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윤 의원 측이 해명을 해야 할 사안" 선 긋기 윤희숙 "어떤 조사도 성실히 임할 것. 매입 관여안해" 與, 윤 의원 KDI근무 때 연구용역 지역이라면서 의혹 제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부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의원직 사퇴라는 초강수를 던졌지만 의혹이 증폭되면서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당대표가 눈물로 만류까지 하며 대응에 나섰던 국민의힘은 추가 의혹과 여당의 공세에 곤혹스러워하고 있으며 대응도 초반과 달라지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초 윤 의원 부친이 농지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이 있다면서 권익위가 윤의원을 투기 의혹 명단에 올리자 해당 부동산이 본인 소유가 아닌 데다 본인이 개입한 사실이 없다는 소명을 받아들여 윤 의원을 당 처분 대상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윤 의원은 지난 25일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기자회견장을 직접 찾아 눈물로 만류했다. 이 대표는 "윤 의원은 책임질 일이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일부 국민의힘 초선, 중진의원들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유승민 전 의원, 박진 의원 등도 윤 의원의 의원
총리실 공보실장 252억…배우자 예금 329억·빚 82억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총 재산으로 총 15억4000여만원을 신고했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8월 고위 공직자 재산 수시 공개 자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재산으로 총 15억4316만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대구 수성구 만촌동의 아파트(3억94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마포구 공덕동 아파트 전세(임차)권 (6억6000만원) 등 총 10억5400만원이다. 이중 대구 아파트는 지난 6월30일 매각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토지는 기존 보유하고 있던 본인 명의의 경북 영천시 화남면 397㎡ 규모의 임야에 더해 신규 로 배우자가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618㎡ 규모의 임야 등 총 1억9536만원을 매입했다고 신고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신규 토지는 대구 아파트를 매각하면서 지난 4월 미래 주거 목적으로 구입했다"고 전했다. 본인과 배우자, 셋째 자녀 명의로 된 예금은 종전 신고액보다 1억9853만원이 증가한 3억6929만원을, 채무는 기존에 있던 본인 채무 4000만원은 전액 상환하고, 배우자 채무만 총 1억이 남았다. 오영식 총리실 비서실장은 총 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국 전 법무무 장관의 아내에 이어 동생도 항소심에서도 일부 혐의가 유죄로 판단되면서 수감됐다. 조 전 장관 딸의 의사 면허 취소 가능성도 거론된다. 2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박연욱)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 동생 조모씨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1심과 달리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1심과 같은 1억4700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조씨는 웅동학원 채용비리, 허위 양수금 청구소송을 통한 업무상 배임 미수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받았고, 형은 1심보다 2년 더 늘었다. 조씨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후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보석을 허가받아 불구속 상태로 항소심 재판을 받아왔지만, 항소심에서도 재차 실형이 선고되면서 다시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웅동학원) 사무국장 지위에 있는데도 웅동학원 공사와 관련해 채권이 있는 것처럼 소를 제기해 승소 판결을 받았다"며 "이는 신의 관계를 저버리는 것으로 경위나 수법에 비춰볼 때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조 전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도 최근 항소심에서 재차 실형을 선고
이주열 "금융불균형 완화 첫발…서둘러도 지체해도 안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언제 인상에 돌입할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 시장 전문가들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이르면 오는 11월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은 금통위는 전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주열 총재는 전날 금통위 회의 직후 간담회에서 "금리인상은 누적된 금융불균형을 완화해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에 첫발을 뗀 것"이라며 "(향후 인상은) 서두르지 않겠지만 지체해서도 안되겠다는 게 기본적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 조정의 시기의 가장 큰 변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바뀌어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있다"며 "또 예상했던 성장 경로가 그대로 이어질지, 미국 연준의 정책과 함께 금융불균형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보고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한은이 언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과거 기준금리 인상 기조 전환 시
