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확진 3만5096명…위중증 489명, 사망 26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세계에서 성능이 가장 우수한 첨단 전투용 전차(탱크) M1 에이브럼스 31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에 미국의 에이브럼스 전차 31대를 보낼 것"이라며 "에이브럼스 탱크는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이 탱크를 전장에서 효과적으로 운용하는데 필요한 부품과 장비를 함께 공급하고 가능한 빨리 우크라이나군을 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지원 결정에 대해 "러시아에 대한 공격적인 워협이 아니다"라며 "우크라이나가 주권을 방어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독일도 이날 우크라이나에 주력 탱크 '레오파르트(레오파드)2' 지원을 전격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과 독일의 첨단 전차를 지원 받은 우크라이나의 전력은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추경호 "작년 4분기 -0.4% 역성장…올 1분기는 플러스 전환할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에너지 바우처 지급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방비 인상에 따른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음주께 당정 협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난방비 폭탄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어서 난방비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소위 에너지 바우처라고 해서 교환권을 지급하는 방법 등을 전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바우처 대상을 취약계층에서 전 국민 등으로 확대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도 "우선 취약계층부터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어느 게 가장 효과적이고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잘할 수 있을지는 당정 협의나 전문가 의견을 듣고 방향을 잡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인상 폭, 실제 가계에 미치는 영향, 정부가 동원 가능한 재원과 효과 등을 당정 협의나 전문가 의견을 듣고 난 다음 방향을 잡으려고 한다"며 "(취약계층) 이상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여력이 되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꺼낸 '30조원 규모 추가경정예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28.57)보다 7.61포인트(0.31%) 상승한 2436.18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2.35)보다 2.02포인트(0.28%) 오른 734.4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1.7원)보다 0.3원 높아진 1232.0원에 개장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는 오는 30일 국회를 열어 민생 법안을 처리한다. 2월 임시국회 일정도 합의했다. 다음달 2일 오후 2시 개회식 후, 6∼8일에는 대정부질문을 하고, 같은 달 13∼14일에는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각각 진행한다. 국민의힘 송언석·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국회에서 만나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1∼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지난 9일 소집된 1월 임시국회의 기간을 2월 1일까지 24일간으로 단축하고, 이달 30일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안전운임제 등 일몰 법안들과,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정부질문은 6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7일 경제 분야,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순으로 사흘간 진행된다. 이어 13일에는 더불어민주당, 14일에는 국민의힘 차례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이외 2월 임시회 중 필요한 경우엔 2월28일 오후 2시에 추가로 본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고 양당은 합의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6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전날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등과 오찬회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당의 지도부와 수석·원내대변인단이 모두 초청됐다. 오늘 회동은 지난해 11월 25일 한남동 관저 만찬 이후 2개월 만의 대통령과 지도부 간 회동이다. 윤 대통령은 오찬회동에서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성과 등을 공유하고,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여당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에는 10여개 국가 주한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5일 여야는 정부의 난방비 인상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가스요금과 유류비 인상으로 급등한 난방비 문제가 설 연휴 민심의 중요 화두였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문재인 정부가 난방비를 인상하지 않고, 탈원전 정책을 고집해 어쩔 수 없이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고 정부를 옹호했다. 반면 야당은 난방비 폭탄으로 민생이 파탄났다며 정부의 무능을 질타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이날 난방비 인상을 이유로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거짓말이자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공격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난방비가 오른 이유는 따로 있다. 도시가스 요금에 연동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크게 올랐기 때문이고, 겨울철 난방·온수 수요도 늘었기 때문"이라며 "과거 문재인 정부는 당시 가스 가격이 2~3배 오를 때 난방비를 13%만 인상해 이후 모든 부담이 윤석열 정부의 몫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럽은 5배 이상의 난방비 폭등을 겪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며 "전기요금 인상은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이 주요 원인이다. 