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임택 기자] 4대강사업으로 건설된 16개의 다기능보는 구조적으로 안전했지만, 구미보, 달성보 등 6개보의 하류측 물받이공에서 물이 새는 현상이 발견됐다.국무총리 소속 민간위원회인 '4대강사업조사평가위원회'는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4대강 사업의 시설물 안전 및 사업효과 등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우선 보 구조물의 안전성 평가에서 16개의 다기능보는 구조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조사결과, 16개 보 구조물은 기준 하중을 고려해 적절하게 설계됐고 설계에서 제시된 안전율을 확보했음을 확인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다만 보 구조물 본체에서 균열과 누수 등이 발견됐다.위원회는 "균열은 콘크리트 타설 및 건조 시에 발생하는 열과 불량 다짐작업 등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며, 누수현상은 대부분 수직 및 수평시공 이음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보의 기초에 대해서는 16개 보 가운데 6개보(구미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공주보, 백제보)의 하류측 물받이공에서 물이 새는 현상이 발견됐다.위원회에 따르면 보 상류의 물이 기초지반을 거쳐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위원회 관계자는 "향후 6개보를 상세 조사해 적합한 보강대책을 세워야 할 것
[시사뉴스임택 기자] 하도급거래에서 원사자업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하도급법, 가맹사업법 위반 사건의 처리기한은 3년으로 제한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하도급법·가맹사업법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을 통해 공정위는 어음대체결제수단 수수료 고시를 폐지했다. 그동안 원사업자가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하도급대금을 지급할 경우 원사업자는 수급사업자에게 연 7%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했다.이에 따라 수수료율이 고정됨에 따라 낮은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건실한 원사업자가 오히려 수수료를 추가부담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사전에 합의된 수수료율이 5%인 경우에도 원사업자는 무조건 7%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법 위반 행위에 대한 조사기간도 한정하기로 했다. 하도급법, 가맹사업법 위반사건의 경우 공정위는 거래종료일로부터 3년 내에 신고된 사건에 한해 예외적으로 거래종료일로부터 3년이 지나도 조사할 수 있었다.이에 따라 수급사업자가 조사사건에 대한 신속한 처분을 요청하기 어려웠다. 하도급법, 가맹사업법을 제외한 모든 공정위 소관 법률에는 법 위반 사건에 대한 처분기간에 제한을 두고 있다.공정위는 법 위반 사건에 대해 조사를 개시한
[시사뉴스임택 기자] 정부의 확장적 재정 운용 영향으로 올들어 10월까지 관리재정수지가 25조6000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기획재정부가 23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총수입은 296조3000억원, 총지출은 290조9000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5조4000억원의 흑자를 낸 반면 관리재정수지는 25조6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기재부는 "세외수입 감소 등 저조한 세수여건에도 불구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재정운용으로 총지출이 증가해 관리재정수지가 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문제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흑자가 났던 재정부문의 규모는 줄어든 반면 적자가 났던 부분은 그 규모가 더 늘었다는 점이다.올들어 1~10월까지 누계치를 지난해와 비교하면 통합재정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 14조4000억원에서 올 5조4000억원으로 흑자폭이 9조원 줄었다.반면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지난해 15조2000억원에서 올해 25조6000억원으로 10조3000억원이나 늘어났다.한편 국세수입은 올들어 10월까지 177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3000억원 증가했다.취업자수 증가 등으로 소득세는 38조원에서 41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시사뉴스 임택 기자] 내년 4월부터는 교통사고 피해 보상한도가 대폭 늘어난다.특히 책임보험만 가입한 차량이나 무보험·뺑소니 차량으로 인해 사고를 당하게 된 경우에도 적정 수준의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자동차사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가해자의 피해 보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책임·의무보험 보상한도를 1.5배로 확대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자동차 책임보험 최대 보상한도를 사망 및 후유장애시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부상시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부상 및 후유장애는 상해 1등급 기준)한다. 대물의무보험 보상한도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그간 책임보험만 가입한 차량에 의한 사고 피해자와 무보험·뺑소니 차량에 의한 사고 피해자의 보상금액이 너무 적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국토부의 설명이다.국토부 관계자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자동차사고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누구라도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교통사고 가해자의 책임보험 보상한도를 넘는 피해 보상에 대한 부담도 완화된다"고 전했다.아울러 가입관리전산망에 자동차임시운
