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뉴욕시가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에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데이브 촉시 뉴욕시 보건·정신건강·위생국장은 이날 취재진에 "실내나 공공장소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식료품점, 빌딩 로비, 사무실, 상점 등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를 필수 착용해야 한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과 촉시 국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뉴욕시 내 오미크론 발견 사례는 없다. 다만 촉시 국장은 뉴욕에서도 오미크론이 확인되는 건 시간 문제라며, 오미크론 상륙 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강한 감시 체계를 발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걸 토대로 판단할 때, 백신은 여전히 코로나19 퇴치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며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5~11세 소아 백신 접종과 함께 가능한 한 빨리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뉴욕시는 다음달 20일까지 보육 기관 근로자 10만2000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상태다. CNB
檢 권회장 조사 때 김건희 연관성 물어 김건희 계좌관리 이모씨 1일 구속만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이번주 중 재판에 넘긴다. 검찰은 권 회장을 상대로 김씨의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전날 구속 상태인 권 회장을 불러 수사를 진행했다. 권 회장은 상장사 주가조작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됐고, 오는 5일로 구속기한이 만료된다. 5일이 주말인 점을 감안, 검찰은 이르면 3일에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당초 구속영장에 포함했던 주가조작 혐의와 함께 권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까지 아울러 구속기소할 전망이다. 검찰은 지금까지 주가조작 관련 내용에 수사를 집중해왔다. 권 회장은 2009년 12월부터 약 3년간 주가 부양을 위해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주가조작을 한 혐의를 받는다. 권 회장은 증권사나 투자자문사 등 외부 세력을 '선수'로 동원한 의혹 등도 받는다. 이와 관련해 김씨는 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오전 11시 경기 양평군청을 방문해 윤 후보 장모인 최은순씨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검증에 나선다. 민주당 윤석열 은폐수사 및 50억 클럽 진상규명 특별위원회'(옛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특위)와 윤석열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 소속 의원들은 양평 공흥지구 개발 등 윤 후보 일가 관련 의혹 제기를 이어왔다. 민주당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양평군청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영개발을 포기한 사유에 대한 명확한 확인을 요구할 예정이다. 최씨가 인근 부지를 사전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이 일대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승인될 것을 확신하고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검증에도 나선다. 이들은 시행사가 개발사업기간(2012년 11월~2014년 11월)을 넘겼는데도 양평군이 제재 없이 사업 만료일을 2016년 7월 준공 직전으로 변경해준 특혜 시비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윤 후보 측은 민주당이 제기하고 있는 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에 대해 "전문 용역업체에 맡겨 절차를 진행했다"며 "권력기관을 이용해 무분별한 네거티브를 하고 있지만 국민들께서는 속지 않으실 것"이라고 반
'김종인 카드' 불투명 상태로 대선전 돌입…尹지지율 앞서면 김종인 영입 안 할 듯 판세 "오리무중" …중도층 요동이나 이반, 굉장히 높을 선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대선 D-100'에 맞춰 윤석열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한 당 선거대책위원회 가동에 들어가면서 '킹메이커 김종인' 없는 대선 캠페인을 시작했다. 당 내에서는 윤 후보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쇄신에 속도를 내며 맹추격해 초접전이 벌어지자 판세를 섣불리 낙관하지 않고 신중론을 견지했다. 특히 29일 한 방송사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이 동률로 나오자 국민의힘이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윤 후보는 컨벤션 효과가 사라져 하락세인 반면 이 후보는 자성과 변화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골든크로스를 우려해야 할 상황이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집무실을 비워둔 채 선대위가 '불완전체'로 개문발차하고, 김성태 직능총괄본부장 사퇴 문제, 윤 후보 측근을 지칭하는 '문고리 3인방' 논란 등 연이은 악재도 당에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판세 전망을 놓고 이준석 대표는 MBC라디오에 "오리무중"이라고 표현했다. 최근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지지율이 좁혀진 것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의료 역량 한계와 방역 지표 악화로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을 미뤘지만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내놓은 방역 대책은 사실상 추가접종(부스터 샷)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 벌기용'에 그쳤다는 평가다. 유행 확산에 따른 중환자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전문가들이 제안해 온 방역패스 확대 등 대책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결정을 유보했고, 단계적으로 적용해오던 재택치료는 모든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꺼번에 확대했다. 전문가들은 유연한 손실보상 준비나 코로나19 환자 응급 이송 등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환자 억제 대책 없이 현 방역 수준을 유지하는 이번 조치가 자칫 피해를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3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정부는 지난 4주간 일상회복 1단계 기간을 면밀하게 평가해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1일부터 시작해 이날부터 2주간 평가 기간을 거쳐 2단계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단계적 일상회복은 현 1단계 수준을 4주간 유지키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민에게 신종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충격에서 벗어나 부스터 샷 접종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에서 신종 오미크론 변이를 거론, "이 변이는 우려의 원인이지, 패닉의 원인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백신과 최고의 약, 최고의 과학자를 보유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매일 (새 변이에 관해) 배우고 있다"라며 "혼란과 당혹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숙지한 조치와 속도로 이 변이와 싸울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백신과 부스터 샷, 어린이 백신 접종 등을 수단으로 꼽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세계보건기구(WHO)가 새 변이를 식별한 바로 그 날 나는 아프리카 남부 국가로부터의 여행을 제한하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라고도 했다. 이 조치는 이날부터 시행된다. 그는 다만 "여행 제한은 오미크론의 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이를 막지는 못한다"라며 "이는 우리가 더 많은 조치를 취하고 더 빨리 움직이고, 사람들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도록 할 시간을 줄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취지로 "나한테서 이 말을 듣는 게 질린다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국 해안과 강원산지, ‘강풍특보’ 발표될 듯 인천 등 일부 지역, 미세먼지 '나쁨' 화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에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엔 그 밖의 전국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 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라동부내륙, 경상서부내륙과 제주도 산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다. 이때 내린 눈은 저녁 6시에서 자정 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30일~12월1일)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20~60㎜이다. 그 밖의 전국은 5~40㎜ 비가 내리겠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와 강원산지는 2~7㎝이다. 강원내륙과 충북중·남부, 전북내륙은 1~3㎝, 경기동부·충북북부·충남권, 경상서부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
