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남은 2년의 인기 동안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을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대국민 연설에서 "지난 3년 국민께서 보내주신 한결같은 지지, 성원에 한량없는 감사를 드리면서 남은 2년, 더 단단한 각오로 국정에 임하겠다"며 "바이러스와 힘겨운 전쟁을 치르는 동안 우리가 따르고 싶었던 나라들이 우리를 배우기 시작해 우리가 표준이 됐고 우리가 세계가 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문제는 경제"라며 "지금의 경제 위기는 100년 전 대공황과 비교되고 있고, 세계 경제는 멈췄다며, 정부는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이날 1, 2차 추경에 이어 3차 추경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선도형 경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 고용보험 적용을 획기적 확대와 국민취업 지원제도 시행,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로 추진,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연대와 협력의 국제질서를 선도 등을 임기 내에 실현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미 우리는 선진국이라고 말하기 시작했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청와대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 도입을 각각 추진한다. 2000년대 들어 사스, 메르스, 신종플루에 이어 최근 코로나19 등 고위험 질병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크게 늘면서 확진자가 1만87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최대 6일 간의 황금연휴기간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이 됐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4명 증가한 1만874명으로 파악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신규 확진자 가운데 26명은 지역발생, 나머지는 해외유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 재진입은 지난달 12일(32명) 이후 28일 만이며, 서울 이태원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9일 39명으로 30명대에 진입한 뒤 연일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달 12일에는 32명, 13일에는 27명으로 떨어졌으며, 지난달 한 때 확진자는 ‘0’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대책본부는 코로나19가 안정되고 있지만, 최근 연휴를 확산 중대 고비로 판단했다. 이번 연후 이후 9월 말 추석까지 연휴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 연휴 기간 서울 이태원 킹클럽 등 5곳을 다년간 방문객이 전국 7222명에 이르고, 현재 킹클럽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자는 서울 12명, 대구 2명, 인천 3명, 경기 6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수주액이 1조원을 넘었다. 최근 인천 송림 1·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천 동구 송림동 160번지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45층 높이의 아파트 3693가구를 짓는 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송림 1·2구역은 동인천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인천내항 특화지구 개발사업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고 도시재생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는 곳이다. 이번 공사 금액은 6742억원 규모이며,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1월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1601억원), 3월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 사업(1680억원) 등 수주액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자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고의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병자호란은 인조 6년인 1936년 12월부터 1937년 1월 사이 상대적으로 짧은 40여 일간 치러진 청나라와 전쟁이었자만, 그 피해는 ‘굴욕’ 그 자체다. 남한산성에 갖힌 인조는 1월 30일 남한산성 서문으로 나가 삼전도(현 서울 송파구 삼전동 일대)에서 청태종에게 머리를 9번 조아리고, 신하로서의 예를 행한 뒤 한강을 건너 서울로 돌아왔다. 당시 청태종은 패전국의 왕이 정문을 이용할 수 없다며, 남한산성 정문인 남문이 아닌 삼전도와 가까운 서문으로 나와 신하로서의 맹세를 인조에게 요구했다. 앞서 청태종은 명을 제거하고 조선과 형제의 관계로 지내자고 제안했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비롯된 코로나19 감염자가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코로나19 잠복기가 6∼8일인데다, 지난달 30일부터 최대 6일 간이던 황금 연휴기간 서울 이태원클럽 5곳을 방문한 사람이 70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아울어 이들은 클럽 방문 이후 다른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용산구는 이태원클럽 전수조사 대상을 5곳으로 확대했으며, 현재 구가 파악한 조사 대상자는 7,222명에 달한다. 시가 전날 오후 이태원 클럽 출입자 명단 1,946명을 확보한데 이어, 구가 추가로 5276명의 확보한 것이다. 이들은 황금연휴 기간 킹클럽을 포함해 이들 클럽을 다년간 고객이다. 이태원 관련 확진자들은 이미 전국을 누비면서 코로나19 전파자가 됐으며, 아직 검사를 받고 있거나, 검사를 받지 않은 방문객기 더 많아 향후 코로나19 확진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실제 서울 강남구는 킹클럽을 다녀와 확진된 경기도 안양시 23번 확진자와 양평군 거주자이면서 서울의 648번 확진자가 신논현역 3번 출구 옆 ‘블랙 수면방’을 방문했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9일 내놨다. 이들 확진자는 4일 0시 30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30일부터 6일까지 연휴기간 서울 이태원클럽을 진앙지로 코로나19가 집단발생하면서, 불똥이 대형마트로 튀었다. 국내 대형마트의 방문객 수가 코로나19 이후 평소대비 60% 이상 감소했으나, 이번 이태원 사태로 10% 수준으로 다시 급감한 것이다.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다중시설 이용을 기피하기 때문이다. 9일 늦은 오후 시사뉴스 카메라가 경기 성남 야탑에 있는 한 대형마트를 둘러봤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태원 클럽을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계기로 관내 모든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했다. 