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재할용 쓰레기를 활용한 반짝 아이디어가 시사뉴스 카메라 렌즈에 최근 들어왔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1억4179만7000톤(2016년)으로 집계됐다. 이를 10미터 깊이의 구덩이를 파고 묻을 경우, 5개의 여의도(290만㎡)가 필요하다. 다만,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 쓰레기의 85%가 재활용 되고 있으며, 나머지 6%는 소각되고, 9%는 매립되고 있다. 한반도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지 않는 이유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 성행하면서 전년보다 큰 폭으로 판매가 감소한 수입차 브랜드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를 통해 회복을 노린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이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5월이 되면서 야외 활동 등으로 자동차 활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피아트크라이크라이슬러그룹(FCA) 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지프는 내달까지 체로키와 그랜드 체로키를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체로키 패밀리 세일’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체로키는 중형과 대형 SUV로, 지프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행사 기간 체로키 리미티드 2.4 AWD(4륜구동) 가솔린은 최대 950만 원, 체로키 리미티드 2.4 FWD(전륜구동) 가솔린을 최대 850만 원,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3.6 가솔린 최대 1450만 원,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가솔린 최대 1400만 원 할인된 가격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별도의 추가 혜택으로 지프는 자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체로키 패밀리’ 소셜 이벤트를 진행하며 지프 1주일 시승권 등을 제공한다. 파블로 로쏘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따뜻해 마스크 캠페인’에 참여해 손바느질로 직접 만든 마스크와 응원 편지를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1차로 진행된 자원봉사에는 임직원과 그 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1백 개의 마스크를 만들어 소아암 환자에게 제공했다. 소아암 환자는 항암 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져 매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자원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전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내주 전국에서 6100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부동산114는 내주 전국 16개 단지에서 6093가구(일반분양 3061가구)가 분양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4일에는 서울 양천구 목동 목동솔리스타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진산엔월드메르디앙, 부산 동래구 온천동 동래효산벨뷰, 대구 달서구 진천동 월배라온프라이빗디엘 등이 분양을 실시한다. 5일에는 인천 중구 중산동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이, 6일에는 경기 고양시 덕은동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가, 대구 중구 동인동1가 힐스테이트동인센트럴이, 대전 동구 가양동 가양동고운하이플러스,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푸르지오더퍼스트 등이 분양을 진행한다. 이중 덕은지구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의 3.3㎡당 분양가는 각각 2583만원, 263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보다 높다. 이는 버블세븐지역인 경기 과천과 서울 등의 민간택지 보다 비싼 것으로, 이를 감안해 정부는 도시개발사업의 토지공급 방식 개선을 추진한다. 7일에는 행복주택이 대거 주인을 찾는다. 경기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2008년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가 불거지면서 우리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다만, 우리 경제는 1997년 외환위기(IMF) 이후 펀더멘탈(기초체력)은 상당히 개선되면서, 금융위기 이후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의 길을 걸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어 유럽 일부 국가의 재정 악화와 미국 중국 등의 더딘 경기 회복, 인한 신흥국의 침체 등으로 우리 경제는 더블딥(이중경기침체)에 빠졌다. 2010년대 들어 서민 경제가 여전히 어려운 이유이다. 올해 들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아19)가 세계에 확산되면서, 우리 경제는 다시 고꾸라졌다. 우리가 수출 중심의 경제 체제라, 주요국 역시 코로나19로 경제가 마비됐기 때문이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시대, 서민들이 믿는 것은 로또 ‘뿐’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 인근에 있는 한 가판에 길게 줄이 1일 길게 만들어 졌다. 무슨 줄? 로또 구매를 위한 행렬이다. 이곳이 로또 명당으로 소문이 나면서 로또를 사려는 서민들이 매일 서울과 수도권에서 대거 몰리고 있어서 이다. 지난달 25일 908회 추첨까지 이곳에서는 1등 12회, 2등 55회를 배출했다. 이곳에서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겹치면서 국내 부동산 불패 신화를 주도한 서울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구의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부동산114는 강남 3구의 4월 서울 아파트 거래 가격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2월 0.02%, 3월 0.17%, 4월 0.63% 각각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 이중 4월 하락폭은 2012년 11월(0.63%↓) 이후 8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강남 3구 아파트 값은 지난해 12·16 대책 발표 이후 지난달까지 평균 1억원 정도 떨어졌다는 게 부동산114의 분석이다. 실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말 대책 발표 이후 1억3000만원∼1억4000만원,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와 압구정동 신현대 등은 1억1500만원∼2억7000만원 각각 떨어졌다.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 반포자이, 아크로리버파크 등도 7500만원∼1억5000만원이,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잠실엘스,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등은 6500만원∼1억7500만원 가량 각각 거래 가격이 하락했다. 이로 인해 서울의 아파트 시세 역시 4월 0.17% 떨어져 전년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반복되는 참사, 실체적 원인조사와 대책수립 위한 국민조사위원회를 구성하라. 29일 38명이 사망한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에 대한 화학섬유 노동조합과 화학물질감시단체인 일과건강 ·일과건강·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이 1일 성명을 내고 이같이 요구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12년 전 참혹했던 참사가 반복되었다. 2020년 4월 29일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중대재해(화재)사고로 38명의 하청노동자가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 2008년 1월 7일 이천 (주)코리아2000 냉동창고 중대재해(화재)사고는 사망자 40명, 부상자 10명이 발생한 대형참사였다. 주요언론과 정치권은 건설현장 다단계 하도급과 동시작업을 금지하고 기업의 책임을 강화는 제도가 시급하다며 강조했지만, 그해 연말 제도는 마련되지 않았고 기업은 고작 벌금 2천만원으로 책임을 면피하였다. 때문에 이번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중대재해(화재)사고는 충분히 예견된 것이었다. 2008년 당시 언론은 이번처럼 원인을 샌드위치판넬이나 용접작업으로 지목하며 연일 방송에서 대책마련을 거론했다. 