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39) 주연의 '셜록:유령신부'(감독 더글러스 맥키넌)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이변을 일으켰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셜록: 유령신부'는 지난 2일 개봉 첫 날 39만5676명을 동원했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쫓는 셜록(베네딕트 컴버배치)과 왓슨(마틴 프리먼)의 스릴감 넘치는 추리극이다. 원작인 영국 BBC 드라마 '셜록' 팬들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셜록' 시리즈의 팬들을 비롯해 추리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들이 흥행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는 838개의 스크린에서 40만25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08만2945명이다.'내부자들:디 오리지널'(감독 우민호)은 23만2823명(누적 64만986명)으로 3위, '몬스터 호텔2'(감독 젠디 타타코브스키)는 10만5013명(누적 119만6289명)으로 4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감독 J.J. 에이브럼스)는 9만6739명(누적 305만4158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창사특집 UHD 다큐 '위대한 한 끼'가 12월28일 '프롤로그, 위대한 한 끼의 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하 40도에서 영상 40도까지, 극한의 기후에 맞서 '먹는다는 것의 의미'를 찾아 나선 제작진의 속내와 본편의 이야기들을 미리 맛봤다. 조준묵 PD는 "프롤로그의 화려한 영상미는 맛보기에 불과하다. 1부에는 사람 사는 스토리가 더해지면서 더 큰 감동과 재미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본편 1부 '끼니, 삶과 죽음의 경계'는 한 끼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척박한 오지에서도 한 끼가 차려진다. 해발 2000m 산꼭대기에서도, 수심 15m의 바닷속에서도. 물질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에서는 매 끼니가 귀하고 끼니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기도 한다. 혹한 속에서 살아가는 북극의 이누이트, 노인 유시피가 찾아 나선 북극의 한 끼. 썰물의 시간, 얼음 밑의 바닷물이 빠져나간 자리에 바다동굴이 생기고 북극 노인의 홍합 채취가 시작된다. 자연이 허락한 시간은 단 30분, 그 안에 홍합 채취를 서둘러 끝내야 한다. 서서히 물은 차오르고 얼음은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겨울철 필요한 단백질을 위해, 가족의 끼니를 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무한도전’과 부산 경찰의 추격전 ‘무도 공개수배’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지난 방송에서 세 명의 멤버가 검거되며 유재석과 황광희 2명만이 살아남은 상황. 마지막 탈출 기회를 위해 잡히지 않고 도망 다녀야 하는 두 멤버와 그 전에 그들을 잡아야만 하는 경찰의 추격전이 2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부산 경찰은 검거된 멤버들을 구슬러 정보를 얻어내거나 몸을 사리지 않고 빗속을 뛰어다니는 등 끈질긴 추격을 벌였다. 남은 두 멤버들 역시 필사적인 탈출 의지를 보이며 극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냈다.경찰은 멤버 전원을 일망타진할 수 있을지, 아니면 끝까지 살아남은 멤버가 부산을 탈출할 것인지, 오후 6시25분에 볼 수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탤런트 주원(29)의 진심어린 수상소감이 지루하고 긴장감 없던, 장장 3시간 대장정에서 최고 반전의 순간으로 남게 됐다. 주원이 3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린 ‘2015 스페셜 어워드 페스티벌(SAF)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용팔이’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청률 20%를 돌파한 화제작인데다 중국 소후TV에 생중계되면서 한류스타로서의 인기도 수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주원은 이날 중국 네티즌 인기상, 베스트커플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대상후보에 오른 유아인, 김현주가 앞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고 김래원이 불참하면서 대상 시상자로 나선 이영애가 굳이 수상자를 발표하지 않아도 주원의 대상 수상은 불보듯 뻔했다. 본인 역시 알고 있었을 법한데, 막상 무대에 오르면 감정이 벅차는 모양이다.특히 주원은 이번 수상을 자신의 치열했던 20대에 대한 보상으로 자평하면서 30대의 첫 날을 장식한 특별한 순간으로 의미를 부여했고, 무엇보다 치열한 내적 갈등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초심을 잃지 않으며 사람냄새나는 배우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져 왜 주원이 결과적으로 시청률 불패의 결과를 냈는지, 시청자들이 왜 그를 사랑하는지를 가늠하게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SBS '2015 SAF 연예대상'(연출 황인영)이 30개 부문 총 39명의 수상자(작)을 배출했다. 연말연시를 마무리하며 상잔치를 벌였다.대상의 영예는 유재석(43)과 김병만(40)이 사이좋게 나눴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과 ‘주먹쥐고 소림사’를 잘 이끈 공로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대상을 받았다. 