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또 다시 신고점을 찍으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번 주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26.02포인트(0.36%) 오른 3만4996.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5.08포인트(0.35%) 상승한 4384.63에 폐장했다. S&P 500 지수는 올해 16%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32포인트(0.21%) 오른 1만4733.24에 장을 마감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지난 9일에 이어 다시 한 번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시장은 장중 크게 요동쳤다. 카니발 코퍼레이션과 제너럴일렉트릭사와 함께 코로나19 경제 회복주가 다소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테슬라, 엔비디아 등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다. '블랙위도' 개봉 후 미국 박스 오피스에서 8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월트디즈니 주가는 상승했다. 이 영화는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다. 월트디즈니는 또한 디즈니+ 판매로 60
접종 후 2주내 '길랭-바레 증후군...대부분 50대 이상 남성에 발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존슨앤드존슨(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희귀 신경계 질환에 대해 경고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DA는 얀센 백신 접종 후 길랭-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GBS)이 나타날 수 있다는 추가 경고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 증후군은 프랑스 신경병 학자 길랭과 바레가 최초로 보고한 급성 다발성 신경염 증상이다. 바이러스 감염 후 면역체계가 신경계 일부를 잘못 공격하는 희귀 신경계 질환이다. 이 증후군은 희귀 질환으로 매년 3000명~6000명 정도 보고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대부분 호흡기 또는 위장 바이러스 감염 후 며칠 또는 몇 주 후 시작된다. 이제까지 일부 백신에서 드물게 GBS 부작용이 나타났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얀센 백신 접종자 100여 명에 대해 GBS 초기 보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례는 백신 접종 후 약 2주 동안 주로 발생했으며 대부분 50대 이상 남성에게 발견됐다. 며칠에서
사무총장, "델타 변이 엄청난 확산으로 접종률 낮은 국가 재앙적 유행"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방역만으로 코로나19 초반 확산을 막은 나라들조차 델타 변이로 충격적인 확산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가 엄청난 속도로 세계를 돌면서 확진자와 사망자 급증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백신 접종률이 높은 곳에서도 델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특히 (백신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취약한 사람을 감염시키며 지속적으로 의료 체계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무총장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는 상황이 특히 나쁘다"며 "델타와 다른 전염성 높은 변이가 엄청난 수의 입원과 사망으로 이어지는 재앙적인 유행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공중 보건 조치만으로 바이러스의 초기 유행을 성공적으로 막을 수 있던 나라들조차 지금 충격적인(devastating) 확산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정 국가를 언급하지는 않았고 특히 저소득 국가에서 이미 지칠대로 지친 의료진들이 분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무총장은 "현 유행은 백신이 바이러스에
'뉴스버스' 발행인 이진동 기자, 김건희 단독인터뷰 내용 공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16년 전 자신의 모친과 정대택씨간 민사소송 과정에서 당시 증인이었던 법무사 백모씨에게 1억원을 들고 찾아간 사실을 인정했지만 위증교사 의혹을 부인했다고 밝혔다. 김건희씨와 첫 전화인터뷰를 한 '뉴스버스'의 발행인 이진동 기자는 12일 TBS라디오에 출연해 '김건희씨는 1억을 들고 갔다는 건 인정했나'라는 사회자 질문에 "1억을 들고 찾아간 건 맞다, 이렇게 인정을 했다"며 "단지 용도가 위증을 요구한 게 아니고 화해를 주선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정대택씨와 김건희씨의 친모 최모씨는 지난 2004년 서울 송파구의 스포츠센터 인수 과정에서 투자수익금 분배를 놓고 분쟁을 벌였고, 법무사 백씨는 1심에서 최씨에게 유리한 증언을 했지만 2심에선 진술을 번복했다. 항소심에서 백씨가 최씨로부터 대가를 받고 위증한 사실을 자백했지만 재판은 최씨가 승소헀다. 이 기자는 김씨가 법무사 백씨를 찾아가 1억원을 전달하려 한 경위가 대가성과 연관 있다고 보고 취재차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김씨는 모친과 사이가 틀어진 백씨와의 화해를
부동산 패닉바잉, 빚투, 영끌 결과...기준금리 인상시 엄청난 타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 최근 가계대출 증가분의 절반 가량인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시중금리가 조금씩 오르고 있고 레버리지 투자를 자제해야 할 시점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지만 부채 원인이 다양한 만큼 부실 최소화 방안을 단편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 13일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에서 20~30대를 대상으로 실행된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3월 말 기준 259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조7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182조8000억원, 신용대출등이 76조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 31조7000억원, 12조9000억원 불어났다. 총 가계대출 증가분 중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019년 33.7%에서 지난해 45.5%로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는 50.7%로 절반을 상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패닉바잉 자금 수요에다 주식가격 상승, 코인투자 열풍 등으로 인한 빚투(빚내서 투자
