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의 공동성명,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유지 등에 협력키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은 15일(현지시간) 對중국과 러시아 접근 방식과 코로나19 종식, 기후 변화,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유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15일 백악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의 이후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개방성과 공정한 경쟁, 투명성, 책임감 등을 토대로 세계 경제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규칙 기반 국제질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우리의 건강, 기후, 지구를 보호하고 민주주의 전달을 보장하고 기술이 우리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몇몇 규칙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전염병 종식, 미래 글로벌 보건 문제 대비, 지속가능한 글로벌 회복 견인 ▲지구 보호, 녹색 성장 촉진 ▲무역과 투자, 기술 협력 강화 ▲보다 민주적이고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 건설 등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했다. 아울러 유엔을 중심으로 하는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수호하고 필요시 다자기구를 다시 활성화하고 개혁할 것이라면서 이와 같
국채 빌행 없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재원 마련 어려워 이달 말 하경정·2차 추경안 발표 예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예상보다 더 걷힌 세금으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면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급증한 나랏빚까지 함께 갚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추경의 재원이 되는 초과세수 규모를 감안할 때 여당에서 주장하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에는 사실상 선을 그은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1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까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2차 추경안을 한꺼번에 내놓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추경 규모는 올해 초과세수분에 대한 추계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경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적자국채를 발행하거나 초과세수를 활용해야 하는데,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추경을 위한 추가 국채 발행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내부에서는 올해에만 30조원 안팎의 초과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지난 4월까지 국세 수입은 133조40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2조7000억원가량 더 걷히기도 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가 좋아지면서 세금이 더 들어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16일 여의도공원에서 이틀째 대규모 '서울 상경투쟁'을 이어간다. 이들은 이날 예정된 사회적 합의기구 회의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여의도 공원에서 과로사 대책을 촉구할 계획이다. 택배노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시작한 과로사 대책 마련 촉구 집회는 이날도 계속된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내 만남의광장에서 열리는 집회에는 4000명가량의 노조원들이 참여한다. 택배노조의 이번 집회는 노사와 정부, 국회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기구의 회의가 진행되는 15~16일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전날 밤부터 이날까지 여의도공원에서 노숙을 했다. 사회적 합의기구는 지난 1월 말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원인으로 지목된 분류작업에 인력을 투입하기로 하는 등 택배사 책임을 명시한 1차 합의를 이뤘다. 하지만 택배노조는 이후에도 분류작업 인력 투입이 이뤄지지 않거나 회사가 분류 인력 투입 비용을 택배노동자에게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 7일에는 노조 측이 분류작업을 전면 거부하기도 했다. 택배노조는 사회적 합의기구가 '택배 요금 현실화 방안' 등의 과제를 합의하기 위한 회의를 15일과 16일 진행하기로 하
취임 인사 차 국회로 국민의당 안 대표 예방 합당, 기득권과 지분 싸움이 향후 협상 걸림돌 전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취임 후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회동을 갖는다. 이번 회동을 통해 양당 간의 합당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안 대표를 취임 인사 차 예방한다. 앞서 이 대표는 당선 직후인 지난 12일 안 대표와 서울 상계동 자택 부근 한 카페에서 만나 합당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지만 공식 석상에서 마주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두 대표가 12일 회동에서 양당의 통합 문제를 조만간 공식 논의하자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 회동에서는 보다 진전된 논의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이 대표는 전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안 대표를 내일(16일)쯤 예방할 계획"이라며 "그때 더 공식적인 (통합 관련) 논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대표가 예방했을 때 두 당의 대표가 합당을 위한 실무 협상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본다면 바로 양당에서 실무 협상 대표를
스페인 국왕 주최 국빈 만찬 답사 "70년 한·스페인 우정, 새 여정에 행운 확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한국 국민들은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스페인도 사랑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회복, 4차 산업혁명과 같은 미래를 향한 공동과제에 함께 협력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펠리페 6세 국왕이 주최한 국빈 만찬 답사에서 "(한국 국민들은) 세계 2위의 관광 대국, 세계 3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유국인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나와 우리 국민은 스페인이 또 한 번 위대한 성취를 이뤄낼 것을 확신한다"며 "70년 우정을 나눈 친구로서 그 여정에 함께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스페인과 한국은 광대한 유라시아 대륙의 양 끝에 떨어져 있지만, 서로 닮았다. 양국 국민들은 열정적이며 정이 많고, 가족과 공동체의 가치를 소중히 여긴다"며 "또한 권위주의 시대를 극복하고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루며, 국제사회의 대표적인 중견국으로 도약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스페인은 2차 대전 후
1차 접종 2000만명으론 "감염 차단 역부족"...최소 70%는 돼야 안심 '방역 완화' 새 거리두기 20일 공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1회 이상 참여한 국민이 1300만명을 넘으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코로나19의 전파를 차단할 수준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 날인 15일 오후 2시30분 기준 1차 접종자 수는 1300만497명으로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25.3%를 기록했다. 당초 정부는 6월까지 1300만명 이상 1차 접종을 하겠다고 목표를 세웠는데 이 목표치를 15일 앞서 달성한 것이다. 6월 들어 하루 평균 신규 1차 접종 수는 47만1595명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산술적으로 이번 달 내에 2000만명의 1차 접종도 가능하다. 정부는 상반기 1300만명 이상의 접종을 통해 고령층 중심 고위험군의 면역력이 형성되면 7월부터 방역의 강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맞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20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1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버터'는 19일 자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곡이 '핫100'에서 3주 연속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발표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통산 3주 1위를 차지하기는 했다. 다만 1·2주차에 1위를 차지한 뒤 3·4주차에 2위로 내려갔다가, 5주차에 다시 정상에 올랐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의 '핫 100' 1위 기록은 '다이너마이트'(3회), 피처링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1회),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1회)에 이어 이번 '버터'까지 통산 8회가 됐다. 핫100은 앨범차트 '빌보드 200'과 함께 빌보드의 양대 산맥 차트로 통한다. 스트리밍,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데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경합이 만만치 않다. 방탄소년단은 음원 판매량과 라디오 청취 점수에서 이번 주에도 선방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번 주 집계 기간 4∼10일에 '버터' 음원 다운로
