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무한도전, 바보전쟁'에 출연한 뒤 '대세'로 떠오른 탤런트 심형탁(37)이 출연한 tvN 'SNL코리아 6'가 시즌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tvN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밤 생방송된 'SNL코리아6, 심형탁' 편은 유료플랫폼 전국가구 기준 평균 2.8%, 최고 3.5%를 기록했다.
'도라에몽 마니아'답게 심형탁은 이날 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을 이르는 '오타쿠'의 면모를 과시했다.
오프닝에서부터 '미니언즈' 춤을 추며 이목을 끌었다. 이후 가상의 오타쿠 고등학교를 그려낸 콩트 '오덕고'에서 '원피스', '포켓몬스터'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분장, 실감나는 오타쿠 연기를 선보였다.
'다이하드'에서는 '무한도전'에서 인기를 끈 이미지를 가져온, 눈치 제로의 '뇌순남' 경찰관 역을 맡았다. '글로벌 위켄드 와이'에서는 소주로 분장하기도 했다.
가수 활동을 잠정 중단한 도희(21)가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영화 '타짜'를 섞은 '응답하라 타짜' 코너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