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시가 강동구 '천호 A1-2구역'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5일 확정된 기획안에 따라 천호동에 최고 40층 규모 공동 주택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한강과 풍납토성 등이 인접해 자연·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쾌적한 주거단지로 재탄생한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망했다. 시는 이 일대 구역면적 약 3분의 1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묶여 8~14층 높이규제를 적용받는 점을 감안,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부분은 층수를 완화(35층→40층 내외)했다. 아울러 한강 조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연접단지(천호A1-1구역, 공공재개발)와의 통합적 계획 마련에 주력했다.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해당 구역은 한강을 가깝게 누리고 풍부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40층 78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3만699㎡)로 거듭난다. 시는 자연·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주거단지를 목표로 ▲인접 단지와 통합적 계획으로 한강을 품은 단지 조성 ▲지구차원의 교통 개선을 통한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지역특성을 고려한 창의적 경관 창출 ▲지역과 커뮤니티를 공유하는 열린 단지 조성 등 4가지 원칙을 담았다. 우선 인접 단지와 통합적 계획을 통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기 김포시가 특정사업 공고를 게재하며 지나친 규제조항으로 “신규업체 진입이 불가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시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함”이라 밝혔다. 이에 대해 지역업체들은 “결과적으로 특정업체가 연이어 사업을 독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제가 된 사업은 ‘2024년 김포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에 시와 업체(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기업, 모니터링업체, 감리업체 등)가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하는 구조다. 사업규모는 총사업비 3,000억원 중 1,500억원을 공단이 컨소시엄에 지원한다(2023년 기준). 올해 시행되는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지원(융복합지원) 사업’은 다음 4월 25일 공고 예정으로 김포시는 지난 24일 18시까지 참여업체를 모집했다. 현재 신청 컨소시엄은 2곳으로 복수의 지역업체 관계자들은 “김포는 진입장벽이 높아 대부분 업체들이 입찰을 포기한 상황”이라 전한다. 관련업체에서 지적하는 문제는 크게 두가지. 우선 지적되는 문제는 시공실적. 원 공고인 에너지공단에는 없는 내용이다. 김포시가 공고를 통해 요구하는 실적은 2년간 40건. ▲가평군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구광역시 D병원. 현재 ▲대구교도소 ▲대구구치소 ▲청송교도소 등 법무부 수용시설 지정병원이다. 본지는 지난 2월 10일 ‘[단독] 대구교도소 수용자 간 ‘향정신성 의약품 투약’ 사건발생’ 제하 기사를 보도했다. 당시 재소자들에게 처방전을 내준 곳도 D병원. 사건을 제보한 A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상진료가 이뤄지며 재소자들이 1분 내외 진료를 보고 처방받는다” 전했다. A씨는 이어 “대구에 있는 병원에서 일반인들도 원하면 누구나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덧붙였다. 찾아간 D병원 환자들로 북적 무작정 찾아간 D병원. 원무과에 접수하고 진료를 기다렸다. 상당한 많은 환자가 대기 중, 대부분 정신과 환자들이었다. 1시간 기다려 의사와 진료가 시작됐다. 기자: “스틸녹스와 디아제팜을 처방받으러 왔습니다” 의사: “드셔보신 적 있으세요” 기자: “친구가 줘서 먹어봤는데 효과가 있더라고요” 의사: “2주 치 처방해드리겠습니다” 진료와 처방전까지 걸린 시간은 3분 남짓. 아무런 검사나 증상에 대한 문답 없이 처방전을 받아 수납 후 원내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었다. 제보자 A씨는 “마약중독자들은 3일 치를 한꺼번에 먹어 마약과 유사한 효과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모자이크민주주의평화그룹(모민평) 발대식이 열렸다. 지난 25일 경기 성남 주민교회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시민 150여명이 참석 모민평 출발을 축하했다. 백왕순 대표는 인삿말을 통해 "모자이크민주주의는 몸에 있는 모든 기관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듯 생각이 다르고 뜻이 다르더라도 어우러져 살아가자라는 의미"라며 "여야가 서로 헐뜯고 싸우는 정치를 넘어 우리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 주장했다. 이어 "모자이크성남, 모자이크대한민국을 통해 뜻이 다르더라도 우리 몸처럼 유기적으로 결합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밝혔다. 발대식에 이러 방송인 김제동 씨 강연이 이어졌다. 모자이크민주주의평화그룹은 성남에 주소지를 둔 시민연대로 이후 다양한 강연과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백왕순 대표는 ▲내일신문 기자 ▲디오피니언 안부근연구소 부소장 ▲평화재단 이사 ▲평화재단 통일의병 대표 등을 역임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글로벌 클라우드 전문 컨설트기업 시어스(Searce)가 한국 지사를 설립한다. 시어스는 21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2004년 설립된 시어스는 클라우드, AI 및 분석에 특화된 글로벌 클라우드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꼽힌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구글 올해의 파트너(Google Partner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해왔다. 