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최초로 10번째 시즌 100만 관중 돌파를 기록했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2만3365명이 입장해 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역대 처음으로 10번째 시즌 100만 관중 돌파 기록이다.
1993년에 처음으로 100만 관중(115만4308명)을 돌파한 LG는 1995년까지 3년 동안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1997년에 100만 관중을 기록한 이후 침체기를 겪었지만 2010년을 기점으로 다시 100만 관중 시대를 열었고, 6년 연속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백순길 LG 단장은 "LG트윈스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