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임택 기자]미국 뉴욕 공항에서 기내 견과류 서비스를 문제삼아 활주로로 이동 중인 항공기를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것)시킨 뒤 사무장을 내리게 한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논란을 둘러싸고 대한항공 측과 피해자 간 주장이 엇갈려 사태가 진실공방으로 비화하고 있다.12일 KBS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당시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땅콩을 제공하려 했던 여승무원을 질책했고, 기내 서비스 책임자로서 대신 용서를 구하던 자신에게도 심한 욕설과 함께 서비스 매뉴얼 케이스의 모서리로 손등을 수차례 찔렀다고 밝혔다.박 사무장은 “이런 모욕감과 인간적 치욕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며 “자신과 여승무원을 무릎 꿇게 하고 삿대질을 하며 기장실 입구까지 밀어붙였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감히 오너의 따님인 그분(조 전 부사장)의 말을 어길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그는 사건 이후 대한항공 직원 대여섯명이 매일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사무장이 매뉴얼을 숙지하지 못해 조 전 부사장이 화를 냈지만 욕을 한 적은 없다. 스스로 비행기에서 내린 것'이라고 거짓 진술을 하도록 강요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임택 기자]제2롯데월드 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의 한 상영관에서 진동과 스크린 떨림 현상이 잇따라 발생, 해당 상영관이 운영 중단 사태를 빚은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시네마는 현재 시공사와 음향전문가, 자체 기술팀 등을 중심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 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12일 롯데그룹과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50분께 월드타워점 14관에서 진동과 스크린 떨림 현상이 발생, 영화를 관람하던 관객 30여명이 이에 항의하며 환불 조치를 받았다. 하지만 롯데시네마는 관객 수십여명이 관람을 포기하고 환불 조치를 받았음에도 해당 상영관의 영화 상영을 중단하지 않았다. 이 상영관은 지난달 9일에도 진동과 스크린 떨림을 느꼈다는 관객의 신고로 소방대원들이 긴급출동하는 등 소동을 빚었던 곳이다. 앞선 점검에서 진동의 원인을 찾지 못하자 14관의 상영을 재개했던 롯데시네마는 한 달 만에 비슷한 유형의 진동과 소음이 재발하자 정밀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14관은 231석 규모의 일반관이지만 아래층에 사운드 특화관이 있긴 하다”며“진동과 스크린 흔들림 현상이 구조적인 부분에 의한 것인지 정밀
[시사뉴스 임택 기자]미국 뉴욕 공항에서 기내 견과류 서비스를 문제삼아 활주로로 이동 중인 항공기를 ‘램프 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것)시킨 뒤 사무장을 내리게 한 '땅콩 리턴'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12일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조 전 부사장은 이날오후 김포공항 내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실에 출두해 국토부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5일 '땅콩 리턴' 사건이 발생한 지 7일 만의 직접 사과다. 블랙 정장차림을 하고 온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참담한 표정으로 걸어들어와 취재진 앞에 선 뒤 고개숙여 사과했다. 조 전 부사장은 '사무장 하기와 관련해서 기장과 협의를 했느냐'는 질문과 '고성과 욕설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조사과정에서 성실하게 답하겠다”고 답변했다. 해당 승무원과 사무장을 직접 만나 사과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직접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향후 거취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며 “계획은 없다”고 대답했다. 조 전 부사장은 '사과가 왜 늦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조사실로 들어갔
[시사뉴스 임택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12일 장녀인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태와 관련,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빌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여러분께 너그러운 용서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회장은 “조 전 부사장을 등기이사와 계열사 대표 등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용서를 구한다”고 거듭 사과했다.한편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3시 국토교통부의 조사를 받기 위해 김포공항에 있는 국토교통부 항공안전 감독관실에 출두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임택 기자]‘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직접 불러 조사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조 부사장이 조사에 응할지는 미지수다.조 부사장이 출석에 응하지 않더라도 마땅히 강제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사법 권한이 없는 국토부로서는 조 부사장이 조사에 불응하더라도 항공법에 따라 과태료(500만원 이하) 부과만 가능하다.국토부는 11일 조 부사장의 '램프리턴' 지시 관련 중간 브리핑에서, 대한항공 측에 12일 조현아 부사장의 출두를 통보했지만 당일 출석은 어렵다고 전달해 왔다고 전했다.이광희 운항안전과장은 "조 부사장이 출두를 하지 않더라도 국토부는 강제 출두를 명령할 권한이 없다"면서도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에 직접조사에 임해줄 것을 재차 강력히 통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이유 없이 출두를 하지 않을 경우 항공법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결국 벌금 500만원만 내면 그만이다보니 조 부사장이 조사에 불응할 가능성도 높아진 셈이다. 대한항공 측도 조 부사장이 직접 출두하는 것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시했다.국토부는 조사팀(8명)을 구성해 현재까지
