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야신' 김성근 감독이 불안감과 기대감을 안고 일본으로 떠났다.김 감독은 15일 오후 팀의 1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고지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스프링캠프 준비가 가장 우왕좌왕 한 것 같다"고 전했다.한화는 3월3일까지 48일 간 고지와 오키나와에서 몸 만들기에 돌입한다. 이날 오전 1진 선수단이 출국한데 이어 16일에는 나머지 선수들이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김 감독은 코칭스태프 23명과 선수 58명 등 총 81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손수 지휘할 예정이다. 모든 선수들을 직접 점검해보겠다는 의도다.김 감독은 "한화에 온 뒤 모든 선수가 모인 적이 없었다. 이 팀이 어떤 힘을 갖고 있는지 현재는 알 수가 없다"면서 "모든 멤버가 모인 다음 생각을 할 것이다. 팀을 만들고 강화시키는 것은 그 다음 문제"라고 전했다.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들이 당장 한 곳에 모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일찌감치 오키나와에 재활 캠프를 차린 이용규와 최진행, 박정진, 이태양 등의 회복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김 감독은 "부상자 회복이 가장 큰 고민"이라면서 "캠프 스케줄을 몇 번이나 바꿨다. 회복될 줄 알았던 선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돌부처'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떨어지는 볼을 한층 가다듬겠다고 다짐했다.오승환은 한신 스프링캠프에 앞서 지난달 27일 괌으로 떠나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괌에서 훈련 중인 오승환이 올 시즌을 위해 떨어지는 공을 한층 가다듬을 계획이라고 15일 보도했다.오승환의 주무기는 묵직한 직구다. 시속 150㎞를 넘나드는 오승환의 직구에는 힘이 실려 있어 '돌직구'로 불린다. 오승환은 여기에 예리한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아 타자들을 상대한다.일본에 진출하면서 오승환은 떨어지는 볼을 장착했다.오승환은 올 시즌부터 떨어지는 볼의 비중을 늘릴 생각이다. 횡으로 변하는 슬라이더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종으로 움직이는 변화구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면 한층 다양한 레퍼토리로 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다.오승환은 지난해 11월 중순 귀국 기자회견에서 떨어지는 볼을 투심으로 보면 된다면서 "내년 시즌에는 떨어지는 볼의 비중을 늘리겠다"고 말했다.그런 만큼 한층 가다듬어야 한다는 것이 오승환의 생각이다.오승환은 "지난해 시즌 동안 한국에서 거의 던지지 못한 투심을 던졌다"며 "그런 느낌으로 던지면서 조금 더 깨끗하게 떨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피지컬 테스트와 계약 마무리를 위해 피츠버그로 떠난 강정호(28)를 집중 조명했다.MLB.com은 15일(한국시간) "강정호라는 또 다른 거물이 미국에 온다. 강정호는 자신의 희망과 한국의 자존심을 안고 피츠버그로 출국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을 마치면 한국 프로야구에서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직행하는 최초의 야수가 되는 강정호의 활약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면서 깊은 관심을 보였다.강정호는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피츠버그로 떠났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강정호는 피츠버그와 계약을 마무리할 전망이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강정호와 피츠버그가 4년간 16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MLB.com은 "강정호의 긍정적인 마인드는 강점이 될 것이다. 그는 조디 머셔와의 포지션 경쟁에서 승리하고 싶어하고,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하고 싶어한다"면서 "채프먼을 상대해보고 싶다. 꾸준히 기회가 주어지면 활약할 자신이 있다. 구단과 포지션에 대해 이야기를 해봐야겠지만 되도록 유격수로 뛰고 싶다"는 강정호의 코멘트를 소개했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조직위원회가 15~16일 강원 강릉시에서 제4차 IOC 프로젝트 리뷰를 통해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이번 점검 테이블에는 조양호 조직위원장을 비롯 평창조직위 관계자 30여 명과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크리스토프 두비 수석국장을 비롯 사무국 부서장 12명,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린드버그 조정위원장 등 IOC 관계자들은 첫째날 빙상 전 종목이 치러지는 강릉시에 신축 중인 아이스 아레나 현장을 둘러본다.둘째날은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인력관리, 거버너스, 베뉴와 인프라, 테스트 이벤트, 숙박, 수송, 선수 등 각 분야별 준비상황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한다.평창조직위는 "이번 IOC 프로젝트 리뷰는 지금까지 각 분야별 대회 준비상황과 현안을 실무적인 관점에서 점검해보고 IOC의 자문을 통해 더욱 알차고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라며 "IOC의 자문 등을 대회 준비에 적극 반영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이번 프로젝트 리뷰는 실무적인 업무를 점검하는 자리로 일부만을 공개하게 된다"면서 "양해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축구대표팀 슈틸리케호의 숨가쁜 조별리그 일정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17일 호주와의 운명의 3차전만을 남겨두고 있다.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낮 12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10시50분 캔버라를 출발한 뒤 약 1시간여의 비행끝에 결전지인 브리즈번에 입성했다.브리즈번은 캔버라에 비해 1시간이 늦다. 한국과의 시차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 차로 좁혀졌다. 