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우리나라 창업 시장은 유행을 탄다. 인기 품목의 창업이 붐을 이루다 한꺼번에 꺼진다. 일례로 2000년대 초반 한집 걸러 한집이 찜닭 가게이었다. 지금은? 인터넷을 통한 검색으로 찾아야 하는 실정이다. 이를 감안할 경우 창업도 시절이 있다. 8일 퇴근길 시사뉴스 카레라에 잡힌 모습이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15 총선 이후 첫 장관급 인사를 8일 단행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을 내정하는 등 국무조정실 1·2 차장과 기재부 2차관 등에 대해 인사를 냈다고 9일 밝혔다. 구윤철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대구 영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중앙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그는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고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인사제도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등을 지냈다. 그는 현 정부에서 예산을 총괄했다. 국무1차장으로는 최창원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승진 임명했다. 최 신임 차장은 서울 관악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일본 사이타마대 정책과학대학원 석사 학위와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그는 행시 36회로 공직에 들어와 국무조정실 성과관리정책관, 국무조정실 총무기획관 등을 각각 역임했다. 국무2차장으로는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임명됐다. 문 신임 차장은 서울 성동고, 연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과정,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과정 등을 각각 밟았다. 그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보좌진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현지 언론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을 보좌하는 측근 중 한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메릴랜드에 위치한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출발해 아이오와주 디모인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보좌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일정이 한시간 가량 늦춰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설명했다. 해당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펜스 부통령의 이날 일정에 동행하려던 일부 직원들도 비행기에서 내렸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접촉했기 때문이다. 펜스 부통령 측은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은 이날 펜스 부통령의 일정에 동행하지 않았지만, 동행한 직원 가운데 해당 직원과 접촉한 사람이 더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7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미 해군 출신 요원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코로나19가 확산과 감염을 막기 위해 프로축구 K리그 1라운드가 트위터를 통해 막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하나원큐 K리그1 1라운드 개막전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세계에 송출했다고 9일 밝혔다. 연맹은 당초 29일 개막 예정이던 K리그1 개막전을 코로나19 사태로 미루다 8일 개막을 전격 결정했다. 이날 개막전은 무관중으로 치러졌지만, 개막전 트위터 생중계의 누적 시청자수가 309만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외 축구 열기가 여전함을 보여줬다. 이날 개막전의 경우 36개국이 중계권이 구매했으며,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사이트에 전북-수원전 경기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생중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아쉽지만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개막전을 트위터로 세계에 송출했다”며 “누적 시청자 수가 오프라인 관람객보다 많아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이동국의 결승골로 전북이 1-0으로 승리했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미국이 한국과 동맹 관계가 견고하다고 다시 한번 천명했다. 다만, 양국이 합의한 방위비 인상안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일각에서는 방위비를 올리려는 편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클라크 쿠퍼 미국 국무부 정치·군사 담당 차관보는 진통을 겪고 있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 한미 간에 소통은 중단되지 않았으며 건강한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한미 동맹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에 이은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말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한미 동맹의 필요성과 공고함을 종종 피력했다. 쿠퍼 차관보는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강경화 외교장관,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협상대사 등이 모든 의사소통 창구를 열고 활발한 논의를 갖고 있다”며 한미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협상의 조만간 타결을 암시했다. 한미 방위비 분담은 ‘13% 인상’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이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이를 감안해 일각에서는 쿠퍼 차관보의 이번 발언이 방위비 증액에 대한 트럼프 행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올해 들어 코로나19가 세계에 확산되면서, 당분간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위스 제베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세계인이 생활방식을 확 바꿔야 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WHO의 마이클 라이언 긴급대응팀장은 이날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제를 보유한 시점에 이를 때까지 우리 생활 방식을 상당히 바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나라가 구성원의 인내에 의존하며 매우 조심스럽게 단계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사회적, 심리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과정이지만 사랑하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두가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언 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에서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일부 국가가 부분적인 개학과 일터 복귀, 인구 밀집 지역에서의 방역 조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의 경우 안전성을 완전하게 보장하기가 훨씬 어려워 코로나19 위험이 ‘0’일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8일 09시 현재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379만151명, 사망자는 21만819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사뉴스 정수남기자] 삼성엔지니어링 아랍에미리트(UAE) 석유 플랜트 공사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15명 등 모두 73명의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에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UAE 아부다비 석유 플랜트 건설 등 공사 현장 3곳에서 근무하는 삼성엔지니어링 소속 직원과 협력사 직원 7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직원들 가운데 한국인 직원은 모두 15명으로 집계됐으며, 나머지는 현지 외국인 인력이다. 