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남태희(24·레퀴야)가 4년 더 카타르에 머문다.
카타르 클럽인 레퀴야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남태희와 4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남태희는 이번 계약으로 2018~2019시즌까지 레퀴야 소속으로 활약하게 됐다.
2011~2012시즌 프랑스 발랑시엔을 떠나 레퀴야에 입성한 남태희는 팀의 주축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다.
2013~2014시즌에는 12골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7골을 넣었다.
남태희의 활약 속에 레퀴야는 4년 간 세 차례(2011~2012·2012~2013·2014~2015시즌)나 리그 정상을 밟았다.
남태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퀴야에 왔을 때 무척 마음이 편안했다"면서 "앞으로 4년 간 팀과 함께 많은 것을 일궈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