수년간 이어진 시장 호황의 변곡점... 집값, 소득 대비 고평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초저금리 시대도 막을 내렸다. 강화된 대출규제를 적용받은 차주들은 큰 부담이 없지만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보험약관대출 등까지 끌어 상환능력 이상으로 빚을 낸 '영끌족'들의 부담이 커졌다. 새로 주택매매시장에 뛰어들 수요자들도 마음이 무거워졌다. 최근의 아파트값 과열은 저금리로 풍부해진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된 측면도 큰 만큼, 기준금리 인상은 폭등하는 집값을 잡을 브레이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수요 측면에서는 분명 압력으로 작용하더라도 공급 부족은 여전한 만큼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문가들의 의견도 적지 않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는 0.22% 상승해 전주(0.21%)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이는 2018년 9월17일 0.26% 상승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수도권(0.40%)과 경기(0.50%)는 부동산원이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
최소 두차례 폭탄 공격, IS 소행 추정 AP통신, 최소 60명의 아프가니스탄인 사망, 143명 부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과 동맹국들의 아프가니스탄 철수가 진행되고 있는 카불 공항 근처에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폭탄 테러로 미군을 포함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케네스 맥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카불공항 밖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로 미군 1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살 폭탄 테러범 2명이 감행했으며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AP통신은 최소 60명의 아프가니스탄인들이 숨지고 143명이 부상당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번 공격으로 아프가니스탄인 사망자가 최소 6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카불 공항 인근에서 최소 두차례의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 앞서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카불 공항의 에비 게이트 근처에서 폭발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할 수 있다"며 "에비게이트에서 조금 떨어진 인근 배런 호텔에서도 한 차례 이상의 폭발이 있었다고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또 러시아 타스통신은 터키 TV채널 TRT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비상철수 작전 개시 후 26일의 정오(현지시간)까지 10만 명이 아프간을 빠져나갔다. 미 백악관의 24시간 철수인원 발표에 따르면 23일에는 미군과 그 연합군이 1만6000명을 철수시켰고 24일에는 2만1600명으로 늘어나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미 조 바이든 대통령의 8월31일 완전철수 재확인이 있었던 25일에는 1만9000명으로 다소 줄었다. 백악관과 국방부는 아프간 시간으로 14일(토)부터 25일(수)까지 열하루 동안 연합군의 카불 공항 철수 규모가 8만230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 중 미국인이 4500명이며 나토 및 아시아 우방 국적인 수천 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대부분은 아프간 현지인이라고 덧붙였다. 연합군 중 일부가 벌써 철수작전을 종료하긴 했지만 25일 정오부터 26일 정오(한국시간 오후4시)까지 24시간 동안 연합군의 철수 인원이 1만5000명은 상회하고 비상철수 후 총철수 규모가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국방부는 2000명을 추가 철수해 총 철수인원이 1만2000명이 넘는다고 26일 말했으며 독일도 700명을 하루 동안 해외로 공수시켜 카불공항 철수가 모두 5200명에 이른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에 2억5800만 달러(약 3020억 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2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정밀유도무기(PGM) 및 관련 장비의 대외군사판매(FMS)를 승인하기로 결정했다며 관련 내용을 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승인된 무기는 GBU-31 합동직격탄(JDAM) 유도장치 'KMU-556' 3953개, GBU-31·GBU-56용 'KMU-557' 1981개, GBU-38용 'KMU-572' 1179개, 'FMU-139' 신관 시스템 1755개, 레이저 정밀유도 장치 및 관련 부품 등 총 2억5800만 달러 어치다. DSCA는 "제안된 판매는 주요한 비(非)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의 안보 향상을 도와 미국의 외교정책과 국가 안보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며 "이들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 평화, 경제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중요한 세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판매는 동맹 작전계획(OPLAN)을 지원해 한반도에 가용 무기 비축량을 늘림으로써 한국의 현재와 미래 위협 대처 역량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전시작전통제권(OPCON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델타 변이 유행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미국에서 감염 후 위중증에 입원한 환자가 10만 명이 넘었다고 26일 워싱턴 포스트 지가 보도했다. 미국서 이 같은 규모의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나온 것은 1월 말 이후 7개월 만이다. 