올해 1월 기준 추정…"핵 프로그램 계속 확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스웨덴의 민간 정책연구단체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14일(현지시간) 북한이 40~50개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SIPRI는 이날 '국제 군비.군축.국제안보 관련 연례 보고서'를 내고 올해 1월 기준 북한의 핵탄두 보유 수를 40~50개로 추정했다. SIPRI의 지난해 보고서 추정치(30~40개) 보다 10개 증가한 것이다. 올해 보고서는 "북한은 지난해 어떠한 핵무기나 장거리 탄도미사일 운반체계를 실험하지 않았지만 국가안보 전략의 핵심 요소로 군사용 핵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실험을 실시한 것은 인정했지만 핵무기 규모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스 크리스텐센 SIPRI 선임연구원은 VOA에 북한이 원심분리기 시설에서 고농축 우라늄을 계속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가정한 후, 핵탄두 규모가 전년 보고서 추정치 보다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폐연료봉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하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훨씬 더 크다고 밝혔다. 그러나 특정 상황
직방 설문 결과…가격 부담으로 거래 관망세 커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부동산 앱 이용자 중 1년 안에 주택을 매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비율이 66%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 수치는 지난해 상반기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의 급격한 집값 상승이 수요자들의 구매 의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지난 5월10일부터 24일까지 자사 앱 접속자 2292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2292명 중 1514명(66.1%)이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기간 내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상반기 조사에서는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71.2%였으나 이후 70.1%(2020년 하반기)→69.1%(2021년 상반기)→66.1%(2021년 하반기) 등으로 감소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단기에 주택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연이은 가격 안정화 대책과 공급정책 등의 영향으로 거래 관망세가 이어졌다"며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주택을 매입하려는 움직임도 예년에 비
공동성명, 적대국 규정하지 않았지만 우려 표명...세계질서 약화 노리고 핵미사일 증강 "국제체제 틀 안에서 책임있게 행동할 것" 촉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14일(현지시간)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안전보장 리스크로 처음 규정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가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을 적대국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나토에는 '체계적인 도전(systemic challenge)'이 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30개국 나토 정상들은 중국이 지속적으로 안보 위협을 제기하고 세계질서를 약화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선언하는 한편 중국이 빠른 속도로 핵미사일을 증강하는데 경계심을 나타냈다. 나토 정상들은 성명에서 "중국의 목표와 확고한 행동이 룰에 바탕을 두는 국제질서와 동맹(나토) 안보와 관련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도전'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동성명은 중국을 경쟁국(적대국)이라고 규정하지는 않았지만 중국의 '강압적인 정책', 불투명한 방식으로 군사력을 현대화하고 잘못된 정보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아울러 나토 정상들은 중국에
인도 델타 변이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 60%에 불과 델타, 기존 변이보다 전염력 40~80% 더 커 ...영국 추가 확진자의 90% 이상 차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4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델타가 확산함에 따라 봉쇄해제를 7월19일까지 4주간 연기한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델타 변이가 맹위를 떨치면서 애초 6월21일까지 풀리고 했던 봉쇄조치를 4주일 동안 늦추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는 감염에 의한 입원 리스크가 영국 변이 '알파'보다 2배나 높다고 의학학술지 랜싯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델타 변이는 기존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40~80% 강하며 최근 영국에서 추가 발생하는 확진자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영국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효과가 알파에는 73%인데 반해 델타는 60%에 머물렀다. 그러나 존슨 총리는 내달 19일까지는 영국 국민 가운데 3분의 2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 때문에 사회적 접촉에 대한 제한을 더는 연기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는 "조금만 더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오스트리아 의회 방문한 문 대통령 "연대와 합의 산실" 하원 의장 "한국산 피아노 음질 좋아…내 차도 한국차"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볼프강 소보트카 연방 하원 제1의장을 면담하고 한·오스트리아 관계 발전을 위한 국회 차원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오스트리아 비엔나 의회 도서관에서 이뤄진 소보트카 하원 의장과의 면담에서 두 나라 의회 교류 확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내년 수교 130주년 계기 두 나라 협력 증진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두 나라가 수교 이래 상호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민주주의, 인권 등 인류 보편의 가치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국빈 방문 계기로 격상된 한·오스트리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내실 있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소보트카 의장을 비롯한 오스트리아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오스트리아 의회는 연대와 합의의 산실이며, 오스트리아 정치의 특징인 대연정과 사회적 파트너십은 합
30개 회원국 브뤼셀 정상회의 공동성명, 北에 “미국과의 협상 촉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정상들은 14일(현지시간) 북한 문제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목표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나토 30개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나토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비핵화 목표 달성을 향해 미국과 의미 있는 협상에 나서라고 북한에 촉구했다. 또한 나토 정상들은 북한에 국제의무 이행을 요구하는 한편 “핵·화학·생물학적 전투 능력과 탄도미사일을 제거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포괄적 안전조치 협정(CSA)에 복귀하며 모든 핵관련 프로그램을 포기하라"고 압박했다. 이와 함께 나토 정상들은 각국에 “유엔의 기존 제재를 완전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미국과 독일 등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전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하며 북한에 대화 재개를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