한국 지사장은 VM웨어,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마이크로포커스 등 IT 업계에서 20여년의 풍부한 경력을 갖고 있는 조한정 지사장이 선임되었다. 조 지사장은 “시어스는 데이터와 AI에 특히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지금까지 충분히 관리되지 못했던 데이터 관련 비즈니스 영역에서 시어스의 기술력이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어스가 한국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AWS에 편중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도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어스의 전세계 기업고객은 4,000개 이상으로, 유통, 게임, 엔터테인먼트, 금융, 헬스케어, 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으며, 지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자유선진당 대표를 지낸 변웅전 전 의원이 장경우 헌정회장 차기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변 전 의원은 17일 ‘변웅전의 충언’ 제하 성명서를 발표 헌정회원들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냈다. 변 의원은 “차기 헌정회장은 도덕성이 생명’이라 직언했다. 이어 그는 “김일윤 후보가 자신을 지지한다는 김동주 후보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며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라” 밝혔다. 또한 “민주당 대표를 역임한 모 후보는 (쌍방울과 관련된) KH그룹 사외이사를 6년이나 했다” 주장하며 “(헌정회장은) 최소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감방살이 한 흔적은 없어야 한다” 강조했다. 다음은 변 전 의원이 헌정회원들에게 보낸 성명서 전문이다. ——— 다음 ——— 헌정회장은 도덕성이 생명 헌정회장 선거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습니다. 김동주 후보는 "김일윤 후보가 자기를 지지하며 선대위원장직을 요청하여 수락했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김일윤 후보는 극구 부인합니다. 도대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겁니까? 김일윤 후보가 왜, 김동주 후보 선대위원장을 맡겠다고 제안했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김동주 후보는 이에 대해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3월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주식회사 열린공감티브이(더탐사)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급기야 이사회가 개최 예정이던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더탐사 사무실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향후 (경영권 분쟁 중인) 양측 대립은 더욱 격화 될 전망이다. 열린공감TV 측은 당일 오후 10시 긴급방송을 통해, 정천수 대표에 대해 더탐사 측이 자행한 폭행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회의실에서 '정 대표의 뒷통수를 가격하는 더탐사 최 모 대표'가 담겨있다. 함께 공개된 녹취에는 더탐사 여성 직원이 정 대표에게 항의하는 음성과 '퍽'하는 구타로 추정되는 음향이 담겨있다. 이사회에 동행 입장은 못하고 현관에 대기하던 열린공감TV 취재진 카메라에도 황급히 회의실을 탈출하는 정 대표와 이를 막는 더탐사 직원들 모습이 담겨있다. 열림공감TV 정천수 대표는 "이날 이사회는 ‘경영악화로 자금 수혈이 필요하다는 현 더탐사 운영진의 요구로 신주발행(16억원)’을 안건으로 소집됐다" 설명했다. 해당 이사회는 정 대표가 ‘현재 경영권 분쟁 중인 상황에서 신주 발행은 대주주(51%)의 이익에 반한다’는 취지로 신청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을 법원에 제기 인용됐다. 정 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일본 주간 시사잡지 ’주간문춘‘이 통일교 지도부 다수가 연루된 카지노 수입지출보고서를 공개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내역에 다르면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 총재 비서실장 등 간부 다수가 신자들을 이용 소액 외환을 미국에 보내는 방식으로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며 한화 기준 600억원대 자금을 탕진했다는 것. ‘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 피습 이후 가뜩이나 추락한 통일교에 대한 비난이 추문과 함께 더욱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11월10일 일본 주간문춘은 ‘통일교가 신도들에게 ‘Sin City’(범죄도시)’로 불리는 미국 라스베가스를 ‘Sun City’로 바꾼다”고 설교해 신도들이2008~2011년에 그곳으로 방문하도록 유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 다음달인 12월27일 연이어 ‘2009년 1월~2011년 8월 미국 방문 일본 신도가 총 1,256명에 달한다’고 연속 보도했다. 신도들은 일본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현금을 가지고 미국에 방문했다. 매체가 입수한 리스트에 따르면 총 951만 달러(1인당 평균 약 7,500달러)가 미국에 보내졌다. 보도에는 일본 현지 간부의 증언도 담겨있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금은 일본에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유튜브 기반 '시민언론 더탐사' A 대표가 자사 프리랜서 기자를 성폭행했다는 제보가 입수됐다. 