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C 전현무(38)와 탤런트 김소현(16), 박보검(22)이 '2015 KBS 연기대상' 사회자가 됐다.KBS는 "3년 만에 친정 KBS로 복귀한 전현무와 올 초 KBS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 출연한 김소현, KBS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 출연한 박보검이 '2015 KBS 연기대상' MC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인기투표가 아닌 배우의 연기력과 존재감에 무게를 두는 기존의 대상 선정방식을 고수하며 올해로 29년째를 맞는 시상식의 권위와 정통성을 지키겠다."KBS는 PD, 작가,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방송문화연구원의 조사를 바탕으로 후보자들을 선정했다. 4개 우수연기상 부문(미니시리즈·중편드라마·장편드라마·일일극)에서 최다 득표한 남녀 각 5인이 최우수연기상 후보 및 대상 후보가 됐다. 역대 대상 수상자는 유동근(2014), 김혜수(2013), 김남주(2012), 신하균(2011), 장혁(2010) 등이 있다. '2015 KBS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8시30분부터 KBS 별관 공개홀에서 생방송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KBS 2TV '나를 돌아봐'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밤 예능 강자인 SBS TV '정글의 법칙'을 처음으로 눌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 '나를 돌아봐'는 전국 기준 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지난주 8%보다 무려 5.4%포인트 증가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돼 12.6%를 기록한 '정글의 법칙'을 0.8%포인트 차로 누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또 다른 예능프로그램인 MBC TV '능력자들'은 시청률 6.1%로 집계됐다. 올해 7월24일 첫 방송된 '나를 돌아봐'는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63년 만에 국민 MC 송해와 그의 부인이 결혼식을 치르는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선사했다.'나를 돌아봐'는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라는 뜻의 '역지사지'에서 시작한 예능물이다. 송해·조우종,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가 짝을 이뤄 출연하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1990년대 후반을 풍미한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재결합설이 또 다시 불거졌다. HOT가 데뷔 20주년을 맞는 내년 다섯 멤버들이 다시 뭉쳐 컴백한다는 설이 24일 나돌았다. 하지만 HOT 측은 아무런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HOT의 막내 이재원이 2011년 전역한 뒤 이 팀의 컴백설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그러나 멤버들의 소속사가 모두 다른 만큼 세부조건 등이 맞지 않아 지연돼 왔다. 현재도 재결성과 관련, 진척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전사의 후예'로 데뷔한 HOT는 '캔디' '행복' '위 아 더 퓨처' 등의 히트곡을 내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2001년 해체됐다.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HOT와 라이벌 구도를 이룬 그룹 '젝스키스'가 재결성한다는 설도 이날 또 불거졌다. 하지만 이 팀 관계자 역시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젝스키스는 '폼생폼사' '커플' 등의 히트곡을 낸 뒤 2000년 해체됐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록 뮤지컬 '헤드윅'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헤드윅: 뉴 메이크업'에 윤도현, 조승우, 조정석, 변요한, 정문성이 캐스팅됐다. 공연제작사 쇼노트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 3월1일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헤드윅'의 타이틀롤을 번갈아 연기한다. 약 2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시즌은 뉴욕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브로드웨이 공연에 발맞춰, '뉴 메이크업'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동독 출신 실패한 트랜스젠더 록 가수 '한셀'의 이야기다. 결혼을 위해 이름을 '헤드윅'으로 바꾼 그는 성전환수술을 받지만 버려진다. 이후 미국으로 가 록스타의 꿈을 키우게 된다. 영화배우 겸 감독 존 캐머런 미철이 극본과 가사를 쓰고 기타리스트 스티븐 트래스크가 곡을 붙였다. 미철은 '헤드윅'의 오리지널 캐스트이기도 하다. 1998년 미국 초연 후 영국 런던, 일본 도쿄, 독일 베를린 등지에서 공연했다.한국에서는 2005년 4월12일 서울에서 초연했다. 이후 2014년까지 총 아홉 번의 시즌 동안 전국 통산 1650여 회 무대에 오르며 수백 회의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윤도현, 조승우, 조정석을 비롯해 송창의, 김재욱, 김동완, 박건형, 오만석,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정말 감사하다. 650만 명이란 관객들이 봐줘서 감독판을 개봉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지금 감독판은 내가 과연 잘한 것인가 싶어서 벌거벗은 기분이다."