그러나 그때는 미국의 백신 접종이 실시된 지 한 달 반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전인구의 52%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현재 같은 수의 10만 명 위중증 입원자 발생은 감염 상황이 그때부터 훨씬 심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미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입원할 정도의 중증 감염을 90% 이상 예방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신 접종 일반화에도 불구하고 입원 환자 수가 비슷한 1월 말과 현재 8월 말은 하루 신규감염 규모에서 15만 명 선으로 비슷해 주목된다. 대신 사망자 수는 1월 말 하루 3100명에 이른 데 비해 현재는 1100명 선에 머물고 있다. 입원 환자 발생에서 남부의 플로리다주와 텍사스주가 1만7000명 및 1만4000명으로 압도적으로 많다. 미국의 코로나19 창궐은 올 1월 초 하루 평균 25만 명이 감염되면서 전기간 정점에 달했고 이후 급속한 내림세를 돌아 한 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6일 한국정부의 현지 재건사업을 지원한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및 가족 378명이 한국 땅을 밟은 가운데 함께 출발하지 못했던 나머지 13명도 한국행 수송기에 올랐다. 이날 외교부는 "아프간 현지인 직원 및 가족 입국 관련, 잔여 인원 13명이 탑승한 군 수송기 1대가 한국시간 26일 오후 6시58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수송기는 27일 오후 1시2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C-130J에 탑승했다. 한국의 잔여 작전요원이 탑승한 마지막 수송기 1대(C-130J)도 현재 이륙을 준비 중이다. 한국은 아프간 정권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으로부터 신변을 위협받는 아프간 조력자들의 구출을 추진해왔다. 이는 아프간 내 미군 철수와 맞물려 탈레반이 득세하면서 과거 미국, 한국 등 국제사회와 협력했던 아프간인들이 위험해진 데 따른 것이다. 애초 391명이 이날 인천공항에 입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내 공간 등 이유로 3가구 13명은 기착지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남고 378명만 우선 공중급유수송기 KC-330을 타고 오전 4시53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출발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5주 연속 대면예배를 진행하다 폐쇄 명령을 받은 사랑제일교회가 이에 불복해 구청을 상대로 집행정지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이 "장기간 경제적 손실과 심리적 불편함을 감수하며 성실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대다수 국민들에게 불안감과 실망감을 안겨줬다"며 기각했다. 2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이상훈)는 사랑제일교회가 성북구청을 상대로 낸 시설 폐쇄 명령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지지만, 자유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공공복리를 위하여 불가피한 경우에는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다"며 "신청인에게 발생될 불이익에 비해 이를 통해 달성하려는 공공복리를 옹호하여야 할 필요성이 더욱 크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정부의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고시를 통해 비대면 예배만 가능하도록 공지했지만, 사랑제일교회는 공고 이후인 지난달 18일부터 총 5차례에 걸쳐 대면예배를 진행했다. 이에 구청은 2차례 운영중단 처부을 내렸지만, 교회는 이를 어기고 대면에배를 진행해했다. 결국 지난 19일 구청은 시설 폐쇄 명령을 내렸고, 교회는 대면예배를 중단했다. 하지만 사랑제
전문가들 "집값 안정에 기여" vs "효과 크지 않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사전청약 규모를 기존보다 10만 가구 이상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그동안 공공주택에만 도입한 사전청약 제도를 민영주택으로 확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신청을 받는다. 정부는 이를 통해 '패닉바잉'(공포매수)을 잠재운다는 계산이지만 집값 안정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 방안'을 통해 2024년 상반기까지 10만1000가구를 사전청약으로 조기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발표한 물량 6만2000가구(2021년 3만2000가구, 2022년 3만 가구)에 더해 총 16만3000가구를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하는 것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총 13만3000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예정인데 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수도권 민간 아파트 일반 분양물량인 11만3000가구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특히 정부는 기존에 공공분양에만 적용하던 사전청약 제도를 민간시행 사업으로까지 확대했다. 민간분양은 공공분양보다 중대형 평형 비중이 높고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민간 브랜드가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이번 주말까지 승인 서류 제출 끝낼 예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에 대한 정식 승인 절차를 시작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번 주 말까지 필요한 서류 제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DA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정식으로 승인했다. 코로나19 백신이 FDA 정식 승인을 받은 것은 화이자가 처음이다. FDA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부스터샷을 승인하면 9월 중순부터 접종 8개월 이상이 된 미국인들에게 부스터 샷이 실시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각국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늦춰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