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015년부터 새마을호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새마을호는 2015년이면 차량 내구연이 완료돼 운행 46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2015년이면 차량 내구연한(철도차량을 영업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완료되기 때문이다.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9일 "2015년께 새마을호는 차량 내구연한이 완료돼 정기노선에서 자연스럽게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KTX가 호남선 등에 추가 투입되면 자연스럽게 새마을호 노선은 축소돼 KTX가 새마을호를 대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현재 운행 중인 KTX로 새마을호의 수요를 대체할 수 있어 내구연한을 늘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 운행 중인 무궁화호도 새마을호의 일부 수요를 대체하게 된다.
유동인구가 좀 된다 하는 곳에 의레 몰려 있는 화장품 전문점의 평균 매출이 공개됐다. 중저가 화장품 체인점을 하려면 임대료를 빼고 평균 1억4천519만원이 들고 '에뛰드하우스'가 연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18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사이트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브랜드숍이 공개한 창업관련 정보를 분석한 결과 임대료를 제외한 이들 브랜드숍의 창업비용은 평균 2~3배가량 차이가 났다. 한국화장품의 더샘이 2억3758만원으로 가장 많은 창업비용이 소요됐다. 다음은 ▲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하우스(1억8902만원), ▲ 에이블씨엔씨의 미샤(1억1850억원)▲ 토니모리(1억144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은 가장 적은 6645만원이면 창업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비(가맹비)는 평균 850만원이 들었다. 가맹비가 제일 많이 드는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현재 2곳에 불과한 서울 시내에 있는 알뜰 주유소를 10여개로 늘릴 전망이다.지식경제부는 16일 열린 물가관계장관 회의에서 10여개 서울시 공영주차장(100면 이상)에 간이주유소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주차장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있다고 보고했다.지경부는 또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강서, 강동, 영동, 송파 등 4개 지역 조합의 알뜰주유소 사업 참여를 설득하고 있다면서 농협이 4월중 기존의 주유소 매물을 인수해 `NH알뜰주유소'로 운영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의 참여의사가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중앙회 차원에서 직접 NH알뜰주유소를 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이와 함께 최근 서울에서 전환을 신청한 2개(용답동, 중곡동)의 민간 주유소는 다음달 중순까지 알뜰주유소로 전환된다. 지경부는 이날 현재 385개(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금값 폭등으로 잘 나갔던 금펀드가 최근 수익률 부진에 맥을 못추고 있는 반면, 국제 원유값 상승으로 원유 관련 펀드가 수익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1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4일 기준 금 관련 펀드들이 평균 -2.78%의 저조한 수익률을 보인 반면, 원유 관련 펀드들의 평균 수익률이 7.23%로 수익률 역전현상이 일어났다.3개월 수익률도 마찬가지다. 원유 펀드 평균 수익률이 7.37%를 거둔 반면에 금 펀드는 1.00%로 집계됐다. 개별 펀드를 살펴보면 ‘미래에셋맵스TIGER원유선물 특별자산상장지수’의 1개월 수익률은 7.30%를 보였고 ‘삼성WTI원유특별자산 1’은 7.16%로 집계됐다. ‘한국투자WTI원유특별자산자 1’의 수익률도 7.09%로 이들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나란히 7%를 웃돌고 있다.금 펀드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국제 금 선물가격이 추�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으로 사진업계가 큰 위기에 처해 있다. 화려한 인테리어를 갖춘 대형화된 스튜디오가 아니면 살아남기가 어렵다는 것이 사진업자들의 한 목소리다. 그러다 보니 일반 소비자들이 역풍을 맞았다. 동네서 흔히 봤던 사진관은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정작 취업이나 졸업사진 찍을 때 곤란을 겪는 일이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 사진 스튜디오의 문턱을 낮추고 24시간 예약제 시스템을 운영 중인 스튜디오가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듀크스튜디오(02-326-0809)가 바로 그 곳이다. 가족사진, 프로필, 졸업`취업, 여권, 기념사진 등 인물 사진 전문 스튜디오다. 김정훈 실장은 상명대 대학원을 거쳐 광고촬영과 다수의 유명 연예인 촬영을 한 베테랑 포토그래퍼로 정평이 나 있다. 대형화된 일부 스튜디오에 의해 주도�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주 5일 수업이 전면 확대되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 낚시와 같은 여가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G마켓은 캠핑, 낚시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여가용품 매출이 품목별로 최대 7배까지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캠핑용품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늘었다. 캠핑용 방한용품과 보온병은 판매량이 각각 596%, 263% 증가했고 캐노피는 155% 더 팔렸다. 랜턴과 버너 등 캠핑용 소도구도 판매량이 각각 79%, 42% 증가했다. 아이들도 쉽게 다룰 수 있는 루어낚시(인조미끼를 달아 던지고 릴을 이용해 감는 낚시)를 중심으로 낚시세트 매출이 208% 뛰었다. 루어낚시줄 등 기타 장비의 판매도 130% 늘었다. 특히 '스파이더맨 어린이용 낚시세트'와 같은 아이들 전용 낚시용품이 인기다.