멀쩡한 원전을 폐기해 전기료 인상 요인을 만들었고, 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5일(현지시간) 기업실적 시즌이 시작되면서 나스닥 지수가 2거래일째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8포인트(0.03%) 상승한 33,743.8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3포인트(0.02%) 떨어진 4,016.2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92포인트(0.18%) 하락한 11,313.36을 나타내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이 시작될 무렵만 해도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전망치(가이던스)를 내려 잡자 기술주들에 대한 매물이 급격하게 늘어나 나스닥이 2%대 하락률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꾸준하게 낙폭을 줄여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0.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가 0.3%, 아마존닷컴이 0.8%, AMD가 0.2%, 넷플릭스가 1.1%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에 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0.5%, 애플은 0.4%, 구글의 알파벳이 2.5%, 메타가 1.1%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오늘 뉴욕증시에서는 테슬라, 보잉, IBM, AT&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시중 은행들의 '1시간 단축 영업'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자 은행들은 지난해 7월부터 영업시간을 단축해 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던 기존 영업시간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줄였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이날 시중은행을 포함한 회원사들에 영업시간 정상화 관련 안내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공문에서 '금융 노사가 앞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기 전까지 영업시간 1시간 단축을 유지하기로 한다고 합의한 만큼, 30일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 영업시간 단축 유지 합의도 해제된다'고 밝혔다. 노조와의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만약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독자적으로 영업시간을 1시간 늘리겠다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금융노조는 영업시간 변경은 노사 협의가 필요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25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금융 노사는 오늘(25일) 오전 8시에 만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은행 영업시간에 대해 논의했으나, 사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목요일인 오늘(26일)은 한파가 주춤하며 평년 기온을 되찾겠지만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후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 2~7㎝(많은 곳 인천·경기서해안·충남서해안 10㎝ 이상), 전북·울릉도·독도 1~5㎝, 전남권·경북권남부·경남서부내륙·제주도산지 1㎝ 내외다. 특히 출근시간대인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눈이 집중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눈이 얼어붙으며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4도,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평년(아침 최저 영하 12~영하 1도, 낮 최고 0~7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 사이에 기온이 5~11도가량 오를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11도, 강릉 -6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7도, 광주 -6도, 대구 -10도, 부산 -5도, 제주 1도다. 낮 최고기온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달 26일 북한의 무인기 침공과 관련해 상황 전파, 전력운용, 무인기 식별 등의 부분에서 총체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국회 국방위원회와 군 당국에 따르면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과 오후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전비태세검열 결과를 보고했다. 이날 합참이 국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군의 무인기 대응 상황전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처음으로 북한의 무인기를 식별했던 육군 1군단에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파해야 했지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북한의 무인기가 서울 상공까지 진입했다는 지적이다. 또 우리 군은 북한 소형무인기에 대한 위협 인식이 핵·미사일에 비해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아울러 현재의 무인기 대응 경보체계인 '두루미'가 소형무인기 대응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내놨다. 북한의 소형무인기의 크기와 속도 등을 고려할 때 감시·타격자산을 동시에 투입해야 하지만, 현재의 두루미 체계에서는 이 같은 대응이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레이더를 통한 북한 무인기 식별의 현실적 어려움도 토로했다. 새떼, 민간드론, 민간항공기 등 수천 개의 항적이 군 레이더에 포착되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수도권 지역 대설특보 발효를 대비해 전철을 증편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내일(26일) 출퇴근 시간 수도권 전철을 22회 추가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한파는 가셨지만, 한반도에 위치한 찬공기와 맞물리면서 중부지방에는 이날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눈구름대는 3㎞대까지 발달하고 기온도 낮아 눈송이가 굵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이날 밤 중부 서해안부터 시작된 눈이 내일 새벽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대설특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1호선과 ▲3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경강선 등 6개 노선 총 15회와 퇴근시간대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강선 등 4개 노선 총 7회가 추가 운행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폭설이 내릴 경우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완화하는 등 시민 편의를 위해 수도권 전철을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 운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