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6.3도, 낮 최고 16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5일 부산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3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예상됐다. 부산 앞바다에 발효 중인 풍랑주의보는 오는 6일 오전 중으로 해제될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까지 부산 해안가를 중심으로 초속 10m 안팎의 바람이 불겠다고 부산기상청은 전했다. 더불어 6일 오전까지 부산 동쪽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 등을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부산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 농도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단계로 전망됐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보르도)가 3경기 연속으로 골맛을 보며 10호골 고지를 밟았다. 유럽 무대 첫 두 자릿수 득점이다. 황의조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벌어진 스트라스부르와의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에서 1-3으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으로 골을 터뜨렸다. 골문 좌측 하단으로 강하게 때린 슛이 골로 이어졌다. 이 골로 황의조는 리그에서 3경기 연속으로 골맛을 봤다. 또 시즌 10번째 골로 지난 시즌 프랑스 무대에 진출한 후 처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보르도는 전반에 내리 3실점하며 0-3으로 끌려가다 파울 바이세와 황의조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끝내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2-3으로 패했다. 10승6무15패(승점 36)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인수위원회 코로나19 자문단으로 활동한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장은 4일(현지시간)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미국이 4차 유행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스터홀름 센터장은 4일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어떤 면에서는 우리가 거의 새로운 팬데믹에 진입했다고 믿는다"며 "유일한 좋은 소식은 현재 백신들이 (영국 변이로 알려진) B 1.1.7이라는 변이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는 로셸 왈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앞서 "곧 파멸이 반복될 것이라는 느낌을 받는다"며 "수백만명이 백신을 맞고 있음에도 환자가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두렵다"고 경고한 것과 동일한 발언이다. 오스터홀름 센터장은 "왈렌스키 국장은 진실을 말했다"고 했다. 과학자들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쉽게 퍼지는 변이들이 최근 개발된 백신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폭스뉴스는 부연했다. B 1.1.7이 최근 몇달간 수면 아래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오스터홀름 센터장은 B 1.1.7이 어린이에게 더 치명적으로 보인다는 점에 주목했다. 미네소타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3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에서 387일 만에 무대 조명이 커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3월12일 코로나19 유행으로 브로드웨이 41개 극장이 모두 문을 닫은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다만 정규 공연이 아닌 시범 공연이다. 토니상 수상자인 탭 댄서 새비언 글로버와 배우 네이선 레인이 이날 세인트 제임스 극장에서 각각 노래와 춤, 희극풍의 독백극을 선보였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거나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관람객 150명이 전체 1700석 규모 극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간격을 두고 앉아 공연을 관람했다. NYT는 지난 2017년 개축된 이 극장이 현대식 환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시범 공연 장소로 선정됐다고 했다. 뉴욕주정부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됐으며 관람객은 모두 연극산업단체 등이 초청한 인물들이다. 글로버는 공연 이후 인터뷰에서 "매우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레인도 "많은 주의사항과 절차가 있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극장 주인인 조던 로스는 행사 전 "이는 첫번째 단계다. 브로드웨이가 '돌아왔다가 아니라 돌아온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고 했다. 주최측
3월29일~4월4일 1주 계도·처벌 유예 기간 종료 기본·핵심방역수칙 위반시 이용자 10만원 부과 식당·카페 외에선 음식 섭취 금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5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상관없이 적용되는 '기본 방역수칙'을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식당·카페 이외 시설에서 음식 섭취 금지나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전원 명부 작성 등이 골자다. 정부는 기본방역수칙과 함께 사업주·이용자와 시설별 핵심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도록 권고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였던 기본 방역수칙 계도 기간이 끝나고 현장에서 과태료 부과 등 처벌이 이뤄진다. 기본 방역수칙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구분 없이 항상 지켜야 하는 방역수칙이다. 기존에 시설별로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달리 적용해 오던 방역수칙을 4개에서 7개로 세분화하고 33개 시설에 일괄 적용한다. 꼭 지켜야 하는 기본 방역수칙은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환기와 소독 ▲음식 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 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이용 가능 인원 게시 등 7개다. 적용되는 시설은 기존 중점·일반관리시설 24종에 스포츠 경기장(관람)
한경연, 비금융 상장기업 1017개사 재무제표 분석 영업이익 증가율, 의료·제약 125.7% VS 기계 -72.8% "대다수 기업 코로나 충격 여전, 기업활력 위한 정책지원 필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거둔 성적표는 기업규모별, 업종별로 명암이 갈렸다. 영업이익 증가가 코로나 수혜업종과 일부 기업에 집중되면서 기업 간 K자형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다. 5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코스피 및 코스닥 비금융 상장 기업 1017개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장사 영업이익이 24.9% 증가했음에도 상장사 4개 중 1개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상·하위 20% 기업 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격차가 확대된 가운데, 업종별로도 의료·제약, 전기·전자 등 코로나 수혜업종과 유통 및 대면서비스 등 피해업종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업종 내에서도 상위 3개 기업이 업종 전체 영업이익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상장사 실적이 양호해 보이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들은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라며 “기업활력 제고를 위해 규제