유재석은 ‘런닝맨’의 시청률 부진에도 중화권에서의 인기와 시청자들의 지지에 힘입어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재석은 이날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인기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유재석이 이끈 ‘런닝맨’은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고, 출연자인 개리와 송지효는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 지석진은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김병만이 대장인 ‘주먹쥐고 소림사’는 ‘베스트 팀워트상’을 비롯해 출연자인 육중완이 베스트 엔터테인먼트 상을, 구하라가 베스트 챌린지상을 수상했다. ’정글의 법칙 in 얍‘편에 출연한 박한별은 베스트 엔터테인먼트상을, ’정글의 법칙 라스트헌터’에 출연한 정진운은 베스트 챌린지상을 받았다.대상 수상에 앞서 ‘주먹쥐고 소림자’로 베스트 팀워크상을 받은 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은퇴한 탤런트 심은하(43)의 두 딸 지하윤(9)과 지수빈(8)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특별출연한다. 극중 박철민(48)의 딸 역이다. 박철민은 장학수(이정재) 부대의 맏형 같은 존재인 ‘남기성’을 연기한다.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대사가 있는 역할이나 단역에 해당되는 출연 분량”이라며 “29, 30일 이틀간 촬영한다”고 밝혔다심은하의 남편인 지상욱(50)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과 영화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51) 대표의 친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 대표가 지 위원장이 보여준 두 딸의 사진을 본 뒤 출연을 제의했고 지 위원장이 부인과 딸들의 의사를 확인한 뒤 수락, 성사됐다. 심은하는 경남 합천 촬영장에 동행해 두 딸을 보살핀 것으로 전해졌다.‘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영화다. ‘맥아더 장군’역을 맡은 리엄 니슨(63)을 비롯해 이정재(42), 이범수(45), 진세연(21), 정준호(45), 김선아(40), 추성훈(40), 박철민(48), 김병옥(55), 김영애(64), 박성웅(42), 존 그리스(58)가 출연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빅뱅'이 중국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31일 중국 베이징 국가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 후난TV 신년 콘서트'에 출연해 11억 중국 시청자들에게 올해 아듀 무대를 선보인다. '후난TV 신년 콘서트'는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 약 11억명이 시청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신년 특집프로그램이다. 2003년 12월 첫 방송 이후 매년 신년 특집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빅뱅 외에 황샤오밍, 모원웨이, 리위춘, TF보이스 등 현지 톱스타들이 출연한다. 빅뱅은 한 해 동안 가장 큰 인기를 누린 톱스타만 출연하는 1월1일 0시 카운트다운 전 마지막 순서에 나온다. '뱅 뱅 뱅' '위 라이크 2 파티' '배드 보이' '판타스틱 베이비' 등을 들려준다. YG는 "중국 현지에 후난위성TV 공식 웨이보를 통해 빅뱅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후난TV 웨이보가 '인기 웨이보' 1위로 등극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고 자랑했다. 빅뱅은 '후난TV 신년 콘서트' 다음 날인 2016년 1월1일 베이징 마스터카드 센터에서 '빅뱅 2016 베이징 팬미팅'을 연다. 이번 팬 미팅은 티켓을 오픈하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올해로 결성 40주년을 맞은 영국 헤비메탈 밴드의 자존심 '모터헤드(Motörhead)'의 프런트맨 레미 킬미스터(70)가 사망했다. 모터헤드의 매니저는 킬미스터가 암으로 28일(현지시간) 숨을 거뒀다고 확인했다. 모터헤드는 1975년 결성됐다. 킬미스터를 비롯해 필 캠벨(54·기타), 미키 디(52·드럼) 등 3인 구성 만으로도 우악스러운 사운드를 창출해내는 팀이다. 밀어붙이는 기타 연주와 공격적인 베이스, 난폭한 드럼 연주가 일품이다. 특히 킬미스터는 자신의 키보다 마이크를 높게 설치해 하늘을 향해 내지르는 창법으로도 유명하다. 귀를 뚫는 강렬한 사운드 못지 않게 헤비메탈의 역사에도 획을 그었다.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 '뉴 웨이브 오브 브리티시 헤비메탈'(NWOBHM)의 바람을 주도했는데 헤비메탈에 빠른 스피드를 도입한 '스래시 메탈'과 '스피드 메탈'의 시초로 통한다. 팀 이름은 킬미스터가 모터헤드 이전에 몸담았던 밴드 '호크윈드(Hawkwind)'를 위해 만든 마지막 노래 제목에서 사용한 영어 속어다. 독일어에서 사용하는 움라우트 표기가 마음에 들어, 'o' 대신 움라우트가 있는 'ö'를 사용했다. 지난 7월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스타 김수현 주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로 유명한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공연제작사 주다컬처에 따르면,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내년 2월13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한다. 만화가 HUN(최종훈)이 그린 웹툰은 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부대 3인이 조국통일이라는 사명을 안고 동네 바보, 가수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달동네로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에서 김수현이 맡았던 동네바보 '원류환' 역에는 뮤지컬배우 이규형과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리더 유일이 더블 캐스팅됐다.