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이달 말까지 2억 달러(약 2200억원)의 의무이행금을 낼 계획이라고 CNN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이달 말까지 2억 달러 이상의 의무이행금을 낼 계획"이라며 "이는 WHO 회원국으로서 우리의 재정적 의무를 이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정 분배를 언급하며 "WHO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전 세계적인 대응을 이끄는데 필요한 지원을 보장하도록 하겠다는 우리의 새로운 의지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후 첫 국제 연설에서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보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미국은 효과적이고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보건 및 인도적 대응 뿐만 아니라 미래의 강력한 글로벌 보건 역량과 안보를 구축하는데 있어서도 다자주의와 유엔, WHO가 꼭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며 "당장은 코로나19의 도전을 받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더 강력한 보건 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극심한 자동차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좀처럼 풀리지 않으면서 2021년 1~3월 1분기 세계 자동차 생산이 100만대 가까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신랑망(新浪網)과 공상시보(工商時報)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시장조사 전문 IHS 마킷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때문에 1분기에만 전 세계 소형 승용차 100만대 정도의 생산이 영향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IHS 마킷은 지난 3일 67만2000대분의 생산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으나 이를 이처럼 대폭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IHS 마킷은 연내 대부분의 자동차 생산이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은 그래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간 IHS 마킷은 반도체 부족 요인이 OEM(주문자 부착 생산)에 의한 수요 증가와 한정적인 반도체 공급에 따른 것이라며 두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관련 사태가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IHS 마킷은 주요 자동차 메이커의 생산계획 등을 토대로 분석, 반도체로 인한 자동차 감산이 7~9월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가장 타격을 받는 것은 중국 자동차 업계로 1분기에 25만대의 출하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영국이 사람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의로 노출시키는 '휴먼 챌린지' 실험을 세계 최초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가디언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의도적으로 노출시키는 임상시험을 승인해 한 달 안에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안전하고 통제된 환경'에서 18세 이상 30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 자원봉사자 9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험에 참가할 자원봉사자는 현재 모집 중이다. 인간으로 대상으로 한 이 임상시험은 세계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실험에선 감염을 일으키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바이러스를 노출시켜 신체 면역 반응을 조사한다. 이어 사람 간에 바이러스가 어떻게 전염되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목표다. 의료진과 과학자들은 참가자들을 바이러스에 노출한 뒤 24시간 동안 면밀히 관찰된다. 연구팀은 최근 등장한 변이 바이러스가 아닌 지난해 확산한 바이러스를 시험에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이 면역 반응 등 코로나19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비가 내리고 새싹이 튼다는 절기상 '우수(雨水)'인 목요일 18일 아침에는 영하 10도 내외의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호남과 충남서해안,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겠다. 18일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강원내륙과 산지는 -15도 이하,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북북부, 전북동부는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19일)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차차 기온이 오르겠다"며 "내일은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 내외 분포를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또 "전라권과 충남서해안은 18일 낮 12시까지, 제주도는 저녁 6시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언급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 낮 최고기온은 -1~4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12도, 대관령 -18도, 강릉 -8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4도, 대구 -7도, 부산 -6도, 제주 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2도, 대관령 -2도, 강릉 4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학교 운동부 지도자가 학생선수를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교육부가 각 시·도교육청의 징계 양정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지도자가 범한 폭력의 고의성이 인정되거나 비위가 심한 수준이어야 해고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손찌검이나 욕설을 한 그 자체만으로도 해고가 가능하도록 수위를 높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18일 "학교 운동부 지도자 징계 양정 기준 초안을 최근 완성했다"며 "3월 중 전국 시·도교육청과의 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때리고 욕하는 지도자는 없어야 한다고 보고 엄중한 수준으로 만들었다"며 "현재 내부 검토 단계로 시·도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다듬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각 교육청이 지도자에게 적용 중인 징계 양정 수위를 1~3단계씩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예컨대 당초 성폭력은 적발되더라도 비위 정도나 과실이 약하면 경징계인 '견책' 수준 밖에 할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최고 수위인 '해고'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식이다. 지도자가 학생 선수를 상대로 한 언어폭력, 신체폭력, 성희롱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신체폭력
[시사뉴스 신성훈 기자]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임 의사를 거두지 않으면서 정치권의 관심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표 수리 여부에 쏠리게 됐다. 이미 두 차례의 만류에도 물러나겠다는 완강한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과 신 수석의 '불편한 동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여권과 청와대에 따르면 신 수석이 최초로 문 대통령에게 사의(辭意)를 표명한 시점은 법무부의 검사장급 검찰 간부 인사 단행 이틀 뒤인 지난 9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만류하자 설연휴 이후 한 차례 더 물러나겠다는 뜻을 명확히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만류가 거듭됐고, 마음이 이미 떠난 상황에서 '형식적 출근'만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 됐다. 신 수석은 국무위원 임명장 수여식(15일), 국무회의(16일)까지 주어진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청와대가 사의 표명 사실을 공식 인정했던 지난 17일 유영민 비서실장 주재의 현안 점검회의도 참석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전날 "(신 수석이) 몇 차례 사의를 표했고, 그 때마다 문 대통령이 만류를 했다. 지금은 그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단 한 차례도 회의에 빠진 적이 없고 아침 현안점검 회의도 참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잠잠해지는 '휴지기'가 3차 유행에선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 1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350명대 일 때 안정적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거리두기를 완화했지만, 설연휴 이후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오판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1차 유행 땐 한 자릿수, 2차 유행 땐 100명 이하까지 확진자 규모를 통제했다. 하지만 3차 유행은 350명대에서 방역을 완화했기 때문에 이 수치가 기준이 되어 4차 유행 발생시 감염 규모는 종전보다 훨씬 더 크고, 빠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3차 유행은 집단감염과 개인 간 소규모 감염 등 기존 유행의 특성이 모두 나타나고 있는 데다, 설 연휴라는 변수까지 겹치면서 감염 위험도가 어느 때보다 높다. 이 때문에 최악의 유행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재빠르게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8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유행을 거듭할수록 각 유행간 발생 간격이 큰 폭으로 짧아지고 있다. 정재훈 가천대길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행 사이 간격은 짧아지고, 유행은 더 커진다"고 말했다. 정 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기념공연을 관람했다. 지난 1년 동안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던 부인 리설주 여사도 일정에 동행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김정은 동지께서 2월16일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광명성절 기념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총비서 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극장 관람석에 나오자 전체 참가자들은 최대의 경의를 드리며 우렁찬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렸다"고 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리 여사와 나란히 객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도 실었다. 리 여사는 지난해 1월25일 설 명절 기념공연 관람 이후 주요 행사에 한 차례도 나타나지 않아 불화설 등이 제기됐지만 여전히 '퍼스트 레이디'로서 위상을 지키고 있음이 확인됐다.