[시사뉴스 임택 기자]‘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이번주중으로 조사하기로 하고 12일 오전 출두를 요청했다.국토부는 “조만간 승객 인터뷰 등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조사는 김포공항에 마련된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국토부 이광희 운항안전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제(10일) 대한항공 측에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직접 조사가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고, 12일까지 국토부로 출두해달라고 통보했다”며 “대한항공 측에서도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대한항공 램프리턴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 및 항공보안법의 적용여부 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직접 출두하는 것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장은 이에 대해 “조 부사장이 출두를 하지 않을 경우 국토부에서 강제 출두를 명령할 사법권한은 없다”면서도“조 부사장에
[시사뉴스임택 기자]‘땅콩 리턴’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40,사진)대한항공 부사장이 사표를 제출, 결국 부사장직을 내놨다. 대한항공은 10일 “조현아 부사장이 뉴욕발 항공편 사무장 하기 건 관련 전날 회사의 보직해임 조치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되지 않기 위해 대한항공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 부사장의 사표 수리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등기이사 유지 여부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되는 데, 주주총회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칼호텔네트워크와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직에 대한 사퇴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항공업계는 조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태가 한진그룹 이미지에 타격을 준 만큼, 조 부사장의 사표가 조만간 수리되고 내년 3월께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자리를 반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 부사장이 이날 전격 사표를 제출한 것은 지난 9일 보직에서 물러났지만 부사장 신분 유지와 등기이사를 그대로 유지, 악화한 여론을 봉합하기 위한 '무늬만 퇴진'이라는 비난을 받아왔기 때문으로 보인다.앞서 조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한국행
[시사뉴스 임택 기자]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건이 터지면서 SNS 등을 통해 해당 승무원의 사진이 돌고 있지만 사실은 배우 최다은 씨의 사진으로 밝혀졌다.특히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으로 인해 "찌라시에나 나오는 그런 얘기들에 이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는 것은 정말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는 발언을 한터라 논란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NS와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땅콩' 회항 사태 뒷이야기가 찌라시 형태로 나돌면서 해당 사건에 당사자 사진으로 스튜어디스 복장을 한 여성의 사진이 빠르게 떠돌았다.이와 더불어 이 찌라시에는 "항공기에서 내린 사무장 역시 44세의 남자 미혼 사무장"이라며 "평소 운동을 좋아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운동복을 입은 남자의 사진도 함께 유포됐다.하지만 여성의 사진을 조사한 결과 해당 승무원이 아닌 신예 배우 최다은(21)씨로 확인됐다. 최다은은 지난해 KBS 2TV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활약한 배우로 최근 대한항공 모델로 발탁돼 승무원복을 입은 사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또 남자 사진 역시 본인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채로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시사뉴스 임택 기자] '땅콩 회항' 사태를 일으킨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기내에서 욕설을 했을 뿐 아니라 대한항공 측의 해명도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거짓된 내용'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항공 측이 발표한 사과문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는 직원들에게 책임을 떠넘긴 '직원 사살문'"이라고 비판했다.또한 "총수 일가의 일원인 부사장과 힘없는 승무원의 관계에서 일어난 갑을 문제"라며 "수백 명의 승객이 탑승한 항공기의 안전과 관련한 법과 규정, 시스템과 상식이 총수 일가라는 우월적 지위에 간단히 무력화된 사건"이라고 비판했다.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대한항공 내부고발자에 의하면 조 부사장은 땅콩 사건 이전부터 이유를 알 수 없는 흥분 상태였다"며 "그 후 땅콩 사건이 발단이 돼 승무원에게 '이 XX, 저 XX'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퍼부었다"고 전했다.특히 대한항공의 사과문과는 달리 항공기 회항은 기장과 협의해 한 것이 아니라 조 부사장의 일방적인 지시였다고 주장했다.안 사무처장은 "당시 현장에 있던 내부고발자에 따르면 조 부사장이 사과하는 사무장을 향해 '기장
