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가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Nature)에서 발간하는 ‘마이크로시스템 앤 나노엔지니어링 (Microsystems & Nanoengineering, MINE)’ 지의 부편집인으로 선임됐다 마이크로시스템 앤 나노엔지니어링은 마이크로-나노 공정·생산·디바이스·시스템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로, 노준석 교수는 현재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이 저널의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 앞으로 그는 나노 광학 및 나노 공정 분야의 주편집자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노준석 교수의 연구는 기초 물리학과 나노 단위에서의 빛-물질 상호 작용에 관한 실험적 연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나노 광학 재료 및 디바이스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네이처(Nature)와 사이언스(Science)를 포함해 약 190편의 영향력 있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MINE 정상회의에서 젊은 과학자상, MEE/MNE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젊은 과학자상, 마이크로머신이 뽑은 올해의 신진 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나노 광학과 나노 공정 분야의 젊은 연구자로서 세계적인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한국어 어학연수생을 위한 ‘동아한국어학당’을 최근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후문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동아한국어학당은 강의실 6곳과 한국어강사실, 라운지 등으로 구성, 학기당 180명을 추가 수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한국어강좌 시설에 더해 연 수용인원이 모두 720명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오민홍 동아대 국제교류처장은 “한국어학당은 어학연수생들의 전용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며 “강의시설 등 교육환경 개선으로 유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 우수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동아대는 앞서 지난 2015년 외국인 유학생 전용 주거·교육·문화교류를 위한 시설 ‘석당 글로벌하우스’를 준공한 바 있다.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의 석당 글로벌하우스는 유학생 기숙사와 한국어 강의실, 문화체험시설,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외국인 유학생 통합 서포터즈 ‘DAILY(외국인 유학생 통합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외국인 유학생 입국 및 정착 지원과 문화체험, 학습 및 교류를 돕고 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암 진단은 MRI나 CT, 초음파나 내시경 등 영상검사를 통해 암 의심 진단을 받은 후 의심되는 생체 조직 일부를 떼어내 조직검사를 통해 확정하게 된다. 이런 임상적 진단을 토대로 수술을 통해 암 조직을 외과적으로 제거하고, 추가적으로 의심되는 조직이나 림프절을 조직검사 한다. 이를 토대로 향후 치료 방법, 항암, 방사선 등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과 가천의대 연구팀이 수술 중 바로 머신러닝 기반 조직검사를 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POSTECH 전자전기공학과‧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 김철홍 교수 연구팀이 가천의과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초고속 MEMS 스캐너 기술을 융합한 자외선(UV) 광음향 영상 기술(UV-MEMS PAM)을 이용하여 수술 중 동결, 절편 및 염색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실시간으로 병리조직검사가 가능한 머신러닝 기반 실시간, 비표지 조직검사 장치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광학 분야 국제 과학 저널인 ‘레이저 앤 포토닉스 리뷰(Laser and Photonics Reviews)’ 9월호 표지논문(inside front cover)으로 선정됐다. 암 절제 수술 동안 종양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UNIST(총장 이용훈) 화학과 문회리 교수가 일본 권위 화학 학회에서 수여하는 국제 창의연구상(JSCC International Award for Creative Work)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일본 배위 화학회(Japan Society of Coordination Chemistry, JSCC)가 박사학위 취득 15년이 경과되지 않은 비 일본 국적 배위 화학 분야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회리 교수는 최초의 비서구권 여성 수상자다. 지난 2015년에 이 상이 제정된 이래로, 폴 치릭(Paul J. Chirik)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 어윈 라이스너(Erwin Reisner)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 등 6명의 미국과 유럽 기관소속 남성 연구자들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 교수는 다공성 금속-유기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를 효율적으로 합성하는 전략과 에너지 분야 활용 방법을 제시한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됐다. 다공성 금속-유기골격체는 배위화학 결합물의 한 종류다. 