2분기 초 새로운 모멘텀 형성 돼 투자심리 호전 될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스피 거래대금이 3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증시 상승의 주역인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코스피가 조정기로 접어들면서 둔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언급됐다. 증권가에서는 투자심리가 다시 활기를 찾기 위한 시기로 2분기를 예상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6조944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일(18조3893억원), 10일(18조3336억원)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최저 규모다. 특히 일간 거래대금이 16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17일(16조2753억원) 이후 두 달 만에 처음이다. 올해 들어 20조원 밑을 내려간 적이 없었던 일평균 거래대금이 이달 들면서 20조원 아래를 하회한 데에는 증시가 조정국면에 들어서면서 투자심리 다소 둔화됐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앞서 지난달 코스피는 새해와 함께 30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거듭 갈아치웠다. 이와 함께 거래대금 역시 대폭 증가했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첫 3000선을 돌파했던 지난달 7일 거래대금은 27조원을 넘어섰다. 이튿날 거래대금은 40조90
1년 만에 2배 급증 코스닥 빚투, 시장 규모 대비 많아 우려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빚내서 투자하는 '주식 빚투' 규모가 다시 급증하더니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지난달 말 코스피 3000선이 붕괴된 뒤 다시 강세를 이어가자,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1조66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14일(10조2949억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2배 넘게 늘어난 셈이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보유 주식을 담보로 빚을 내 주식을 매수한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다. 대출받은 자금을 주식투자에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주식 빚투' 규모를 보여준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대여 이자보다 주가 상승폭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단기에 시세차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코스피 상승세와 함께 지난해 꾸준히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계속 갈아치웠다. 올들어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자 지난 1월7일 빚투 규모는 20조원도 넘어섰다. 단숨에 21조원까지 늘어나더니 지난달 29일 미국의 '게임스톱' 사태 여파로 코스피 3000
S&P 0.06%, 나스닥 0.34% 떨어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부양 자금 지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배포 확대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는 소식과 함께 하락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24포인트(0.06%) 내린 3932.59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97포인트(0.34%) 떨어진 1만4047.5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대비 64.35포인트(0.2%) 오른 3만1522.75를 기록했다. 장 초반 원유가격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 섹터가 2.6%, 금융 섹터가 2% 오르며 S&P 500지수를 견인했으나 국채 금리 상승세가 발목을 잡았다. CNBC는 이날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3%를 기록하며 작년 2월 이후 최고 금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금리가 인상될 경우 투자자들은 안전자산 투자 심리가 작용해 시장의 움직임은 둔화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그러나 최근 투자자들이 새로운 경기부양 자금 지출과 연방준비제도이
文대통령, 임기말 안정적 국정운영 낭패 靑 "인사 관련 사항 확인해 줄 수 없다"…당혹 분위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임명 두 달 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수석의 발탁으로 검찰과의 누적된 갈등을 봉합하고, 임기말 안정적 국정운영을 모색하려 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구상에 제동이 걸린 분위기다.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신 수석은 최근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 과정에서 불거진 내부 기강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지난주 문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신 수석의 사표 반려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 수석이 임명 두 달 만에 사표를 제출한 데에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이뤄진 첫 검찰 고위 간부 인사 과정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관측이다. 법무부가 신 수석을 건너뛴 채 기존 '추미애 라인'을 유지하는 인사를 발표한 상황을 수용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7일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급 인사에서 추 전 장관의 복심으로 평가받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됐다. 추 전 장관 체제에서 신임을 얻었던 심재철 검찰국장이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법무부와 검찰
전라권내륙·경남서부내륙 등으로 눈 확대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 눈 차차 약해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수요일인 17일 전라서해안에서 시작된 눈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전라권내륙 등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3~5도 더 내려가면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전날 밤 전라서해안에서 시작된 눈은 17일 새벽 충남서해안과 전라권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로 확대되겠다"며 "충남서해안, 전라동부, 경남서부내륙은 이날 오후 6시께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18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이날 새벽 3시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내륙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경북서부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전북, 전남권서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눈은 17일 오후 6~9시께까지 강하게 내리다가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에 차차 약화되겠다. 오는 18일 낮 12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에서 5~15㎝(많은 곳 제주도산지, 울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