野 "자영업 두텁게 지원 우선, '재원 여력때' 전국민도 검토" 전국민 합의에 野 발칵..."당내 토론없이 불쑥 합의, 젊은 대표 기대 배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2일 만찬회동을 갖고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현행 소득 하위 80%가 아닌 전국민으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거센 당내 반발에 직면한 이 대표 측이 전국민 지원 합의를 번복하면서 양측의 합의 내용은 불과 100분만에 휴지조각이 됐다. 민주당 고용진, 국민의힘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1시간 15분 가량 진행된 여야 대표 만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고, 진솔하게 대화를 나눴다"며 "일곱가지 정도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현재까지 검토한 안에 대해 훨씬 더 상향된 소상공인 지원을 두텁게하는 안으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며 "지급 시기는 방역상황을 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에서 소득 하위 80% 현행 안과 전국민 확대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가운데 여야 대표간 전국민 지급에 합의한 것이다. 다만 각 당에서 내부 협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지지율 조사...윤 29.9%, 이지사 26.9%, 이 전 대표 18.1% 윤, 이재명 각각 1.5%p, 3.4%p하락, 이낙연 5.9%p 상승. 아직은 반사이익…"자체 경쟁력 못 보이면 한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2일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본경선에 돌입한 가운데 선두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이낙연 전 대표의 추격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성인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신뢰 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 윤석열 전 검찰총장 29.9%, 이재명 경기지사 26.9%, 이 전 대표 18.1%로 조사됐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와 비교해 5.9%p 올랐다. 반면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은 각각 1.5%p, 3.4%p씩 빠졌다. 이 전 대표의 상승세, 이 지사의 하락세로 지지율 격차는 19.2%p에서 11.8%p로 좁혀졌다. 범여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9.7%를, 이 전 대표는 20.6%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1위를 지켰지만 30%대가 무너졌고, 이 전 대표는 20%대로 올라섰다. 두
상승률은 집값 싼 서남권·동북권 등이 높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의 1㎡ 당 평균 매매 가격이 2000만원을 넘어섰다. 서울 전체 평균의 1.5배에 가까운 가격이다. 절대적 가격은 낮지만 상승률로 보면 노·도·강·금·관·구 등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이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집값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고루 오르는 추세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지역별 아파트 매매 평균 통계를 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1㎡ 당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서초·송파·강동구를 아우르는 동남권이 2000만5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강남4구는 서울 내 대표적 부촌의 지위를 자랑한다. 서울 전체 평균이 1372만2000원인데, 이보다 1.45배 가량 비싼 것이다. 지난해 4월 1622만9000원에 비하면 23% 이상 오른 수치다. 지난해 하반기 1700만원대, 1800만원대로 오르더니 올 들어 1900만원을 훌쩍 넘었고 4월 들어 2000만원 고지를 넘었다. 동남권에 이어서는 도심권(종로·용산·중구)이 1497만1000원,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 1248만6000원,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구) 1186만4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서 마테오 베레티니 3-1로 제압 올해 3번째 메이저 우승... US오픈과 올림픽 제패하면 남자 세계 최초 '골든 슬램' 달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노박 조코비치(34·세르비아·1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을 집어 삼키며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20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코비치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마테오 베레티니(25·이탈리아·9위)를 세트스코어 3-1(6-7<4> 6-4 6-4 6-3)로 제압했다. 첫 세트를 빼앗긴 조코비치는 남은 세 세트를 연거푸 따내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조코비치는 개인 통산 20번째 메이저대회 단식 트로피를 획득, 로저 페더러(스위스·8위), 라파엘 나달(스페인·3위)의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코비치는 "페더러와 나달에게 찬사를 보낸다. 