어(리본 5, 볼 5)로 다시 나눠 치러진다.
팀 경기와 개인 경기도 시니어와 주니어로 각각 나뉘어져 후프와 볼, 곤봉, 리본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가 체력·심리적 요인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국내 최강임을 입증할 것인지 주목된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를 마치면 26일부터 이틀간 잠실체육관에서 마르가리타 마문, 알렉산드라 솔다토바 등 세계 최정상급의 리듬체조 선수 20여명과 함께하는 갈라쇼에 참가한 뒤, 곧바로 러시아로 떠나 2016 리우올림픽을 대비한 새 프로그램 구상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