우민호(43) 감독은 23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감독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배우 이병헌(45) 조승우(35) 백윤식(68), 윤태호(46) 작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내부자들'의 확장판이다. 한국 영화 확장판 사상 최대 분량인 50분이 추가됐다. 각 캐릭터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추가됐으며, 엔딩도 바뀌었다.우 감독은 "인물들의 관계성에 집중했다. 본편에서 어떤 관계인지 생략된 것들이 있었다. 이번에 확장판을 통해 그것을 고스란히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사족이라고 보면 어쩔 수 없다. 사족이 될 수도 있겠지만, 오리지널 버전만의 재미를 느낄 관객도 있을 것이다. 특히 끝났지만 끝나지 않은 듯한 느낌의 엔딩이 그렇지 않나 싶다."이병헌은 "관객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는 힘들다. 없었던 신이 나왔을 때 배우가 주관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으로 재조명된 가수 강성(34)이 불륜설에 대해 해명했다. 강성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글을 올리는 것도 사실은 웃길 수도 있지만 혹시 오해하시고 잘못 알고 계시는 몇몇 분들을 위해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다시 꺼낸다"고 적었다. "우선 '×××'라는 분께 죄송하게도 누군지도 저는 모르고 있었다. 바람이나 그런 말은 전처도 글을 올렸지만 둘다 가당치도 않은 말이라 설명할 생각도 못했다"고 전했다. "말 그대로 저희는 서로 장기간의 대화와 합의끝에 이혼이라는 결정을 하게된 것이고 거기에 대해 그 어떤 서로간의 법적 도덕적 잘못도 하지않았다"고 부연했다. 강성은 "이번 관심이 워낙 갑작스러운 것이라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심해지면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될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전날 포털사이트 다음의 여성 인터넷 커뮤니티 '미즈넷'에는 유명 방송인인 자신의 남편과 걸그룹 출신 방송인의 불륜으로 가정이 파탄났다는 요지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네티즌들이 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유명 방송인이 강성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글이 올라온 당일 강성이 출연한 '슈가맨'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이종석(26)이 한·중 합작 400억원 대작 ‘비취연인’(가제)에 출연한다. 이종석의 데뷔작 ‘검사 프린세스’(2010)와 히트작 ‘닥터 이방인’(2014)을 함께 한 진혁 PD가 연출하는 TV드라마다.이종석 소속사는 23일 “다수의 해외 작품에 출연 제안을 받아왔지만 데뷔작을 함께 한 진혁 감독의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판타지 로맨스물 ‘비취연인’은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3’ ‘포인트 브레이크’ 등을 공동제작하고 투자한 글로벌 미디어그룹 DMG의 2016년 기대작이다. 진 PD는 SBS 소속이다.이종석과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은 중국의 톱여배우로 내정됐으며, 내년 1월 중국 상하이와 헝디엔(横店)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비취연인’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여서 의상이나 미술 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종석은 ‘학교 2013’을 시작으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2014)가 중국에 소개되면서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진 PD는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2015)를 연출했다. ‘남인방’의 두 번째 시리즈로 30대 초반 남자들의 우정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그룹 '룰라', 듀오 '컨츄리 꼬꼬' 출신 MC 신정환(41)이 싱가포르에서 새 삶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에 따르면, 신정환은 최근 싱가포르에 아이스크림 가게를 냈다. 부인(29)과 함께 한국을 오가며 이 사업을 준비하느라 분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정환은 지난해 12월 여성복 디자이너와 결혼했다.신정환은 2010년 외국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2011년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모든 방송에서 퇴출당했다. 그해 말 가석방됐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탤런트 안용준(28)이 결혼 3개월 만에 입대한다.안용준 측은 "22일 안용준이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21개월간 현역으로 국방의 임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안용준은 지난 9월 가수 베니(37·배소민)와 4년 교제 끝에 결혼했다. 안용준은 2006년 EBS TV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사랑과 야망' '경성스캔들' '신의 퀴즈'와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야사' 등에 출연했다. 2004년 '상상밴드'로 데뷔한 베니는 세종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다. 