박 시장은 9일 오후 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즉시 관내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룸살롱 등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는 “이 순간부터 해당시설은 영업을 중지해야 하고, 위반 시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집합금지 명령은 없다. 다만, 박 시장은 향후 별도 명령을 통해 해제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클럽 명부의 부정확성, 이태원클럽발 확진자가 여러 날에 걸쳐 발생한 점, 클럽 확진자가 신촌클럽 등에도 출입한 점 등을 감안할 경우 운영자제 권고만으로는 안된다고 판단했다”며 “경기도 (용인)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클럽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서울에서만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이태원클럽 관련 전체 확진자 수는 전국 40명(서울 27명, 경기 7명, 인천 5명, 부산 1명)이지만, 향후 추가 확진자가 더 발생할 것이라고 박 시장은 우려했다. 박 시장은 “문제가 된 이태원 클럽에서 작성한 명단을 확인한 결과 상당 부분 정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서울 이태원클럽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25명으로 늘었다. 다만, 확진자가 전국적에서 발생하고 있는 데다, 이들이 접촉한 사람들도 많아 향후 감염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경남도는 이태원클럽 최초 확진자인 용인 66번과 클럽 동선이 겹치는 도민은 모두 7명이라고 9일 밝혔다. 현재 도는 이들에 대해 자가격리를 조치하는 한편, 동행자 등이 있는 지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19 검사 결과 이중 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이태원클럽을 통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5명으로, 서울 12명, 경기와 인천 각각 6명, 부산 1명 등이다.
▲ 주구원 씨 별세, 웅영(대구교대 교수), 호영(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영숙(간재종택 종부), 해숙(대구 중앙도서관)씨 부친상, 변성열(한국감정원 전 부원장), 이창열(영남대 겸임교수) 씨 장인상, 9일, 대구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209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 문의 전화 053-200-6149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에 거주 20대 남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태원클럽을 진앙지로 한 코로나19 전국 확진자는 9일 현재 20명으로 늘게 됐다. 인천시는 이태원클럽에서 비롯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부평구 20대 남매 외에 이날 4명이 추가돼 모두 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인천 97번 확진자 A(21, 부평구)는 2∼3일, 5일에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다가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시의료원에 입원했다. 97번 확진자의 누나 B(28) 씨는 이태원클럽을 방문하진 않았지만, A씨 접촉자로 분류돼 부평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8일 인천 98번째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와 댄스연습장에서 만난 C(26, 부평구)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99번 확진자인 C 씨는 6일 A 씨가 있던 부평구 댄스연습장에서 40분 간 함께 머물며 춤 연습을 했다. 부평구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A 씨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서울과 인천을 오간 것으로 확인했다. 인천 100번 확진자 D(22, 연수구) 씨는 1∼2일, 4일 킹클럽을 방문한 데 이어 5일 이태원의 모 소주방을 방문한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내주 전국 10개 단지 6733가구(일반분양 4571가구)가 분양을 시작하고, 15곳의 견본주택이 개관하는 등 분양이 본격화된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흥행은 미지수이다. 부동산114는 내주 11일에는 부산 수영구 민락동 해링턴타워광안디오션과 충북 청주시 모충동 청주모충1(공공임대) 1순위 접수를 각각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12일에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숲아이파크 1순위, 경기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포레자이 1순위,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역푸르지오시티, 충북 진천군 덕산읍 충북혁신도시B3-1(공공임대) 1순위, 충북 청주시 모충동 청주모충1(공공임대) 2순위,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제이원클래시움 1순위 등도 분양한다, 14일에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숲아이파크 2순위, 경북 봉화군 봉화읍 봉화해저(행복주택), 17일에는 경기 고양시 신원동 고양삼송우미라피아노도 분양에 들어간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숲아이파크, 경기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포레자이, 경기 고양시 신원동 고양삼송우미라피아노,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역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 등이 분양을 실시한다. 이중 서울 강서구 화곡동 10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지난달에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주춤했지만, 30일부터 최대 6일 간의 연휴가 지나면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8명 증가한 1만840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같은 기간 격리해제는 9568명, 검사 진행자는 9153명으로 각각 84명, 286명 늘었다. 이날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256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이는 이달초 확진자가 서울 이태원클럽을 방문하면서 비롯됐다는 게 대책본부 설명이다. 현재 대책본부가 이곳을 통해 감염을 확인한 사람만 13명에 이른다. 코로나19의 잠복기가 6∼8일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확진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시에 사는 20대 남성이 잠복기 3일 간 백화점에서 고객을 응대했기 때문이다. 이 남성은 8일 오후 8시 25분 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6일부터 8일까지 현대백화점 충청점 화장품 매장에서 근무했다. 아울러 이 남성은 같은 기간 출퇴근 시 택시나 버스 등을 이용했다. 다만, 이 남성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