온라인 수상식은 지난 14일에 열렸으며, 오는 9월 19일(일)에 열리는 제 71회 JSCC 컨퍼런스에서 수상자 기념강연이 있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학장 이선우 응용생물공학과 교수)은 경상남도와 스마트팜 인재육성 및 전‧후방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온도·습도 등 환경정보와 생육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환경을 원격, 자동으로 제어해 노동력은 줄이면서 생산량은 극대화하는 미래 지향 선진 농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인공지능 농업과 빅데이터, 농업 자동화, 식물병리학 등에 대해 상호 적극적인 지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청년농업인 교육에 대한 자문과 전‧후방산업 기술 연구개발 참여로 스마트팜의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협력키로 했다. 이선우 학장은 “동아대와 스마트팜 혁신밸리 간의 스마트팜 관련 교육 및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게 돼 뜻깊다”며 “동아대가 보유한 모든 연구 성과와 역량을 결집해 혁신밸리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장은 “스마트팜 산업 발전을 위해선 산‧학‧관‧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아대와 긴밀한 협력이 시너지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2022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은 8.36대 1로 나타났다. 부경대 입학본부(본부장 김동명)는 14일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2,569명 모집에 21,484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 8.36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원내 경쟁률은 8.99대 1(2,250명 모집/20,217명 지원)이었다. 지난해 부경대 수시모집 경쟁률은 전체 7.2대 1(2,560명 모집/18,496명 지원), 정원내 7.69대 1(2,250명 모집/17,304명 지원)이었다. 전형별로는 정원 내 모집에서 교과성적우수인재전형 8.92대 1(1,131명/10,092명), 지역혁신인재전형 9.12대 1(350명/3,192명), 실기우수인재전형 35.11대 1(9명/316명), 학교생활우수인재전형 9.69대 1(574명/5,560명), 사회적배려대상자Ⅰ(나눔인재)전형 6.10대 1(105명/640명), 사회적배려대상자Ⅱ(키움인재)전형 17.40대 1(20명/348명), 평생학습자 1.13대 1(61명/69명)이었다. 정원 외 모집에서는 농어촌인재전형 6.18대 1(89명/550명), 미래인재전형 3.25대 1(56명/182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전기공학과 봉사 동아리 ‘한빛’ 학생들이 부산 영도구 일대에서 펼친 ‘골목길의 밤을 밝히는 태양광 LED 설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송재원(4) 학생 등 모두 9명으로 이뤄진 ‘한빛’은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와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가 주관한 ‘제7회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에 당선돼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부산 영도구 영선2동 주민센터 및 영도경찰서와 협업,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영도구 일대 어두운 골목길 70여 곳에 태양광 LED를 설치했다. 송재원 학생은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영선2동 주민센터, 영도경찰서 측의 많은 지원으로 봉사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범죄 예방 및 우범지역 축소에 도움이 돼 기쁘고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 전기공학과 학생들은 이전에도 안전 취약계층 가정의 낡은 전등을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동문 작가들이 참여하는 ‘돌 돌 돌 돌’ 전시회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부산 사상구 엄궁동 ‘523쿤스트독’ 3층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는 동아대 미술학과 출신인 ‘무울렁’의 김소연·김지현·박기완·양은주 등 모두 4명이다. 일상의 의미를 돌멩이에 비유한 ‘돌 돌 돌 돌’ 전시회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소하고 내밀한 소재들을 자신의 관점에서 새롭게 재해석한 작가들의 작품들로 채워진다. 이 때문에 이들 작품은 ‘진리보다는 작은 것에, 주류보다 비주류에 관심을 가지고, 정의 내리는 것을 싫어하고 자신을 규정짓는 행동도 싫어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김소연 작가는 유화와 수채화, 소묘 등을 통해 ‘우리 삶에서 은밀한 이야기’를 모두 20점의 작품으로 풀어놓고 있으며 김지현 작가는 ‘clue’라는 제목의 먼지, 에폭시 레진 등으로 이뤄진 작품 등 총 2점을 선보이고 있다. 박기완 작가는 실크백자토, 코일링기법 등을 이용한 도자 작품 ‘툭(took)’으로 지극히 충동적이고, 충동 유발의 시발점을 탐구하기 위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양은주 작가는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제목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요즘 접히는 휴대폰은 인기가 높다. 이와 같은 지능형 유연 장치나 전기 자동차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오랜 시간 높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빨리 충전되는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현재의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로는 이러한 수요를 맞출 수 없어 차세대 배터리 개발이 요구된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정유 처리의 부산물로 여겨졌던 황을 이용해 30분 만에 리튬-황 전지 양극재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POSTECH 화학과 박문정 교수·통합과정 강한얼 씨 연구팀이 고에너지 밀도, 고속 충전, 그리고 기계적 유연성을 부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리튬-황((Li-S) 전지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추가적인 용매나 개시제, 계면활성제, 입체 안정화제를 사용하지 않고 30분 이내의 빠른 반응시간을 통해 계층적으로 정렬된 형태의 역가황 고분자 입자를 합성한 첫 번째 사례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 소재 분야 국제 학술지인 ‘나노 에너지(Nano energy)’에 지난 8월 25일 온라인 속보로 게재됐다. 