[시사뉴스임택 기자] 올해 가구 시장은 이케아로 시작해서 이케아로 끝났다.이케아의 한국 시장 진출로 내년도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계는 타격이 예상된다. 광명 지역 업체들의 매출 감소와 도산 등의 피해뿐 아니라 향후 산업구조 재편까지 예견된다.지난 18일 스웨덴 가구공룡 이케아가 광명점을 오픈하면서 4만명의 고객을 유치했다.이케아코리아는 정식 개점일과 이케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리오픈(16~17일) 동안 매장을 방문한 고객 수만 4만8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케아 가입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다.이케아는 광명 1호점을 기점으로 경기도 고양시 원흥지구에 2호점, 서울 강동구 고덕동 부지에 3호점을 세울 전망이다. 향후 2020년까지 한국에 5개점을 추가 오픈한다.업계에서는 국내 총 5개의 점포에서 매출 7500억원, 국내 가정용 가구 시장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김동한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이케아가 한국형 배송방식을 도입하고 사이즈와 포장규격을 정형화해 조립식 가구 판매로 원가절감과 가격 차별화에 성공할 것"이라며 "2020년 국내 가정용 가구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장규모는 7500억원(약 19%, 5개 점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임택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동생 조현민 전무가 최근 '땅콩 리턴' 사태 이후 "회사의 잘못된 부분은 한 사람으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말했다.조 전무는 지난 17일 마케팅 분야 직원들에게 보낸 '반성문'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그래서 저부터 반성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직원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은 아직도 미흡하고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다는 점"이라며 ""실수를 다시 반복 안하도록 이 꽉 깨물고 다짐하지만 다시 반성할때도 많다. 특히 우리처럼 큰 조직은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조 전무는 "손해는 봐도 지금까지 전 진심이 항상 승부하는 것을 봤다"며 "과연 (마케팅 부문 총괄) 자격이 있냐 해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중요한 부서를 맡은 이상 최선을 다하고 싶다. 이유없이 마케팅을 맡은 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시사뉴스임택 기자] 서울시는 22일 우버 택시 영업 신고포상금 제도의 구체적 추진과 함께 현행법상 불법으로 규정되고 있는 우버택시의 5대 문제점을 지적했다.우버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승객과 차량을 이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승객을 일반 택시와 연결해주는 '우버 택시', 일반인이 자신의 차량으로 운송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버 엑스' 등이 있다. 택시업계가 우버에 대해 불법영업이라며 반발해 세계적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이번 신고포상금제 추진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25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우버 택시 영업 신고 시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긴 '서울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조례'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른 것이다.이에 내년 1월부터는 시민이 우버 택시의 영업 일시와 해당 차량 번호 등을 신고하면 사실 확인을 거쳐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된다.오는 30일에는 이같은 내용의 조례 개정안이 서울시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조만간 관련 규칙을 개정해 구체적인 신고방법 및 포상금 액수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서울시는 우버블랙과 우버엑스가 법의 공백을 악용해 실정법을
[시사뉴스 임택 기자] 두산중공업이 베트남 현지 법인인 '두산 비나'를 통해 주력 시장인 동남아 지역을 집중 공략하고 있지만, 베트남과 인도에서 수주한 화력발전소 프로젝트가 차질을 빚으면서 대규모 손실을 떠안고 있다.동남아 지역은 전기와 전력이 부족한 저개발 국가가 많아 성장잠재력이 풍부하고 시장 규모가 크지만, 정치 리스크와 불확실한 대외 환경 등 어두운 면도 있다.두산중공업이 동남아의 지역리스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최근 5년새 베트남과 인도의 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서 총 2조5000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22일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전에는 발주의 많은 부분이 중동에서 나왔지만, 최근에는 전력과 전기가 부족한 베트남과 인도 등 동남아 지역에서 화력발전소 등 신규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동남아 지역에서는 정치 리스크 등의 요인으로 발주가 취소되거나 예상하지 못한 손실이 발생한다"고 말했다.실제로 두산중공업은 베트남에서 수주한 화력발전소 프로젝트가 말썽을 일으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두산중공업은 2010년 12월 베트남 AES-VCM사와 13억 달러(약 1조4800억원) 규모의 베트남 몽중2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시사뉴스임택 기자] 서울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전반의 물가, 구매조건 등이 올해 중 최저를 기록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부정적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서울연구원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리포트 제183호 '2014년 4분기 서울경제 여건 및 2015년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소비자태도지수(소비자가 보는 경제 전반의 물가, 구매조건 등을 지수화한 것)는 92.5로 지난 3분기보다 3.8p 하락했다.또 같은 기간 현재의 생활형편을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지난 3분기 대비 3.2p 떨어진 79.7을 기록했다. 이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생활형편이 나빠졌다'는 사람이 '좋아졌다'는 사람보다 많다는 뜻이다.이와 함께 현재경기판단지수 또한 전 분기보다 1.5p 감소한 59.2인 것으로 조사돼 현재 체감경기는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아울러 '고용상황전망지수'는 3분기 대비 10.9p 감소한 75.3을 기록했으며 '물가전망지수'는 128.0으로 지난 3분기 연속 최저치를 갱신했다. 이에 서울연구원은 체감경기에 대한 모니터링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또 내년 서울 경