[시사뉴스 임택 기자]‘땅콩 리턴’ 파문을 일으킨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9일 사퇴키로 했다. 하지만 부사장 직급과 등기이사, 계열사 대표 등은 유지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후 퇴진 의사를 밝힌 조 부사장의 보직 사의를 전격 수용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의 참석 후 이날 오후 귀국한 조회장은 귀국 즉시 인천공항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조 부사장의 퇴진을 결정했다.조현아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본의 아니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고객과 국민 여러분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저로 인해 상처를 본 분이 있다면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면서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한항공의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조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기내서비스와 호텔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에서 물러나지만 대한항공 부사장이란 임원 신분과 등기이사직은 유지된다.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도 그대로 유지된다.조 부사장이 부사장 직함과 등기이사 지위는 그대로 유지해 악화한 여론을 봉합하기 위한‘무늬만 사퇴’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대한항공 측은 “후임 보직을 누
[시사뉴스임택 기자] 지난 10월 시행된 단말기 유통법(단통법)의 효과를 높이려면 단말기 구매와 통신서비스 가입을 분리하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등 통신비 인하 추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과 최원식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가계통신비 증가 원인과 인하 방안 종합 토론회'에서 단통법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문 의원은 "단통법 시행으로 보조금 차별은 시정됐지만 요금인하와 단말기 가격인하는 미미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요금을 폐지하고 분리요금제(휴대폰 구입 시 보조금 지원을 받지 않으면 요금 12% 할인)요금할인율을 대폭 인상해 요금을 내려야 한다. 또 보조금 분리공시제 도입, 단말기 출고가 인하 등을 통해 단말기 가격 거품을 빼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최근 폐지 논의가 활발한 요금인가제가 대안 없이 폐지되면 지배적 사업자의 지위 남용을 막고 공정 경쟁을 유도할 수단이 없어지게 된다"며 "요금인가제를 폐지하려면 지배적 사업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위법행위에 따른)가중제재 방안까지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이해관 통신공공성
[시사뉴스 임택 기자]‘땅콩 회항’논란 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9일 오후 전격 퇴진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후 퇴진 의사를 밝힌 조 부사장의 사의를 전격 수용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의 참석 후 이날 오후 귀국한 조 회장은 귀국 즉시 인천공항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조 부사장의 퇴진을 결정했다.조현아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본의 아니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고객과 국민 여러분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저로 인해 상처를 본 분이 있다면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면서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한항공의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조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기내서비스 및 호텔사업부문 총괄부사장’에서는 물러나지만 대한항공 부사장이란 임원 신분과 등기이사직은 유지된다.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도 그대로 유지된다.대한항공 측은 “후임보직을 누가 맡게될 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 회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하면서 조 부사장의 사건과 관련,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 모든 과정을
[시사뉴스 임택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9일 큰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 “조사 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조 회장은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 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귀국해 “업무 수행 중 고객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그는 “대한항공 임원들에게 내용을 보고 받았다”면서 “임원으로서 모든 과정을 조사한 뒤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지난달 “악법도 법이다.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조 부사장의 행동이 실정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인사 조치나 처벌을 할 지 주목된다. 앞서 조 부사장은 지난 5일 0시50분 미국 뉴욕발 인천행 KE086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한 승무원이 땅콩을 봉지째 건네자 기내 서비스를 문제삼아 비행기를 회항시키고 사무장을 내리게 해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