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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중 정상 첫 만남 이뤄질까 …中, 4월 하순 기후 정상회의 참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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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화상 기후회의에 시진핑 등 40개국 정상 초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월 말 주관하는 기후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의 첫 만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중국 정부는 참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화춘잉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달 말 화상으로 열리는 기후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가할 것이냐는 질문에 "중국은 초청을 받고 현재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기후 변화에 대한 세계의 대응에 적극적인 노력과 공헌을 해왔다"면서 "국제사회와 소통과 협력을 계속 강화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미국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2~23일 주최하는 화상 기후 정상회의에 세계 각국 정상 40인을 초청했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초대 정상 명단에는 시진핑 주석도 포함됐다. 문재인 대통령,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이 대거 초청받았다.

 

시진핑 주석이 기후 정상회의 초청을 수락한다면, 비록 화상이긴 하지만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중 정상이 대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바이든 대통령의 시 주석 초청은 미국 정부가 국제적 위기 해결을 위한 노력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최근 미중 관계가 악화하고 있음에도 양국 모두 기후 문제를 둘러싼 협력을 포기하지는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중 모두 기후 변화를 코로나19 대응, 세계 경제 회복과 더불어 협력이 필요한 공동의 우려로 거론해 왔다.

 

기후 변화는 지난달 알래스카에서 열린 첫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도 화두였다. 양측 대표단은 당시 회담에서 설전을 주고받았지만 기후 문제를 놓고는 공동 실무그룹 구성을 합의했다.

 

미국 터프츠대학 플레처스쿨 산하 기후정책 연구소의 켈리 심스 갤러거 소장은 SCMP "오해가 쌓이지 않게 서로를 명확하고 완전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현 시점에서 협력까지 필요하진 않더라도 조율과 대화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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