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흥행성적 3위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개봉 30일째인 18일까지 누적 관객 수 628만8639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베테랑'(1341만명), '암살'(1270만명)에 이어 3위다.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로는 5년 만에 원빈(38) 주연 '아저씨'(감독 이정범)의 기록을 깼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을 제치고 올해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최고 흥행작이 됐다. '내부자들'은 윤태호(46)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이병헌(45)·조승우(35)·백윤식(68)이 주연했다. 기업과 언론·정치 등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비리와 의리, 배신을 그렸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원조 요리 프로그램 MBC TV '찾아라! 맛있는TV'가 19일 700회를 기념한 특집방송을 준비했다.18일 MBC에 따르면 이날 '찾아라! 맛있는TV'에서는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15년 동안 방송된 기록을 총망라한다. 700회 동안 방송에 나온 6700여 개 음식, 1471명의 요리사와 58개 국가를 아우르는 방송이 될 전망이다.특히 1회에 출연해 지금까지 맛을 이어오고 있는 맛집과 시청자 조사를 통해 선정된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 베스트5'까지 다룰 예정이다.2001년 처음 방송된 '찾아라! 맛있는TV'는 최초의 음식 프로그램으로 최근 불었던 쿡방·먹방 열풍에도 굳건히 원조 음식 프로그램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700회 특집방송은 19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보컬 김종국(39)이라는 엔진이 주축인 그룹 '터보'가, 래퍼 김정남(42)·마이키(35)를 양날개 삼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재시동을 걸었다. 2000년 정규 5집 'E-메일 마이 하트' 이후 15년 만인 21일 발매하는 터보 정규 6집 '어게인'이 시동을 위한 키(Key)다. 본래 듀오로 활동한 터보는 이번에 3인 체제로 돌아온다. 김종국에 1·2집을 함께 한 1대 래퍼 김정남, 3·4·5집 멤버인 2대 래퍼 마이키가 한번에 뭉쳤다. 그간 솔로로 활발하게 활동한 김종국은 18일 신사동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혼자 하다보니 예전이 그리웠다"며 "파트를 나눌 수 있는 것의 즐거움이 있다"고 흡족해했다. "파트를 나누면 잠시 쉴 수도 있다. 무대에서 혼자 관객을 호응 이끌어내는 것도 힘들다. 춤을 잘 추는 정남이 형이 있으니 기대가 된다. 하하."김종국은 SBS TV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등을 통해 한류스타로 거듭났다. 특히 중국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초 MBC TV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를 통해 터보가 재조명되기 전에도 솔로 가수로서 제법 인기를 누렸다. 일부에서는 김종국이 한동안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개그맨 박명수(45)가 MBC TV '무한도전'에서 불거진 가발 업체 홍보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18일 박명수는 SNS를 통해 "동생의 회사인 만큼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했어야 하는데, 촬영이 재밌게 진행돼 큰 웃음을 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만 했던 것이 너무 바보 같았다"며 "불편한 마음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박명수는 지난 12일 불만을 받아 해결해 주는 '무한도전' 불만제로 특집에서 '삼촌 머리숱 좀 많아 보이게 해주세요'라는 사연을 받고 가발업체를 방문해 가발을 착용하고 흡족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 이후 이 가발 업체가 박명수가 운영하는 회사라는 의혹이 일었다.이에 대해 박명수는 "방송에 나왔던 '박명수의 가발이야기'는 2012년 동생이 홀로 세운 회사로 저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짧은 생각으로 섭외가 용이한 촬영 장소로만 생각했다"며 "방송에는 상호가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또 "제작진으로부터 가발 매장 촬영 협조 요청을 받고 급하게 장소를 구하는 제작진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고자 매장을 추천했다"며 "방송에 출연한 가발 전문가는 개업할 때 같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C 노홍철(36)은 시종일관 안절부절 못했다.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 현장은 노홍철이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뒤 첫 공식석상이었다.