착륙지 반경 90m내, 고도 5m 이하 상공에서 30일간 비행 시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연방항공우주국(NASA) 소형 헬리콥터 '인저뉴어티(Ingenuity Mars)'가 화성 표면 착륙에 성공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는 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화성 헬리콥터 착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에 부착돼 4억7100만㎞를 달려온 이 여행은 오늘 퍼서비어런스 배(아랫 부분)에서 화성 표면까지 10㎝ 가량 마지막 낙하를 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며 "다음 이정표는 밤을 넘기는 것"이라고 했다. 나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8500만달러가 투입된 인저뉴어티의 주 임무는 지구 밖에서 첫 동력 비행을 하는 것이다. 자율 비행 기술 시험과 기록을 위해 2대(흑백, 컬러)의 카메라가 설치됐고 본체 격인 퍼서비어런스도 자체 카메라로 인저뉴어티를 관찰하게 된다. 별도 과학 도구는 장착되지 않았다. 1.8㎏의 초경형 헬기인 인저뉴어티는 퍼서비어런스 아랫부분에 수평으로 부착돼 2월18일 화성에 도착했다. NASA JPL는 최근 일주일간 인저뉴어티를 수직으로 세우고 다리 4개를 펴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
재보궐선거 D-2일, 현안 추가 메시지 주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전날까지 닷새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방역 강화를 당부하고, 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4·7 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가운데 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같은 부동산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추가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내곡동 셀프보상 관련 생태탕집 사장 증언 신빙성 공방 전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일 마지막 TV토론회를 갖는다. 박 후보와 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다. 4·7 재보궐선거 전 마지막 토론인 이날 TV토론에서 양측은 오 후보의 내곡동 셀프보상 의혹과 관련한 생태탕집 사장의 증언 신빙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측량 입회 의혹이 제기된 2005년 당시 측량 후 식사를 했다는 해당 생태탕집 주인의 증언이 나왔다. 당시 생태탕집을 운영했다는 황모씨는 "(오 후보가) 왔다. 기억한다. 잘 생겨서 눈에 띄었다"고 주장했고 함께 나온 아들은 "반듯하게 하얀 면바지에 신발이 캐주얼 로퍼. 상당히 멋진 구두였다. 페라가모"라고 거들었다. 이를 놓고 민주당과 박 후보 측은 측량 현장에 없었다는 오 후보의 거짓말이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박 후보 캠프의 강선우 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자꾸 말을 바꾸며
2년간 취업제한 풀려 회장 역할 수행 등기 임원은 안해…미래 성장전략 수립 등 집중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7년만에 경영에 복귀하면서 한화 계열사들이 신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김 회장의 경영 복귀를 계기로 계열사들이 과감한 공격 경영에 나서는 셈이다. 먼저 한화솔루션은 (주)한화와 함께 공동으로 총 3500억원을 투자해 여수 산단에 질산과 질산 유도품(DNT) 생산 시설을 건설한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한화솔루션은 1600억원, (주)한화는 1900억원을 각각 투자해 질산과 DNT생산 시설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설 가동시기는 2024년 1월이 목표로 여수산단 내 폴리실리콘 부지 총 4만평중 2만평을 활용할 예정이다. 시설이 생기면 매년 DNT 18만톤, 질산 40만톤을 생산할 수 있다는 평가다.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TDI를 생산하는데, DNT, 염소·가성소다, 합성가스 등의 원료가 들어가는데 그 중 DNT는 원가의 40%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원료다. 이 DNT를 전량 외부로부터 구매하다보니 원료의 외부 의존도가 높고 가격 협상력이 낮아 운영 안정성 및 원가 경쟁력 면에서 글로벌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팀은 10회 연장 끝 승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개막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홈런 하나를 제외하면 흠잡을 데 없는 투구였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개막전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2개.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체인지업(33개), 커터(26개), 포심 패스트볼(25개), 커브(7개), 싱커(1개) 등을 섞어 던지면서 최고 구속은 91.8마일(약 147.7㎞)을 찍었다. 류현진은 2-2로 맞선 6회 1사 1루에서 교체, 승패 없이 물러났다. 출발이 산뜻했다. 류현진은 1회 톱타자 DJ 르메이휴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애런 저지와 애런 힉스를 연달아 삼진으로 잡아냈다. 아쉬운 한 방은 1-0으로 앞선 2회말 나왔다. 2회 1사 후 글레이버 토레스와 8구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맞았다. 지오바니 어셀라를 주무기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게리 산체스에게 역전 투런을 허용했다. 초구 91.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이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흔들림은 없었다. 류현진은
北 주재 러시아 대사관, “코로나로 의약품과 일용품 부족 심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1일 코로나19로 북한이 의약품과 일용품의 심각한 부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아직까지 단 한 건도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그럼에도 북한은 외교관이나 외국인들을 포함한 엄격한 코로나19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국경을 봉쇄했다. 지난 3월에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 2명이 북한을 떠났다. 이들은 북한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유엔 직원들이었다. 러시아 대사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달 18일 중국과의 국경도시 단둥(丹東)에서 2주 간의 격리를 끝낸 외국인 38명이 북한을 떠났다고 밝힌 뒤 외국인들의 북한 탈출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대사관은 이어 "북한을 떠나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의약품을 포함해 일용품의 극심한 부족과 의료 서비스 이용 불가능과 같은 전례없이 극심한 북한의 제한을 모든 사람들이 견뎌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평양에 남아 있는 외국인은 이제 290명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러시아 대사관은 밝혔다
바이든, 화상 기후회의에 시진핑 등 40개국 정상 초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월 말 주관하는 기후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의 첫 만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중국 정부는 참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화춘잉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달 말 화상으로 열리는 기후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가할 것이냐는 질문에 "중국은 초청을 받고 현재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기후 변화에 대한 세계의 대응에 적극적인 노력과 공헌을 해왔다"면서 "국제사회와 소통과 협력을 계속 강화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미국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2~23일 주최하는 화상 기후 정상회의에 세계 각국 정상 40인을 초청했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초대 정상 명단에는 시진핑 주석도 포함됐다. 문재인 대통령,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이 대거 초청받았다. 시진핑 주석이 기후 정상회의 초청을 수락한다면, 비록 화상이긴 하지만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중 정상이 대면하는 자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