하지만 안전보건공단의 조사결과 용접작업은 없었고 직접원인은 샌드위치판넬 작업이 아닌 밀폐된 공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이자, 황금연휴 첫 날인 30일 낮 최고 기온이 25도로 전국이 화창했다. 이날 수도권 일부 지역의 모습을 시사뉴스 카메라에 담았다. 올해 1월부터 대형마트 등은 환경을 고려해 포장용 끈과 테이프를 제공하지 않기로 규정을 변경했다. 고객들이 재활용이 가능한 박스에 테이프를 붙이면서 포장용 박스가 재활용이 어려워 고스란히 쓰레기로 둔갑하고 있어서 이다. 올해부터 박스에 테이프 등 이물질이 붙어 있으면 수거하지 않는 이유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3대 대형마트가 연간 사용하는 포장용 테이프와 끈은 658t으로, 이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축구장(9,126㎡) 857개를 덮을 수 있는 양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2014년 현재 4만9,915t에서 2017년 5만3,490t으로 늘었으며, 이중 30%가 포장재에서 발생한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765명, 격리해제는 9059명, 사망자는 247명, 검사 진행자는 863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세계 1위 완성차 업체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업계 ‘3위’ 탈환을 위해 주력한다. 폭스바겐은 2010년부터 디젤게이트(배기가스 조작사건)가 터진 2015년까지 국내 수입차 업계 3위에 머무르다가 이후 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로 2년간 한국 판매를 중단했으며, 2018년 재판매에 들어가 업계 4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하반기 수입차 시장에 진출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대중브랜드 쉐보레에 밀려 올해 역시 업계 4위를 차지했다. 아우디폭스바겐그룹 코리아의 폭스바겐부문은 이를 감안해 수입차 1위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을 적극 활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부문은 7인승 가족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전면에 내세워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 폭스바겐부문은 자사의 새로운 로고와 자사가 추구하는 역동성, 유연함 등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캠페인 영상은 5인승 티구안에 2개 시트가 추가되면서 다양해진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공간 활용성을 부각한 모습이 눈에 띈다. 특히 폭스바겐이 자사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인 ‘사람 중심’을 전달하는 데 의미를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올해 들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마비된 가운데,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업연구원(원장 장지상) 정은미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가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창궐로 국가별 생산과 교역 정체가 다국적 가치사슬을 통해 파급·전이되면서 산업ㆍ경제가 충격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정 연구위원은 기존에는 공급망 구축과 생산거점의 배치를 위한 시장접근성과 비용절감이 주요 산업의 현안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에 의한 생물학적 위험과 이동 제약 가능성이 새로운 극복 요인으로 등장했다고 진단했다. 이로 인해 핵심산업 공급망 자립화, 생산기반 재구성, 디지털 전환과 산업지능화 등을 통한 세계적 네트워크 불확실성을 회피하기 위해 공급망 구조변화가 절실하다는 게 정 연구위원 분석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산업의 다국적 공급망 관련 생산 차질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현재 중국, 일본으로부터 국내 조달은 일부 부분적인 통관·물류 차질 이외에 원활한 편이고, 국경이동 제한, 사회적 격리 등 지속시, 핵심부품·소재·장비의 수입에 일부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2분기부터 세계 경기가 본격적으로 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대응책을 적극 마련한다. 실제 한국은행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이달 기업심리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수준으로 악화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은행이 분석한 이달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달보다 3포인트 내린 51로 집계되면서 금융위기가 불거진 2008년 12월과 같은 수준이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의미하며,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을 상회하면 그 반대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디지털 경제전환 대책과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등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원격의료와 원격교육 등 비대면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0조원 규모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책도 이날 발표했다. ◇ 디지털 경제 전환 추진… 10조원 규모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마련 16조4천억 원의 1차 지원금으로는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기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 작은 결실을 맺었다. 중기부는 11개 산하 기관과 최근 진행한 ‘선결제 캠페인’으로 836개 음식점에서 2억5천만 원을 선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중 중기부가 214개 식당에서 7700만원을, 산하 기관이 622개 식당에서 1억7200만원을 각각 선결제했다. 이 캠페인은 개인이나 법인이 소상공인 업체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선결제 방식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달부터 시행됐다. 고객이 식당 등 소상공인 업체에 미리 결제하면, 소상공인 업체는 향후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등을 발급하는 방식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시중 은행과 국민 배우 안성기 씨와 유준상 씨, 개그맨 조문식 씨 등이 참여하면서 캠페인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공무원노조와 업무협약으로 공직사회의 동참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전히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많은 국민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세계 고급 텔레비전(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코로나19 덕을 톡톡히 누렸다.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소비자들이 주로 자택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고급 TV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 컨설턴트(DSCC)는 올해 1분기 세계 고급 TV 출하량은 240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42% 급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이중 75인치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TV는 같은 기간 83%, 7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는 313% 출하량이 늘었다고 DSCC는 분석했다. 1분기 세계 고급 TV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 성장했으나, 매출점유율은 삼성전자가 54%, LG전자가 24%로 여전히 ‘빅2’를 유지했다. 일본 소니의 매출점유율은 3위로 8%에 그쳤다. DSCC는 “고급 TV는 상대적으로 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다”면서도 “2분기는 고급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11%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DSCC는 하반기에는 고급 TV 출하량이 늘면서 4분기 출하량이 27%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와 초대형, 초고화질 TV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