입에 모터를 단 것처럼 빠른 속도로 말을 쏟아 내 '퀵 마우스'로 불리던 그 입은 다소 굳은 듯 '어버버'했다. 시옷 발음을 'th[θ]' 소리로 내는 것도 더 심해졌다. 하이라이트로 공개된 첫 녹화 전 대기실 영상에서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스타일리스트에게 "넌 좀 잤니? 난 못 잤어"라고 말하며 대기실을 빙글빙글 돌았다.이날 노홍철은 본격적인 제작발표회 시작 전 카메라 앞에서 한동안 고개를 숙이고 먼저 입장을 밝혔다."공식적인 자리에서 사과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지금도 많이 떨립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이 걱정도 하고 고민도 했는데. 어떤 말로 사과를 드려도 제가 저지른 큰 잘못이 씻기지 않은 거라는 걸 너무 잘 느꼈습니다. 방송으로, 방송 외적으로도 여러분께 드린 실망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17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마이클 잭슨의 1982년 앨범 '스릴러(Thriller)'가 발매된 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미국 음반산업협회(RIAA)는 미국에서 '스릴러' 앨범이 3000만 장 판매됐다고 16일(현지시각) 집계했다. 또한 마이클 잭슨이 RIAA의 '멀티 플래티넘' 상을 30차례 받은 첫 아티스트가 됐다고 밝혔다.RIAA는 매달 전국 앨범 판매량을 집계해 골드, 플래티넘, 멀티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등 4종류의 상을 시상한다. 멀티 플래티넘 상은 1984년에 신설됐다.캐리 셔먼 RIAA 회장은 "RIAA가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플래티넘 상을 60년 가까이 시상해왔는데, 한 아티스트가 멀티 플래티넘 상을 30번이나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스릴러' 앨범은 음악 역사에 뛰어난 업적을 세웠고 우리 마음에도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해외 시장까지 포함하면 '스릴러' 앨범의 판매량은 1억 장에 달한다. 이 앨범은 마이클 잭슨의 대표곡 '빗 잇(Beat It)'과 '빌리 진(Billie Jean)'을 담고 있다.마이클 잭슨의 유산을 관리하는 존 브랑카는 "잭슨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직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2015 MBC 연기대상'이 '상 나눠주기' 등의 오명으로 땅에 떨어진 방송사 연말 시상식 권위 회복에 나선다.16일 MBC에 따르면 '2015 MBC연기대상'은 수상자 선정에 공정성을 확보하고 상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공동수상을 최소화할 예정이다.또 MBC드라마 10대 스타상, 베스트 조연상 등 주·조연 가리지 않고 작품에서의 연기력, 대중성, 화제성, 작품 기여도 등을 고려해 시상하는 부문을 늘린다.지난 10일부터 MB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 올해의 드라마상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네티즌 1만여 명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MBC 측은 "올해 독특한 소재와 다양한 장르로 전 연령의 고른 사랑을 받은 작품이 많아서 각 부문의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이성경이 진행하는 '2015 MBC 연기대상'은 30일 밤 8시55분 방송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블루스 모던 록가수 이승열(45)과 일렉트로닉 뮤지션 클래지(41·김성훈)가 의기투합한 프로젝트 그룹 '욜훈(Yolhoon)'이 16일 첫 EP '욜훈'을 발표했다. 팀이름은 이승열(Yi Sung Yol)과 김성훈(Kim Sung Hoon)의 영문 이름에서 끝 글자를 따왔다. 타이틀곡은 '보이저(Voyager)'다. 밴드 '더블유 웨일(WWhale)' 멤버인 가수 웨일이 피처링했다. 웨일은 수록곡 '라이크 언 에인절Like An Angel)'도 피처링했다. 클래지콰이 보컬인 가수 호란은 '인투 유(Into You)'를 이승열과 함께 불렀다. 앨범에는 이 3곡을 포함, 이승열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지난달 24일 미리 공개한 '너덜너덜(NDND)', 이승열이 예이츠의 시 '언 아이리시 에어맨 포시스 히스 데스(An Irish Airman Foresees His Death)'에서 착안한 '오(烏)'(부제; 아~) 등 총 5곡이 실렸다. 영화음악감독 방준석(45)과 결성한 모던록 블루스 듀오 '유앤미블루' 출신 이승열은 솔로활동까지 통틀어 총 7장의 정규앨범을 통해 실험성과 음악성을 인정 받고 있다. 클래지는 2004년 퓨전 일렉트로닉 그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동물·아기·미인은 실패하지 않는다는 방송가의 공식,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마리와 나'에서도 통할까.'마리와 나'는 이 공식을 충실히 따른다. 반려동물 위탁을 기본 콘셉트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잠시 집을 비운 의뢰인의 반려동물을 맡아 키우는 상황을 담는 관찰 프로그램이다. 흔히 떠올릴 수 있는 반려동물인 개, 고양이뿐 아니라 돼지, 너구리, 염소, 닭, 당나귀 등 색다른 동물이 총출동한다.