산지 쌀 가격 20㎏에 5만3440원…전년比 1.0%↓ 올해 쌀 생산량 30만~40만t 초과 생산 추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쌀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농민 피해를 우려해 정부의 쌀 시장격리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부터 쌀 가격이 급등했고, 정부가 수매에 나설 경우 가격이 고착화 돼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 정부로서는 쉽사리 시장 격리에 나설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고민이 깊다. 2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올해 수확기 쌀 가격은 현 수준 대비 하락할 전망이다. 15일 기준 산지 쌀 가격은 20㎏에 5만3440원으로 전년(5만4121원) 대비 1.0% 하락했다. 수확기 초기 가격은 조생종 가격 상승과 수확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으나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이달 들어 전년 대비 하락세로 전환했다. 올해 쌀 생산량은 388만2000t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0.7% 증가했지만, 쌀 소비량은 매년 줄어 350만~360만t으로 예상된다. 30만~40만t이 초과 생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조곡 가격 하락세 등으로 12월까지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
대한상의, '한일관계 기업 인식 실태조사' 결과 발표 92.6%, ''양국 경제협력 반드시 필요“응답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과 교역하는 국내 기업들이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비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수출입 기업 202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일관계 기업인식 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향후 관계 개선전망에 대해 '현재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80.7%)과 '더 나빠질 것'(6.4%) 등의 응답이 '점차 좋아질 것'(12.9%) 대비 훨씬 높았다. '양국의 경제협력 필요한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 92.6%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일 관계의 개선이 현실적으로 녹록하지 않지만, 무역과 투자 등 공동 이익을 위한 경제협력 노력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인식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일 양국 협력에 가장 큰 걸림돌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과거사 문제'(42.1%)와 '코로나19 재확산 등 대외여건 악화'(15.3%), '수출규제 등 양국 간 무역마찰'(12.9%), '상호견제 및 경쟁의식 심화'(10.4%), '양국 국민의식의 악화'(9.9%) 등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양국의 가장 시급한 협력과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왼쪽에서 두 번째)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맨왼쪽)이 16일 도쿄 영빈관에서 미일 외교·국방장관 회담을 마친 후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오른쪽에서 두 번째) 및 기시 노부오 방위상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3.16 미국과 일본은 양국 외교와 국방 장관이 참여하는 안전보장협의위원회(2+2)를 내년 1월 미국에서 조기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교도 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는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3월 2+2를 열었던 미일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2022년 1월 2+2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고 전했다. 미일 2+2에서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해양진출을 확대하고 대만해협 등에서 군사활동을 강화하는 중국을 겨냥해 미일동맹의 억지력 강화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관계 소식통은 관측했다. 또한 관계자는 양국이 내달 2022년도 이래 주일미군 주둔 경비부담에 합의해 2+2에 맞춰 특별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에 일본 측에서는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상과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 미국에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
임대차법 시행→종부세 폭증·대출 규제→월세나 반전세 가속화 내년 8월 임대차법 시행 2년… 전·월셋값 급등 불가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주택시장에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낀 거래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도 지난해 대비 10% 이상 상승하는 등 세입자들의 주거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세의 월세화 현상은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지난해 7월 말 임대료 인상을 5% 이내로 제한하는 '전월세상한제'와 임대차 계약이 만료됐을 때 임차인이 갱신을 요구할 수 있는 '계약갱신청구권'이 시행되면서 전세를 월세나 반전세(보증부 월세)로 돌리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또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사상 최대로 늘어나고,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 금융규제 강화까지 겹치면서 집주인들이 늘어난 세금 부담을 세입자들에게 전가하면서 임대료가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전월세 상한제 등으로 세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되는 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낙관하지만, 종부세 부담이 갈수록 커지면서 세금 부담을 느낀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흐름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5~6도, 낮 최고 2~12도 수요일부터 찬 공기 남하로 바람 강하게 불면서 추워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번 주(29일~12월5일)는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유지되면서 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달 5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를 오가겠다. 화요일인 30일에는 기압골이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영서와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의 경우 수요일까지 이어지겠다. 또한 금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토요일 오전까지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화요일까지 평년(-2~6도·7~14도)과 비슷하겠으나 수요일부터는 남하하는 찬 공기로 추워지겠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한다.
민주당, 윤석열 등 재차 고발…고발사주 의혹 특검 위한 전략(?) ‘대장동’ 사건과 함께 '쌍특검' 가능 관측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르면 이달 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 사건을 종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만 기소되는 선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대장동 건과 함께 특검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팀(주임 여운국 차장검사)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야권으로 흘러간 범여권 인사 고발장 작성에 윤 전 총장 시절 검찰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을 수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력을 집중해 왔다. 공수처는 지난 9월 윤 전 총장과 손 전 정책관을 입건하고 국회와 대검찰청 등을 전방위로 압수수색했다. 이후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한 공수처는 손 전 정책관에 대한 소환이 여의치 않자 지난달 말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도 했으나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다. 이후 공수처는 손 전 정책관을 상대로 두 차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