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칠레월드컵 8강 진출을 겨냥하고 있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미국 U-17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자정(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IMG 아카데미 훈련장에서 열린 미국과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1-2로 졌다.
한국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내줘 끌려갔다. 13분 뒤 김정민(광주금호고)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43분 두 번쨰 골을 내줘 패했다.
한국은 6일 자정 미국과 전지훈련 마지막 연습경기를 실시한 뒤 결전지인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한다. 칠레에서는 10일 파라과이 U-17 대표팀과 최종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다.
한국은 브라질(18일), 기니(21일), 잉글랜드(24일)와 함께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