피해자는 '시민언론 더탐사'에서 근무하던 프리랜서 기자로 지난 11월 윤석열 대통령 출퇴근 시간 체크와 장모 최은순 씨를 미행하는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시기는 2022년 12월 경으로 당시 피해자는 A 대표와 (지난해 8월에서 9월 사이로 추정) 성관계 이후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낙태 수술을 받은 상태였다. A 대표는 하혈을 하는 등 후유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자에게 '너의 OO를 빨고 싶어' 등 성희롱성 문자를 보낸 후 '위력에 의한 성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더탐사 내에서도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려 할 정도로 알려졌으나, 2차 피해를 원하지 않은 당사자가 "내가 한 거짓말'이라며 무마 후, 범행 당사자인 A 대표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 했음에도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며 '성폭행 사건'이 외부로 알려졌다. 또한 피해자는 "프리랜서로 근무하며 더탐사 측으로 부터 월 300여만원 정도로 급여를 수령, A 대표에게 정식직원 대우와 자신이하는 일에 대한 위험수당을 요구했음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3일 전기공사공제조합 총회가 끝난뒤 백남길 이사장과 일부 대의원간 논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관련기사: 전기공사공제조합, 정기총회...백남길 "조합원 중심ㆍ새로운 미래" 첫번째 논쟁은 경기북부 사옥 건립에 관한 건. 나희욱대의원(협회 전 경남회장)이 “경기중부에 이어 경기북부 사옥 건립에 자금을 집행 지난해 고금리에도 경기중부건물에 99억 경기북부 사옥에 114억을 지출했다"며 "구입 시기를 조금 늦춰 올해 구입했다면 30억~40억은 줄일 수 있다" 지적했다. 이어 나 대의원은 "모든 사업을 당대(백남길 이사장 임기 안)에 하려는 것은 문제"라며 "3년간 지분 상승률을 3만원 올린다고 했음에도 3,038원 상당만 올랐다" 덧붙였다. 이에 백 이사장은 "(경기북부지점 사옥관련) 현재 의정부 사옥매가를 125억 적정가로 보기 때문에 옥정 땅을 69억 8천만에 샀음에도 차액이 상당하다"며 "옥정은 처음 가격이 75억서 현금 일시불로 6억 정도 싸게 샀다" 답했다. 서울남부사옥 매입에 대해 백 이사장은 "부동산 하락기라 매입을 미루고 있다"며 '해당 조합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다" 답했다. 문제는 수익률. 백 이사장 스스로도 "수익형 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장법사 '욕심과 양심전'이 열린다. 오는 4월 8일부터 경남 양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안민환 작가(법명 지장법사)가 '금강경과 반야심경'을 중심으로 전시 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기교·기능을 넘어 자연스러움과 영성을 강조해온 작가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소개한다. 전시는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안민한 작가는 현재 양산에 위치한 '붇다피아 명상센터' 원장으로 ▲천성문화원 원장▲문화유산회복재단 경남본부 사무총장 ▲백년을 여는 통일의병 부산 지부장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 장현우 중앙회장 취임을 공식화 했다. 장 중앙회장은 지난 9일 전국 21개 시도회 총회 투표를 거쳐 당선됐다. 이로써 협회는 27대 집행부가 공식 임기에 들어갔다. 장 회장 외에도 당일 총회 투표를 거쳐 첫 직선제 회원감사로 차부환 대표(가보기전)와 양관식 대표(대윤) 2인이 선출됐다. 당일 정기총회는 충청북도 오송에 위치한 신사옥에서 열렸으며 ▲이장섭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문양택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정책과장 ▲김태옥 한전 전력그리드 부사장 ▲전종성 전기안전공사 부사장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장 ▲박종욱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전기처장 ▲홍석진 국가철도공단 시스템계획처장 ▲김은식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장 ▲이봉섭 조명전기설비학회장 ▲김상진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백영일 전기안전기술원 이사장 ▲정안식 엘비라이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장현우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고민, 성찰을 토대로 전국 2만여 전기공사 기업인에게 희망찬 미래를 그려주는 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회원 참여와 소통으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 23일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백남길 이사장과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 2023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결정의 건을 의결했다. 백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 조합이 창립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지난 날을 돌아보고 40년 50년 미래 조합을 이끌어 갈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진 총회에서 참석 대의원들은 2022년도 결산안을 의결 ▲총자산 2조 2,550억원 ▲수익은 805억원 ▲비용은 564억원 ▲법인세비용을 차감한 당기순이익은 19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경기북부지점 신사옥 건립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임원 선임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원으로는 ▲비상근 조합원 감사 김경창(㈜완일이씨에스) 1명 ▲비상근 조합원 이사 정종국(제이케이전력 주식회사), 문병호(주식회사 도시전기), 곽원찬(㈜청우개발), 고상윤(현도전기㈜), 최명철(주식회사 쌍용건설전기), 백운해(금하이앤씨㈜), 함종순(㈜승전사) 등 7명 ▲비상근 전문직 이사 김용빈 변호사 1명 ▲상근 이사 최성규, 최영진 등 2명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