[시사뉴스임택 기자] 지난 9월 독일에서 발생한 '삼성전자 세탁기 파손 사건'을 둘러싸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휴일 오후 난타전을 벌였다. 양사는 21일 세탁기 파손 사건에 관한 검찰 조사와 당시의 상황 등에 관해 서로 다른 주장을 펴며 상대방을 맹비난했다.포문은 LG전자가 열었다. LG는 이날 오후 2시경 '[알려드립니다]조성진 사장 검찰 출석 관련해'라는 제목의 자료를 배포했다. 이어 '[알려드립니다-2]삼성전자 임직원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알려드립니다-3]독일 검찰, 세탁기개발 임원 불기소결정' 등의 자료가 15분 간격으로 날아들었다. LG측은 자료에서 '세탁기 파손논란'과 관련해 삼성전자 임직원들을 증거위조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 했으며, 논란의 당사자인 조성진 사장의 검찰 조사는 국제행사 참석 등을 이유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또 삼성전자가 당초 약속과 달리 독일 검찰에 LG전자 임원을 고소했지만 현지 사법당국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요약하자면 조성진 LG전자 사장은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바쁜 업무 때문에 검찰수사에 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측이 거짓말과 허위주장으로 자신들을 모함하고 있다는 것이 L
[시사뉴스 임택 기자]원전을 관리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시스템 도면과 매뉴얼 등 내부 문서가 대거 유출되는 사태로 원자력발전소 안전 가동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원전반대그룹이 잇달아 한국수력원자력내부 문서를 공개하고 있지만 한수원은 “중요한 자료가 아니다”라며 물타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아직까지 자료 유출 경위조차 밝히지 못한 채 뒷북 대응으로 일관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과연 한수원이 내부 기밀 자료를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한수원은 “유출된 정보는 대외기밀문서가 아닌 일반적 기술자료 수준”이라며 “원전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원전 가동에 필수적인 정보가 얼마나 많이 유출 됐는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브리핑을 통해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과연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의문스러운 상황이다. ◆‘해킹’인가, ‘내부인사 유출’인가? 이번 사건은 일명 '원전반대그룹(Who am I)'이 지난 15일 1만7000여건의 한수원 전·현직 직원의 인사 파일을 자신들의
[시사뉴스임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1일 오전 일명 원전반대그룹(Who Am I)이 추가로 공개한 원자력발전소 자료는 "기밀문서가 아닌 기존에 공개된 자료와 비슷한 수준의 일반기술자료"라고 해명했다.한수원은 이에 앞서 3차례 공개된 원전 유출자료에 대해서도 "일반적 기술자료 수준으로 원전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한수원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고리 1·2호기 공기조화계통 도면 등 5장 ▲월성 3·4호기 최종안정성분석보고서 목차 7장 ▲MCNP Ver5. User's 최종안전성분석보고서 ▲Burn4 자료 등 4개 파일이다. 한수원은 ▲월성 3·4호기 최종안정성분석보고서는 원전건설뒤 운전개시전 발전소 운영허가를 위한 기술서류 ▲MCNP는 미국서 만든 노심설계용 공개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한수원은 또한 "Burn4는 일본에서 개발한 핵중량 개선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사용치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원전반대그룹은 한수원의 이같은 반박에 대해 "MCNP5 1.6와 BURN4가 무엇인지 모르는 니들과 얘기하는 우리가 참 한심하다"며 "메뉴얼까지 보여줘야 이해하려냐"며 질책한 바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정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사회혼란을 조성하
[시사뉴스 임택 기자] 서울메트로가 노후 전동차 교체를 위한 2700억원 규모의 전동차 국제입찰을 12월 중으로 실시키로 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호선 전동차 200량을 국제입찰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기본적으로 이번 입찰에은 국·내외 철도차량 제작사간 경쟁을 통해 도입단가를 낮추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현재 국내 전동차 시장은 현대로템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시장의 우월적 지위를 점하고 있는 현대로템은 그동안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전동차 가격을 제시해 노후 전동차 교체에 나선 서울메트로측에 재정적 부담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메트로는 국제입찰에 나서면서 외국 전동차 제작사의 국내진출에 따른 국내 철도부품 제작사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도입되는 전동차 부품 국산화율을 30% 이상으로 지정했다. 입찰참여 대상은 GPA 가입국으로 제한했다. 여기서 GPA란 'WTO 정부조달협정(WTO Government Procurement Agreements)'을 말한다. WTO의 정부조달협정에 가입한 국가들은 주요 정부(양허기관 포함) 발주 공사입찰에 동등한 조건을 부여토록 돼있다. 이 때문에 국교단절 등의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