브리즈번은 한국보다는 1시간 빠르다.한국은 전날 캔버라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15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1-0으로 힘겹게 이겼다.바람대로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호주와의 3차전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골득실에서 크게 앞선 호주(+7)가 현재 A조 1위다. 한국(+2)은 2위다.경기마다 4골씩을 넣고 있는 호주와 매 경기 1골에 그치고 있는 한국이다. 강력한 우승후보 호주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분위기 전환이 필수다.캔버라가 조별리그 3경기 가운데 2경기를 소화한 점에서 중요성을 띄었다면 마지막 3차전이 열리는 브리즈번은 순위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막내구단 kt 위즈의 수장인 조범현 감독이 배병옥(20)의 스타탄생을 예고했다.지난 해 LG 트윈스에 입단한 배병옥은 185㎝ 80㎏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우투우타 유망주다. LG는 배병옥을 미래의 거포로 점찍고 공을 들였다.배병옥에게 눈독을 들인 이는 LG뿐만이 아니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를 소화하며 배병옥을 지켜봤던 조 감독은 LG의 보호선수 20인에 그가 제외되자 주저없이 지명권을 행사했다.외야 자원이 많은 LG가 배병옥을 묶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14일 선수단 신년 하례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조 감독은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은 팀 전력에 대한 불안감을 털어놨다.포지션을 막론하고 근심을 내비치던 조 감독은 "왜 기대해야 할 선수는 안 물어보느냐"며 거꾸로 질문을 던진 뒤 "가장 기대가 되는 선수는 배병옥"이라고 말했다.배병옥은 퓨처스리그 83경기에 나서 타율 0.286, 안타 88개, 홈런 2개, 도루 15개를 기록했다. 아직 약관의 나이이지만 타격과 주루 모두에서 재능을 보였다. 송구 역시 수준급이라는 평가.조 감독은 "빠르고 송구도 강하고 손목 힘도 갖췄다. 좋은 것을 다 갖추기가 쉽지는 않은데 배병옥은 좋은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프로야구 출신 야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강정호(28)가 미국으로 떠났다.강정호는 1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함께 계약기간과 세부 옵션에 대해 합의하기 위해서다.전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칼럼니스트 짐 보든에 따르면 강정호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ESPN에 따르면 강정호는 피츠버그로부터 4년 간 1600만 달러(약 173억원)를 받게 된다. 5년째에는 계약기간 내 성적에 따라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미국으로 떠나는 강정호의 표정은 밝았다. 그러나 아직 계약이 확정된 것이 아닌 때문인지 말을 아꼈다.강정호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메이저리그는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무대이기 때문에 기쁘다. 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팀에서 꾸준히 기회만 준다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목표는 없지만 부상을 당하지 않고,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는 게 목표다."◇강정호 일문일답-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실시 되고 있는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석현준(24)이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1부 리그) 비토리아 세투발로 이적했다.비토리아 세투발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CD 나시오날에서 뛰던 한국인 공격수 석현준과 계약했다"고 밝혔다.계약 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석현준은 "오랜 역사를 지닌 비토리아 세투발의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구단은 "석현준은 전 소속팀 나시오날에서 5골을 터뜨린 뛰어난 공격수"라며 "앞으로 우리에게 많은 승리를 안겨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7위를 차지한 비토리아 세투발은 16라운드까지 진행된 올 시즌 현재 4승2무10패로 10위를 달리고 있다.비토리아 세투발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처음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팀으로 유명하다. 당시 유소년팀 감독을 맡았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쿠웨이트와의 아시안컵 2차전에 나서는 슈틸리케호의 선발 명단이 크게 바뀌었다.이근호(30·엘 자이시)가 원톱에 서고 부상으로 빠진 이청용(27·볼턴)의 자리에는 남태희(24·레퀴야)가 나선다.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은 13일 오후 4시(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호주아시안컵 한국과 쿠웨이트의 A조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설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했다.오만과의 1차전에서 벤치만 달궜던 이근호가 최전방 공격수 자리로 복귀했다. 이명주(25·알 아인)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공격을 지원한다. 김민우(25·사간 도스)와 남태희가 좌우측 날개 공격수로 나선다.부동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 손흥민(23·레버쿠젠)은 감기 몸살 기운으로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김민우가 손흥민의 공백을 메운다. 주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던 남태희는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겼다.