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자 류환 못지않은 실력자 '리해랑'은 박준후와 김영철이 나눠 맡는다.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은 그룹 '에이젝스' 멤버 형곤과 고은성, 차영남, 박준휘가 번갈아 연기한다. 극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을 차지하는 5446부대의 총교관 '김태원' 역에는 김수용이 원 캐스팅됐다. 정 많은 가게 아줌마와 슬픈 과거를 지닌 밤무대 재즈가수 역 등을 동시에 소화해낼 여자 다역은 이봉련과 윤차영, 북한 특수부대에 잠입한 이중 스파이 '서수혁'은 양승리와 장한얼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애프터 스쿨' 멤버 나나(24)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 또다시 1위로 이름을 올렸다.영화사이트 TC캔들러가 최근 공개한 '2015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100 The Most Beautiful Face of 2015) 리스트에서 작년에 이어 다시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나나는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타이완 출신 배우 첸보린(32·陳柏霖)과 함께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tvN 코믹 가족극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이 방송 8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16화 ‘인생이란 아이러니-Ⅰ’ 편이 닐슨코리아 기준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6%, 최고 시청률 18.1%를 기록했다. 8주 연속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정상이다. 26일 방송에서는 무성의 러브라인이 무르익었다. 아들 택(박보검)에게 “선영과 남은 생을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고백한 것. 택은 “아빠가 행복하면 된다”는 말로 아빠의 결정을 지지해줬다.반면 사랑 앞에서 한 치 망설임도 없던 택이 갑자기 한 발짝 물러섰다. 대국이 끝난 후 덕선(혜리)과 영화를 보려고 표까지 사놨지만, 정환(류준열)의 마음을 알아채고 덕선과의 약속을 돌연 취소한 것. 앞으로 세 남녀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더욱 궁금증이 커졌다.이렇듯 덕선과 정환, 택의 삼각관계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SNS에서는 tvN이 자체 제작한 정환과 택의 ‘특별한 사랑’을 담은 영상이 퍼지고 있다. 기존의 방송을 마치 정환과 택이 서로 좋아하는 관계인 것처럼 편집해 ‘브로맨스’를 연출했다. “그저 신경이 쓰이는 녀석이라 생각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메이저리거 추신수(33·택사스 레인저스)의 입단 테스트 결과가 나온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다. 역사의 도시 경주로 떠난 멤버들이 추신수의 예능감각에 얼마나 점수를 줬을지, 그 평가가 입단 테스트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기대감을 자아낸다.멤버들의 인턴 멤버 추신수에 대한 평가는 물론, 추신수의 선배들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뤄진다. 멤버들과 추신수가 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두 드러날 예정이다.제작진이 공개한 한 평가지에는 대부분 높은 점수들 사이에서 추신수의 비주얼에 3점이라는 낮은 점수가 적혀있어 어떤 멤버가 작성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총평에는 '돈이 많으니 동생보다는 형이 어울린다'라는 장난기가 가득하지만 알게 모르게 진심이 느껴지는 문구도 있다.이와 함께 추신수는 멤버들의 평가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탁월한 선곡 센스를 보이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흡사 오디션 현장을 방불케 했다. 27일 오후 6시20분 방송.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정시아(34)와 백도빈(37) 가족이 내년부터 SBS TV ‘오! 마이 베이비’에 가세한다. 26일 ‘오! 마이 베이비’는 예고편을 통해 정시아의 딸 서우를 보여주며 오마베 합류를 알렸다. 약 2분간의 짧은 등장에서 4세 서우는 동화책을 읽으며 풍부한 감정 몰입과 표정을 선보이고, 딸기를 먹으면서 온몸으로 맛을 드러내는 등 뛰어난 표현력을 보였다. 특히 엄마 정시아와 함께 동화책을 읽으면서 ‘동화 속 늑대가 할머니를 잡아먹었다’고 하자 눈물을 글썽이며 슬퍼하는 표정을 짓는 등 감성 충만한 동심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해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정시아·백도빈 부부는 서우, 준우(7) 남매와 함께 오마베 첫 촬영을 밝은 분위기 속에 마쳤다. “오빠와 재미있게 책을 읽고, 마트에서 동네 아줌마, 아저씨들을 만나면 스스럼없이 밝게 인사를 하는 서우를 직접 보며, 기존에 SNS를 통해 알려진 것보다 훨씬 밝고 따뜻한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임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서우가 시청자들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전달 할 것 같다”고 전했다.정시아는 “첫째 준우는 초등학교에, 서우도 유치원에 들어가게 돼, 온 가족이 서로 시간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