현재 사용되는 고독성 전이 금속계 양극 재료와는 달리, 황은 값이 싸고 풍부하며, 독성이 적다는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스포츠 메카도시로서 스포츠산업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는 김천시의 ‘김천종합스포츠타운’과 김천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의 생활체육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생활체육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모집을 위하여 2021년 9월 수시모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천대 생활체육학과는 취업을 중심으로 하는 맞춤형 트랙을 바탕으로 국가공인자격증과 전문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4차산업기술과생활체육’, ‘생활체육정보처리론’, ‘생활체육과메타버스’, ‘생활체육빅데이터론’ 등의 새로운 전공수업을 제공하여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김천대는 생활체육학과 학생들의 실습장이 될 실내종합체육관, 대운동장, 소운동장 및 웨이트장 등의 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우수한 체육학 전공 교수와 전문 강사진을 영입하여 시설 및 인적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김천시는 테니스, 배드민턴, 수영 등 각종 국제 및 국내대회를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대규모 종합체육시설을 운동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에게도 개방해 공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조정형 교수(공업디자인학과)가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대상(KIMA AWARDS 2021)’ 학술교육문화 부문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대상은 해양수산부와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주관으로 △학술교육문화 △해양레저활성화 △마리나산업육성 등 3개 부문별로 심사를 거쳐 해양레저 문화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각 1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조 교수는 해양 분야 연구와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부경대 대학원 마린융합디자인공학과 주임, 해양융합디자인연구소장을 비롯해 MADEC 마린디자이니어링 교육연구단장을 맡아 해양산업과 디자인, 문화를 아우르는 융합형 해양문화사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등 해양레저산업 관련 인재양성과 우수논문 및 문화조성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대상 시상식은 COVID-19로 별도로 열리지 않으며, 상장과 상패 등은 개별 전달하게 된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문헌정보학과 이용재 교수가 최근 도서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전략과 도서관마케팅 전략을 제시한 학술저서인 '도서관 경영전략과 마케팅' (청람, 2021.9.10.)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책은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인 사회적 기관인 도서관을 운영하기 위한 경영전략과 마케팅을 다루고 있다. 비영리기관으로서의 도서관의 가치와 역할에 중점을 두고, 도서관 경영전략과 도서관마케팅의 원리, 방향, 국내외 사례 등을 제시했다. 특히 도서관마케팅에 대한 체계적인 개념을 정립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도서관마케팅에 대해서는 오해가 많다. 어떤 이는 도서관이 마케팅을 할 필요가 있는지 반문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비영리기관인 도서관이 어떻게 기업과 같은 영리조직이 하는 마케팅을 한다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도서관이 마케팅을 한다면 도서관의 정체성을 허물어뜨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또한 사서들도 도서관마케팅을 하고자 할 때 이러한 의구심이나 불안감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 이용재 교수가 이 책을 쓴 목적 중 하나는 이러한 도서관마케팅에 대한 오해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김영선)은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지역어 멋글씨(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575돌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부산 지역의 아름다운 말을 멋글씨(캘리그라피) 작품으로 나타내 부산 사투리 고유의 멋을 뽐낼 수 있는 행사로, 오는 10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동아대 국어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멋글씨 그림 파일과 함께 전자우편 또는 방문·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어문화원은 심사를 거쳐 으뜸상(1명)과 버금상(2명), 보람상(2명) 등 총 5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결과는 오는 10월 15일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동아대 국어문화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