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박주호(28·마인츠)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춘다.포백라인에는 왼쪽부터 차례대로 김진수(23·호펜하임)·장현수(24·광저우 푸리)·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차두리(35·서울)가 나선다.오만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김주영(27·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13일 김도훈(45)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김 감독은 1995년 전북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05년 성남에서 은퇴할 때까지 K리그와 일본 J리그를 오가며 K리그 통산 257경기에 출전해 114골 41도움을 기록,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국내 선수 최초로 두 차례 득점왕(2000·2003년)을 차지했고, K리그 역대 최다 해트트릭(통산 6번)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K리그 대표 골잡이로 명성을 떨쳤던 김 감독은 1993년 유니버시아드 대표를 시작으로 1998년 프랑스월드컵,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은퇴 이후에 2006년부터 7년 동안 성남에서 코치를 지냈고, 2013년에는 강원에서 코치를 맡았다. 지난해부터 19세 이하(U-19) 대표팀 수석코치도 했다.인천은 "김 감독은 화려했던 선수 경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축구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전수해 줄 수 있는 스타 선수 출신 지도자"라며 "오랜 코치 생활을 통해 어린 선수들과도 격의 없이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젊은 지도자다. 선수단의 평균연령이 대폭 낮아지면서 올 시즌 한층 젊어진 인천 축구에 새 바람을 불어 넣어 줄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강정호(28)의 해적선 탑승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강정호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ESPN에 따르면 강정호는 피츠버그로부터 4년 간 1600만 달러(약 173억원)를 받게 된다. 5년째에는 계약기간 내 성적에 따라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오는 14일 미국으로 떠나는 강정호는 신체검사에서 결격 사유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무난히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만일 강정호가 계약서에 사인을 마치면 국내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첫 번째 한국인 야수가 된다.현재 강정호는 에이전트인 앨런 네로를 앞세워 피츠버그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피츠버그는 500만2015 달러(약 55억원)의 포스팅 금액을 적어내 강정호와의 독점 교섭권을 획득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2연패를 달성했다.호날두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4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와 마누엘 노이어(29·바이에른 뮌헨)를 제치고 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다.FIFA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 제정한 '발롱도르'와 FIFA의 'FIFA 올해의 선수상'이 지난 2010년 통합되면서 만들어졌다.전 세계 대표팀 감독 및 주장의 투표에 의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는 축구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상이다.호날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이 나뉘어 있던 2008년과 지난해를 더해 개인통산 세 번째 FIFA 발롱도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메시의 독주를 지켜봐야했던 호날두는 개인 통산 처음으로 FIFA 발롱도르 2연패를 기록하며 '만년 2인자'의 그늘에서 벗어나게 됐다. 당당히 '호날두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호날두는 2014년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했다. 총 61경기에 출전해 61골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쿠웨이트와의 일전을 앞둔 슈틸리케호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손흥민(23·레버쿠젠)도 감기로 인해 쿠웨이트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대한축구협회는 12일 "지난 오만전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은 이청용, 김창수를 포함해 손흥민까지 최종 훈련에 불참했다"고 밝혔다.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청용과 김창수는 부상 회복 차원으로 훈련에 나서지 않았다"면서 "손흥민의 경우 어제 아침부터 미열을 동반한 감기 기운이 있어 훈련에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은 이날 오후 2시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스타디움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장소를 옮겨 맥켈러 파크에서 최종훈련을 진행했다.하지만 이날 훈련에는 총 23명의 선수 가운데 20명만 참석했다. 지난 10일 오만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근육경련으로 교체됐던 조영철(26·카타르SC)은 이날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다.슈틸리케 감독은 훈련에 앞선 사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했던 3명 가운데 조영철만이 정상 컨디션을 찾은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김창수와 이청용은 내일까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이어 "김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