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폐수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6분경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산업폐수처리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인력 128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51대를 동원해 이날 밤 10시35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해 이날 오후 9시21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비상 대응단계는 단순 화재 이상의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발령하는 경보 령이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가 동원된다. 마지막 대응 3단계는 소방 비상 최고 단계로, 인접 지역의 가용 가능한 소방 인력과 장비가 모두 동원된다. 이 화재로 직원 A(6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되고 B(70대)씨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의 건조기계실에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대낮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채 30대 여성 혼자서 운영하는 카페에 들어가 업주를 성폭행하려 한 40대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A(40)씨는(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자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냈다. 검찰도 A씨가 항소장을 제출하기 하루 전 법원에 항소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임은하 부장판사)는 지난달 22일 선고 공판에서 "피해자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했다"며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A씨는 1심 형량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고, 검찰은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한 강도 혐의에 대해 사실 오인을 이유로 항소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부착명령 20년과 10년간의 아동, 청소년 관련기관 취업 제한도 명했다. 재판부는 성폭행 시도에 대한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A씨가 피해자 B씨의 지갑 등에서 금품을 훔치려한 사실과 관련해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8월15일 오후 4시4분경 인천시 계양구 B(30대 여)씨가 운영하는 카페에 들어가 업주인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강제
김을손(향년89세)께서 별세 김경한(인천 남동경찰서 수사과장)씨 부친상 29일 충북 제천시 숭문로 57 제천서울병원장례식장 지상 4층 401호 발인 31일 12시 장지 영원한 쉼터 전화 043~644~4422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 인천을 방문했을 당시 인근에 못 700여 개를 뿌린 50대 화물트럭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8일(특수재물손괴)혐의로 A(50대 화물트럭운전기사)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11월30일 새벽 2시~3시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신항~남동공단 방향 편도 2차로 중 1차로 약 2㎞구간에 길이 9㎝짜리 못 700여 개를 뿌려 차량 5대를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연수경찰서 소속 강력 4개팀과 광역수사대 1개팀을 수사전담팀으로 꾸려 동선을 추적해 전날인 27일 밤 10시경 A씨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해양경찰청 청장과 차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해경 등에 따르면 최근 정봉훈 청장과 서승훈 차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해경청 인사부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 경찰, 감사원 등에 ‘의원면직 제한사유’가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고 ‘퇴직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공문을 받았다, 대통령실은 조만간 이들의 사의를 수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청장은 문재인정부 말인 2021년 12월6일 취임했다. 사의가 받아들여지면 2년 임기 중 절반 정도만 채우고 해경청을 떠나게 되는 셈이다. 서 차장 역시 정 청장과 비슷한 시기인 2021년 12월20일 취임했다. 해경청 내부에선 유력한 차기 청장 후보로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이들의 사의 표명은 지난 6월24일 이후 두 번째다. 이들은 당시 ‘북 피격 공무원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치안감 이상 간부 7명과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 했으나 대통령실이 반려한 바 있다. 정부는 차기 해경청장 후보로 해경 지휘부 4명 이상을 대상으로 최근 인사 검증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기초수급 신청이 잘 이뤄지지 않자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 흉기로 공무원을 협박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현선혜 판사)는 28일(특수공무집행방해, 협박)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9월30일 오후 2시경 인천시 남동구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공무원 B(33)씨에게 "너부터 죽여 버린다!"며 흉기로 찌를 듯이 겨누는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A씨는 같은날 오후 1시30분경 이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초수급 신청을 하고자 했으나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인천에 전입신고를 먼저 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나 시한부인데 죽으면 그때 신청하러 오면 되냐?"며 "나 어차피 죽을 목숨이니 사람 죽여도 경찰이 무섭지 않다"고 말한 뒤 돌아갔다. 이후 A씨는 가방에 흉기를 넣은 채 30분 만에 이곳으로 돌아와 "민원인들은 다치게 하기 싫다"면서 "공무원만 죽이러 왔다!"