최우석 G마켓 스포츠자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서울역사박물관이 경희궁과 상설전시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주말가족체험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초등학생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면서 전시 관람은 물론 경희궁 답사와 만들기 작업 등을 통해 서울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3월24일부터 11월24일까지 매달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프로그램은 기간별로 2개의 주제로 실시된다. 3~6월은 ‘경희궁이야기’라는 주제로 경희궁 답사와 어좌 뒤에 배치되는 일월오봉도를 만들어 궁중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제공된다. 7~11월은 ‘3대가 함께 듣는 서울 이야기’를 주제로 상설전시실과 서울도시모형 등을 통해 해방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의 변화상을 살펴보고 서화판을 이용한 가족 액자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신청은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이달말부터 서울시 도시계획을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도시계획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개 활용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서울시 도시계획국 홈페이지 등에서만 확인할 수 있어 불편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모바일웹,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공개 활용프로그램 개발로 도시계회 용도지역`지구`구역,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계획 사업 위치를 지도위에 표현하고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계획사업 등을 실시간 제공한다.이번 서비스는 3월말 ‘서울열린데이터 광장’ 사이트를 통해 제공될 계획이다.서울시 도시계획과 한제현 과장은 “새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도시계획과 관련된 공공정보 DB를 활용, 민간업체는 새로운 부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BT(한국 대표이사: 이태규)는 나토(NATO)의 전 세계 운영을 지원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NC3A(NATO's Consultation, Command and Control Agency)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5년간 4천700만 유로 규모이다. 이번 계약으로 BT는 나토 회원국과 발칸 국가 등 70개 여 개 사이트를 연결하는 통신망을 나토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나토의 기본 백본을 BT 이더넷 커넥트(BT Ethernet Connect)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작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더넷 커넥트는 IP 아키텍처에 대한 배타적 제어 권한을 요구하며, 자체 방식대로 인프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재량을 원하는 대규모 조직을 대상으로 개발된 지능형 네트워크이다. 나토는 사이트 간의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보호되는 대역폭을 제공하는 이더넷 커넥트 �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박영기 회장, 이하 ‘한자연’)가 15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300여개의 시민단체의 자발적 동참하여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전국주부환경연합, 청소년선도위원회, 한국은퇴자협회, 한국신체장애인복지 중앙회 등 300개 시민단체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설립됐다.회장에는 박영기 일자리방송 사장이 맡고 이명중 한국관광써포터즈 회장, 이용례 주부환경전국연합회 대표, 오장환 범국민자동차환경운동본부 대표 등이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이밖에 각계 20명의 고문과 30명의 자문위원, 사무총장, 11개 분과위원회가 함께 한다. 창립 선포식에서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 박영기 회장은 “자살은 특정 집단에서 특히 빈번하다. 예를 들면 연로한 사람들, 극히 외로운 사람들이 자살하는 예가 많다. 청소년�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역시 '삼성'이었다. 해마다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꼽히는 삼성은 4천500명 공채 모집에 무려 5만명이 몰려 들어 11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사상 최대 규모다. 하반기에도 4500명을 추가로 뽑아 올해 총 9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삼성은 특히 이번 공채에는 글로벌 인재들이 대거 지원했다고 전했다. 세계 47개 국적 700명의 외국인이 지원해 009년 130명 지원한 것에 비하면 5배 이상 급증했다.중국 국적자가 2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과 캐나다가 각각 1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예멘, 네팔, 나이지리아, 수단, 우간다,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등 다양한 국적 보유자가 지원했다.예맨 출신의 B씨는 "삼성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삼성이 특별한 인재를 원하는데 나도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다"며 "삼성 같은 �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23일부터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 특별법'을 시행해 올해 3월7일까지 피해자 6438명에게 102억원을 환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1인당 평균 160만원, 최대는 6700만원에 달한다. 현재 환급된 102억원 외에 5518명(78억원)에 대해서도 환급절차가 진행 중이다. 피해금 수령자를 분석한 결과, 거주지는 서울·경기가 59%로 가장 많았고, 연령대는 30∼50대가 81%를 차지했다. 피해 시간대는 64%가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몰려 있었다. 주말보다는 월요일에서 목요일 사이에 85%의 사건이 발생했다. 1월 중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64억원으로 지난해 12월(140억원) 대비 54.3%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카드론을 취급할 때 카드회사가 고객이 신고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본인 및 대출신청 여부를 확인하면서 보이스피싱은 급감한 것�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극심한 취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활동을 포기한 20대가 34만6천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비경제활동인구는 1654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9만6000명(0.6%) 증가했다. 특히 경제활동 포기의 이유로 "쉬었다"를 꼽은 인구는 지난해 2월 180만7천명에서 10만천명(5.9%) 증가한 191만4천명으로 나타났다. "쉬었다"고 답한 인구는 15~19세,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계층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했다. 특히 취업을 아예 포기했다고 답한 20대는 지난해 31만3천명에서 34만6천명(10.8% 증가)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30대도 18만8천명에서 21만4천명(14.1% 증가)으로 크게 늘었다. 한창 일해야 할 20~30대 젊은이 56만명이 취업준비나 육아·가사 같은 특별한 이유조차 없이 그냥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