지난 6월 발매한 안용준의 가수 데뷔곡 '피너츠송'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1990년대 인기를 끈 힙합 RB 그룹 '업타운'의 정연준(47)이 22년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앨범유통사 미러볼뮤직에 따르면 정연준은 '백 투 아날로그(Back to Analog)' 발표를 앞두고 있다. 1993년 1집 '정연준' 이후 첫 솔로 앨범이다. 정연준이 프로듀싱하고 제작한 업타운은 윤미래, 제시, 매니악, 스윙즈, 챈 등을 배출했다. RB 가수 문명진이 그의 곡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또 다른 RB 그룹 '슬로우잼'의 리드 보컬 겸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는 그의 곡 중 대표적인 RB 트랙들이 신곡과 함께 실린다. 미러볼뮤직은 "그간 작곡가, 프로듀서로만 활동해오던 정연준은 자신의 영향을 받은 후배들의 요청으로 새 앨범 녹음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1997년 1집을 발표한 업타운 20주년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헌정앨범도 준비되고 있다. 후배들이 업타운의 히트곡을 모아 새로운 편곡으로 리메이크를 하고 있다. 정연준은 솔로 앨범 수록곡 중 '새드 크리스마스(Sad Christmas)'를 22일 미리 공개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과 전 애인 최모(31)씨의 아들이 부자 관계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최씨의 법률대리인인 썬앤파트너스의 선종문 변호사는 21일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로부터 지난 18일 김현중과 최씨의 아들이 서로 부자관계에 있다는 감정서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선 변호사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은 17일 서울가정법원 인지청구 등 사건을 담당하는 가사2단독 재판부에 "부권확률은 99.9999%"라는 감정결과를 통보했다. 선 변호사는 "이번 유전자검사와 관련해 수차례에 걸쳐 '친자가 아닐 경우 최씨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인격살인을 자행한 것에 관해 김현중씨는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기자회견, 언론플레이를 통해 "자신의 친자의 어머니인 의뢰인을 아무런 증거도 없이 대국민 사기꾼, 공갈범으로 매도하며 명예를 훼손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를 요구했다. 특히 "앞으로는 아이의 아버지로서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아이와 엄마의 인권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 변호사는 "일부 김현중씨의 팬들도 의뢰인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 행위를 중단하고 차분히 결과를 지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재미동포 금융인과 교제하던 탤런트 김정은(41)이 내년 3월 결혼한다.김정은은 21일 “조금은 쑥스럽지만 3년 동안 함께 해 온 그 분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아직은 결혼식 날짜도, 장소도 결정은 하지 못했고 대략 내년 3월쯤 미국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지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내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줬던 분이다. 평생을 함께 하며 서로를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김정은은 행복한 감정도 감추지 않았다. “나의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게 돼 결혼을 하게 되는 건 큰 축복인 것 같다”며 “배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자로서 생애 가장 특별한 나날을 준비하며 요즘 무척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 더불어 상대방이 일반인이다 보니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우리 두 사람이 평생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축하해 주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청했다. 예비신랑은 외국계 금융사에 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비공식적으로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톰 하디(38)가 20일 예정에 없던 영화 ‘레전드’ 무대인사에 나선다. 지난 10일 개봉한 ‘레전드’는 1960년대 록밴드 비틀스와 함께 영국 런던의 전설로 남은 쌍둥이 갱스터 크레이 형제의 이야기를 다뤘다. 하디가 1인 2역을 맡았고 이 영화로 제18회 영국 독립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영화 수입사에 따르면, 하디는 개인적으로 방한했다가 ‘레전드’ 국내 상영 소식을 접하고 이날 오후 에이전시를 통해 무대 인사를 제안해왔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밤 11시35분, 11시50분, 11시55분 3회 상영이 확정됐고 3회 모두 매진됐다. 하디는 19일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인디밴드 ‘더 모노톤즈’ 공연장에 나타나 내한 사실이 순식간에 퍼졌다. 이후 이태원, 홍대앞 등지에서의 하디 목격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올라왔다. 하디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내년 1월14일 개봉하는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도 출연했다. 개봉이 임박했으나 영화 홍보일정으로 내한한 게 아니어서 관련 일정은 없다.영국 출신 배우로 영화 ‘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