고 말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그의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현행범 체포돼 경찰에 인치된 상태에서도 그는 같은날 오후 3시께 휴대전화로 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했다. A씨는 사회복지사 도우미 C(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50대 근로자 토잉카(항공기 견인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인천공항경찰단과 한국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3분경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한국공항(KAS) 소속 A(50대)씨가 토잉카에 깔려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맥박과 호흡은 없는 상태였으며 출동한 인천공항 소방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는 항공기를 이동 시키던 토잉카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항공기를 견인하던 토잉카에 안전요원으로 탑승해 운행도 중 하차 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 있다. 중부고용노동청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한국공항 정비고 소속 노동자 A(37)씨가 항공기를 견인하는 토잉카를 수리하던 중 차체와 바퀴 사이에 몸이 끼는 사고가 발생해 숨졌다. 당시 고용노동부는 사업장에 작업 중지명령을 내리고 소속 노동자 50인 이상인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한 바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여고생이 무면허로 술을 마신 후 전동킥보드를 타다 시내버스와 충돌해 1명이 다쳤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6일 A(18)양을(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양은 지난 25일 밤 10시 49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A양은 이날 술을 마신 채 무면허로 또 다른 고교생 2명을 태우고 가던 중 시내버스와 충돌해 B(17)양을 다치게 한 혐의다. 당시 A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3~0.08%미만으로 나타났으며 모두 안전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 개인형 이동장치인 전동킥보드를 이용할시 안전헬멧을 작용하지 않으면 범칙금 2만원과 1명을 초과해 탑승할시 범칙금 4만원이 부과된다. 경찰은 "B양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며 "A양을 상대로 무면허 음주운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여고생 2명이 지상으로 떨어져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새벽 1시 10분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20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고교생 A(17)양과 B(17)양이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들은 인근 주민으로부터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A양과 B양은 해당 오피스텔 옥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오피스텔 옥상은 화재시 대피하는 장소로 평소 문을 잠그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건물 옥상에서 이들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와 휴대전화 등이 발견 된 점 등으로 보아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지역농협 조합장이 회식 후 노래방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4일 인천 한 지역농협 조합장 A(60대)씨를(강제추행)혐의로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4일 밤 인천 한 노래방에서 여직원 어깨에 손을 올리는 가하면 회식 자리에서 또 다른 여직원의 손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직원들과 1차 회식을 마진 뒤 2차 노래방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래방에서 신체 접촉 장면이 촬영된 휴대전화 동영상을 확보 했다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군 복무 중 여군 부사관 들을 상대로 성적으로 모욕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윤민욱 판사)는 20일(상관모욕)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한 군부대 생활관 등지에서 동료들과 대화하며 상관인 여성 B하사와 C하사를 겨냥해 특정 부위의 크기를 언급하거나, "마스크 벗으면 못생겼다" "눈만 괜찮고 하관은 못생겼다"는 등의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다. 윤 판사는 "피고인은 군 복무 중 상관인 피해자들을 모욕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고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위증·무고 등 사법질서 방해범죄가 검사의 수사개시 범위 내로 명시된 가운데 사법질서 방해사범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히 검찰은 진범 수사개시가 가능해짐에 따라 1년 넘게 장기 방치됐던 뺑소니 사건을 직접 수사해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도 했다. 20일 인천지방검찰청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위증·무고·범인도피 등 사법질서 방해사범을 집중 단속한 결과 5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인천지검이 6개월간 적발한 사범은 위증 34명, 무고 7명, 범인도피 10명, 증인도피 1명, 보복범죄 1명,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1명 등이다. 검찰은 이 가운데 30명을 기소, 24명은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이 밝힌 위증 사례를 보면 3인이 동업 형태로 금괴밀수출입업을 영위한 관세법 위반 사건에서, A씨의 단독범행으로 만들기 위해 A~C씨 등은 각자의 재판에서 서로 허위증언하다 적발됐다. 검찰은 또 자신의 실수로 모텔에서 추락했음에도 선주로부터 치료비를 받을 목적으로 외국인 선원이 밀쳐 떨어뜨렸다고 경찰에 허위 진술한 D씨 등 3인의 무고 사례를 적발했다. 이 밖에도 뺑소니 사고로 재판받던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목사가 교회에서 여성 신도 5명을 수년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20일(강간과 강제추행)혐의로 목사 A(40대)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인천 한 교회 등지에서 20~30대(범행 당시) 여신도 5명을 수차례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여신도들은 서로 피해 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우연히 알게 돼 함께 A씨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목사의 지위를 이용해 여신도들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목사직을 그만두고 교회도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