그들은 전설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선수"라면서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 내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페더러와 나달은 트위터를 통해 조코비치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조코비치의 올해 메이저대회 우승은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을 포함해 세 번째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반세기 만에 유럽을 제패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첫 우승은 또 다시 다음으로 미뤄졌다.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와 연장전 포함 120분 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 자국에서 열린 1968년 대회 이후 유독 유로와 연을 맺지 못했던 이탈리아는 53년 만에 통산 두 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지역예선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한 뒤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선 이탈리아는 유로 2020 제패로 완연한 부활을 알렸다. 수문장 잔루이지 돈나룸마는 잉글랜드 승부차기 3~5번 키커의 실축을 이끌어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196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이후 무려 55년 만의 메이저대회 결승 무대를 밟은 잉글랜드는 첫 유럽선수권대회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승부차기 3~5번 키커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부카요 사카의 거짓말 같은 3연속 실축에 고개를 숙였다
용인서 광화문역 15분, 서울에서 인천 20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5분이 아쉬운 출근길, 오전 8시 정각 용인 터미널에서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에어택시 '버터플라이'를 타면 8시15분에 광화문역에 내릴 수 있다. 서울에서 인천까지 2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 12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2월부터 미국의 오버에어와 함께 '버터플라이' 공동개발에 본격 착수, UAM(Urban Air Mobilit·도심항공모빌리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의 독보적인 센서·레이다·항공전자 기술과 오버에어의 특허인 최적 속도 틸트로터(OSTR) 기술이 적용되는 ‘버터플라이’는 4개의 틸트로터가 장착된 전기식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타입으로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췄다. 틸트로더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비행기를 뜻한다. '버터플라이'의 틸트로터는 기존 헬리콥터와 달리 대형 로터 4개가 전방과 후방의 날개에 장착돼 있다. 이륙할 때는 수직으로 사용하고, 운항할 때는 방향을 바꿔 수평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적은 에너지로 장시간 운항이 가능하다. 이 4개의 틸트
대부업계, 저신용자 대출 문턱 높일 듯 "취지 좋아도…시장원리 작동 존중해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낮아지며 저신용 서민들의 돈 빌리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정부는 금리 인하의 혜택을 보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금융권에서는 이번 최고금리 인하로 수익이 줄어든 대부업체들이 저신용 서민들에게 대한 대출 문턱을 높일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는 연 24%에서 20%로 낮아졌다. 예컨대 1000만원을 빌렸다면 지금까지는 이자로 1년에 최대 240만원을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200만원이 상한선이다. 정부는 이번 최고금리 인하의 혜택을 보는 사람이 208만명 정도로, 이들의 이자 부담이 매년 483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연 20%를 넘는 금리의 대출을 이용하던 기존 239만명 중 약 87%에 달하는 규모다. 문제는 최고금리가 인하되면서 수익이 쪼그라든 대부업체들이 저신용자들의 대출 만기 연장을 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수익성이 악화되자 대부업체들은 신규대출을 중단하거나 시장 철수를 고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높아진 대출 문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스라엘 대법원은 11일(현지시간) 동성커플과 미혼남성에 대해 대리모를 통한 출산을 금지하는 현행 법률은 위법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현재 이스라엘에서는 이성애자 커플과 아기와 유전적으로 관련이 있는 미혼여성에게만 대리모를 통한 출산이 허용되고 있다. 성소수자 단체 등은 이것이 위법이라며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스라엘 대법원은 작년 2월 동성부부와 미혼남성의 대리모를 통한 출산을 금지하는 현행 법이 위법이라며 이를 폐지하고 동성 부부와 미혼남성도 대리모를 통해 출산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1년을 부여한 바 있다. 당시 판결에서는 현행 대리모 법률이 평등권과 양육권을 불균형적으로 침해하는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정부는 법 개정을 실행할 수 없다며 관련법 정비를 미뤄왔다. 에스더 하유트 대법원장은 이번 판결에서 "현재 사건은 6년째 계속되고 있다"며 "현행 제도가 위헌이라는 판결이 내려지면 '정치적으로 실행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대한 기본권 침해의 지속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이번 판결 후 6개월 안에 현행법에 명시된 대리모 권리자의 모든 조건이 폐지될 것이라고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