확진자는 증상 유무에 따라 UAE 정부 지정병원과 격리시설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접촉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현장 직원에 대해 코로나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현장 사무실 등 모든 구역에 대한 방역조치도 마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 복귀 희망 직원의 귀국을 지원하고 있으며, 확진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의사와 전문가 원격진료 상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장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UAE 방역 당국과 발주처 등과 긴밀한 공조로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현장운영은 UAE 특수성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정부가 8일 오후 8시를 기해 복지부장관 명의로 한달간 전국 유흥시설에 대해 운영 자제를 골자로 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클럽과 주점에서 대규모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따른 후속치이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실제 이태원동의 클럽과 주점을 통해 8일 밤까지 최소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서울에서 11명, 경기도에서 4명 등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서울 중구 7번 환자, 경기 용인시 68번 환자, 인천시 부평구 19번 환자, 충북 청주시 14번 환자가 추가로 확진됐다. 이중 서울 7번 환자는 20대 남성이며, 2일 이태원 클럽에서 감염된 것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정했다. 용인시 68번 환자는 29세 남성으로, 육군본부 직할의 육군중앙보충대대 소속 군인(장교)이다. 68번 확진자는 8일 새벽에 확진된 서울 종로 17번 환자(27, 남)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1일 오후 11시30분부터 익익 오전 5시10분까지 용산구 이태원 소재 클럽에 있었으며, 이번 집단감염의 초기 발병자로 추정되는 용인 66번 확진자(6일 확진)와 동선이 같다. 인천 부평구 19번 환자(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세포과학 뉴트리션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지사장 홍긍화)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유사나는 이를 위해 프로축구단 성남FC와 후원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유사나는 프로축구 K리그 개막에 맞춰 올해 성남FC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선수들의 건강과 체력 관리를 위해 자사의 뉴트리션 제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유사나는 성남FC의 탄천홈구장에서 브랜드 광고를 실시하고, 재품과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홍긍화 지사장은 “성남FC와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됐한다” 며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 경기를 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한국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사나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한국농구연맹(KBL), 프로농구 서울SK나이츠 등을 후원한 바 있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독일 폭스바겐이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전진 기어로 전력질주하고 있다.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덕분이다. 아우디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폭스바겐부문(사장 슈테판 크랍)은 코로나19로 국내 소비가 침체됐지만, 티구안이 4월 1,314대가 팔리면서 전월에 이어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이중 2.0 디젤 모델은 1,180대가 팔렸으며, 4월 수입차 중 월간 판매량 1,000대를 넘긴 모델은 티구안 디젤 모델이 유일하다. 티구안은 2014년과 2015년에도 연간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달 11월에도 수입차 판매 1위에 등극했다. 폭스바겐부문은 최근 7인승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선보여, 향후 티구안 판매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티구안의 인기는 강력하면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안전 편의사양 역시 대거 기본으로 갖추면서 탁월한 가성비를 지녔다”며 “이번에 7인승 모델을 추가로 다양한 고객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 티구안이 국내외산 SUV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올해 1∼4월 한국에서 4880대를 판매해 전년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최근 현지 볼로냐 공장 재가동과 함께 우라칸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소프트탑 모델인 ‘우라칸 에보 RWD(후륜구동) 스파이더’를 최근 선보였다. 9일 람보르기니 서울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사이트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출시된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최고 출력 610마력, 최대 토크 57.1㎏·m의 강력한 성능을 실현했다. 이에 따라 이 모델의 최고 속도는 324㎞/h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제로백)까지 3.5초만에 도달한다.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운전하는 재미가 톡톡하다”며 “고객은 이 모델을 통해 람보르기니가 추구하는 엔지니어링 전통을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한국에서 173대를 팔아 전년보다 1472.7%(162대) 판매가 급증했다. 올해 1∼4월 판매 역시 84대로 전년 동월보다 265.2%(61대)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내 수입차 성장세는 각각 -6.1%, 10.3%이 그쳤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한라그룹이 운곡(雲谷) 정인영 창업 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최근 가졌다. 9일 한라그룹에 따르면 1920년 5월 6일에 탄생한 정인영 창업 회장은 대한민국 중공업 발전의 초석을 놓은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 용인 한라인재개발원에 자리한 ‘운곡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한라홀딩스 홍석화 사장, (주)한라 이석민 사장, 만도 탁일환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라그룹은 창업주 탄생 100주념을 기념하기 위해 운곡관을 새단장했다. 정몽원 회장은 “창업 회장은 불굴의 정신과 패기로 꿈을 실현한 선구자였다”며 “불확실성이 큰 역동의 시대에 ‘개척자 정인영’의 삶에서 용기를 얻어 새로운 한라그룹의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LG화학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있는 자사 공장 인근 마을 주민들에 8일 대피령을 내렸다. 전날 현지 공장에서 유독가스 누출 사고로 1000명 이상이 입원한 데 따른 선제적 조치인 셈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시사뉴스와 이날 통화에서 가스탱크의 온도 상승으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 등과의 공조로 주민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LG화학은 탱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용수 투입 등 필요한 조치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LG화학 공장 인근 마을에는 1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외신 보도 등 에 따르면 전날 새벽 3시경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스타이렌 가스가 누출돼 어린이 3명을 포함해 11명이 사망하고, 1000여명이 가스에 노출됐다. 스타이렌은 폴리스타이렌 등은 화학제품의 원료리며, 고농도 스타이렌에 장시간 노출되면 호흡곤란, 구역질과 어지럼증 등 증상이 나타난다. LG화학 관계자는 “현재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피해 보상과 함께 복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폴리머스인디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