여기에 정석 미남은 아니지만 충분히 사랑스러워서 프로그램에서 '강블리'로 불리는 MC 강호동(45)과 1세대 아이돌 은지원(37), 배우 심형탁(37)·서인국(28), 가수 이재훈(41), 신예 김민재(19)와 대세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김진환(21)과 비아이(19)가 합류한다. 미남과 동물의 조합이다.김노은 담당PD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이 미남들의 모습을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시청 포인트로 꼽았다. "강호동의 섬세하고 세심한 면모나 동물에 해박한 서인국의 능수능란한 모습"(이재훈) 같은 거다."사실 동물이 등장하는 사람 얘기라고 생각해요. 동물을 대하면서 나오는 사람들의 진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탤런트 이성민(47)이 영화 '리얼'에 출연한다.'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의 의뢰를 언제나 말끔하게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해결사 장태영(김수현)에게 르포 작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 액션 누아르다.앞서 김수현(27)이 주인공 장태영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목욕의 신' '로맨틱 아일랜드' '가면' '최강로맨스' '사랑을 놓치다' 등을 기획하고 각본을 쓴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내년 1월 크랭크인 예정.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15년 만에 컴백하는 그룹 '터보'에 화려한 작곡가·피처링 군단이 힘을 싣는다. 소속사 더터보컴퍼니에 따르면 21일 발매하는 터보의 6집에 이 팀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작곡가 주영훈, 윤일상이 프로듀싱한 곡이 실린다. 두 사람은 터보의 대표 히트곡을 작곡했다. 주영훈은 '트위스트 킹', 윤일상은 '회상' 등을 만들었다.이와 함께 '룰라'의 이상민과 그룹 'DJ DOC'의 이하늘, 힙합듀오 '지누션'의 지누가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힙합레이블 브랜뉴뮤직을 이끄는 래퍼 라이머와 이 회사 소속 래퍼 산이도 목소리를 보탠다. 본래 듀오로 활동한 터보는 이번에 3인 체제로 돌아온다. 보컬 김종국에 1대 래퍼 김정남, 2대 래퍼 마이키가 한번에 뭉쳤다. 올해는 터보 데뷔 20주년이기도 하다. 김종국은 최근 자신의 팬카페에 "20주년을 맞이해서 저와 함께 음악을 시작했던 정남이형, 그리고 제 동생 마이키와 함께 2000년 밀레니엄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멈췄던 터보 6집 앨범을 발매하기로 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터보는 18일 앨범에 참여한 명단을 추가로 공개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장미인애(31)가 컴백 계획을 밝혔다.14일 소속사 풀잎이엔앰은 "3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반성하고 자숙해 온 장미인애는 새로운 매니지먼트사의 권유로 내년 상반기 복귀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동안 중단되어 온 연기에 대한 갈망이 워낙 컸다. 실제 장미인애는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 이후 본업인 연기와 복귀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애착을 가지고 의욕적으로 직접 운영해온 의류쇼핑몰 사업을 잠시 중단하고 복귀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또 "의류 사업은 알려진 것과 달리 장미인애가 연기 복귀를 위해 잠시 손을 뗐을 뿐 기존 사업 형태는 유지되고 있다. 청담동 쇼룸의 제품들은 중국 편집숍에서 판매되고 있다. 무역업을 하는 친한 친구의 남편이 온라인을 통해 호주 및 태국 쪽에 의류를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풀잎이엔앰에는 서인석(66), 이재은(35), 박재민(32) 등이 소속돼 있다.장미인애는 2003년 MBC TV 시트콤 '논스톱 4'로 데뷔했다. 영화 '90분'(2012)과 드라마 '행복한 여자'(2006) '소울메이트'(2006) '크라임 시즌2'(2008) 'TV소설 복희 누나'(2012) '보고싶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듀오 '다비치'가 16일 그룹 '핑클'의 대표적인 겨울 노래 '화이트(White)'를 리메이크한 싱글앨범 '디-메이크(D-MAKE)'를 발매한다.소속사 CJ EM 음악사업부문에 따르면 다비치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화이트'는 올해 데뷔 8년을 맞는 다비치를 변함없이 사랑해 준 팬들을 위한 겨울 선물이다.소속사 측은 "음원강자 다비치와 원조 요정 핑클의 만남으로 최근 '응답하라 1988'로 시작된 복고 감성과 부합해 올 연말 음원차트에서 강력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다비치는 30, 31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2년 만의 콘서트 '윈터 허그(WINTER HUG)'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