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은 판교 사고현장 환풍구는 70kg 성인 기준으로 8.5명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23일 국정감사에서 “사고 현장 환풍구가 바로 옆 화단과 이어져 있고, 화단의 높이도 1m에 불과해 누구나 올라가 보행 통과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음에도, 이 환풍구를 사람이 출입할 수 없는 지붕으로 판단, 국토부 고시 건축구조기준에 따라 100kg/㎡으로 설계 된 것이다”이라고 지적했다. 사람이 보행 통과 할 가능성이 있는 곳은 통상 500kg/㎡로 설계되어 있다. 이언주 의원은 “이번 사고는 안전관리의 총체적 부실과 안전불감증이 부른 참극이었다. 사고현장 환풍구는 100kg/㎡만 견디면 되도록 설계되었다. 환풍구 총 넓이가 6㎡로 600kg/㎡ 즉, 70kg 성인 기준 8.5명의 무게만 견딜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바로 옆 화단과 높이 차이 없이 이어져 있고, 화단 쪽 높이는 1m에 불과해 누구나 진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언제나 누구나 올라설 수 있는 조건임에도 사용하지 않는 지붕으로 분류가 되었고, 출입을 금지할 수 있는 안전조치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대규모 행사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은 국립대가 식권 끼워팔기를 통해 돈을 벌고 있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2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2012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기숙사 의무식 제도가 공정거래법에 위반된다며 교육부(당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대학 기숙사 의무식 관행을 개선하도록 권고했다”고 지적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립대학 기숙사 10곳 중 8곳은 의무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학기 기준, 기숙사 의무식을 시행 중인 대학은 (자료를 입력한) 34개교 중 29개교로, 전체 대비 85.3%이다. 그 중 1일 3식을 의무식으로 운영하는 대학이 40개교 중 19개교, 전체 대학 중 55.8%이며, 선택식만 도입한 기숙사는 전체의 14.7%(5개교)이다. 모든 기숙사를 의무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학은 58.8%(20개교)이다. 하지만 외부 활동이 잦은 대학생들의 경우 하루 3끼의 식사를 모두 기숙사에서 하기는 쉽지 않다. 윤 의원은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권 보장 없이 기숙사 입사 시 1일 3식의 의무 식비를 징수하는 것은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우너은 “현실적으로 아침은 거의 먹지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국정감사를 정부가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면서 정홍원 총리에게 시정을 요구하고 사법처리 의뢰여부까지 검토하기로 했다.우윤근 원내대표는 16일 정책조정회의에서 “국감 자료 부실 제출뿐만 아니라 심지어 올해는 산업통상자원위에서 윤상직 장관이 국감을 방해하는 노골적인 문서까지 발견됐기 때문에 이번 주 중 총리에게 시정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국감 후 사법처리 대상이 되는지, 징계 대상이 되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태년 의원도 회의에서 “행정부와 공공기관의 자료 미제출, 늑장 제출은 일종의 꼼수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면서 “이런 행태가 반복된다면 이런 국감이 계속돼야 하는지 의문이 있다. 국감 중단도 심각히 검토할 상황”이라고 언급했다.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의원실에서 산하기관으로 자료를 요구하는 경우 기관별 소관과가 답변서를 스크린한 후 제출되도록 전파할 것”, “기관제출 자료는 소관과에서 컨펌(확인) 후 제출” 등의 지시가 담긴 ‘장관님 지시사항-의원 요구자료 처리지침’이라는 공문을 작성해 국감 사전검열 논란을 일으킨 바
[신형수기자] 미래부 산하 25개 출연연구원 중 최대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난해 연구원 1인에게 기술료로 최고 17.8억원을 배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이 ETRI로부터 받은 ‘2013년 ETRI 연구원 중 기술료수입 1억원이상 수령자 내역’에 따르면, 17.8억원의 최고액 기술료를 배분받은 연구원은 W-CDMA특허풀의 휴대전화 기술개발 등을 주도한 방모씨로 드러났다. 2위는 방모 연구원과 같은 연구과제에 참여한 김모 연구원으로 13억원의 기술료를 배분받았고, 3위도 같은 연구과제에 참여한 심모 연구원으로 9.9억원의 기술료를 배분받았다. 한편, ETRI가 제출한 ‘2009-2013 ETRI 연구원 기술료수입 배분 분포도’에 따르면, 지난해 ETRI 연구원 1,545명 중 1억원이상의 기술료배분을 받은 연구원이 20명(1.3%)에 달했다. 이들 20여명의 기술료 수령액은 총 85억 2,357만원으로 1인당 평균수령액은 4억 2,600만원에 이른다. 반면, 83.4%에 이르는 1,288명의 연구원들은 1천만원 미만의 기술료를 배분받아, 기술료 배분에도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천만원에서 2천
[신형수기자] 적의 저고도 항공기 침투에 대응하여 수도권 및 전방 지역의 주요 군사시설 방어용으로 우리 공군이 운용중인 20미리 대공 발칸포가 야간에는 무용지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수원 권선구)이 공군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 ‘발칸 야간조준기 현황’에 따르면, 서울·수원·원주·강릉 등 4개 비행 기지와 서울 서초구 우면산 등 12개 유도미사일 기지에서 운용 중인 20㎜ 대공(對空) 발칸포가 야간(夜間)에는 대공 표적 탐지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공 발칸포에 장착된 야간조준경(AN/TVS-5)이 대공 표적 탐지와 추적이 불가능한 지상표적 탐지용이기 때문이다. 공군에 따르면, 1987년부터 전력화되어 현재 대공 발칸에 사용중인 야간 조준경은 ‘야간 지상사격용’으로 근거리 탐지만이 가능하고, 먼지나 안개 속에서는 앞을 볼 수 조차 없다. 눈부심과 번짐 또한 과다하다. 탐지능력 또한 보름 달이 떴을 때 근거리에서 전차 크기를 탐지할 정도의 기능밖에 못한다는 설명이다. 공군은 ‘15년~16년 11억원을 투자, 20mm 발칸용 ‘열영상 야간 조준기’를 긴급전력으로 확보 추진했으나, 내년도 예산확보에 실패했다. ‘열영상 야간 조준기’는
[신형수기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하 공정거래조정원)이 비정규직의 처우가 정규직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면서도 해가 갈수록 비정규직 직원의 숫자는 늘어나 일자리의 질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정거래조정원은 2010년 이후 5년 동안 비정규직 직원이 2명에서 2014년 22명으로 늘어났다. 반면에 2010년 2천 8백만원이던 비정규직의 평균연봉은 2014년 현재 2천 4백만원으로 오히려 줄어들었다.2010년 정규직의 75%에 이르던 비정규직 직원의 연봉이 2011년부터 50%대로 뚝 떨어져서 회복되지 않고 있다. 그에 비해 비정규직 직원의 수는 2014년 현재 35% 수준까지 늘어나 일자리의 질은 해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이후에는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례도 없다.이종걸 의원은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정규직 전환 문제는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의 주요 국정과제였음에도 공공부문에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은 양적 확대만이 아니라 질적 개선도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경기 용인 갑)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로부터 제출받은 제2014년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 복합단지를 비전으로 제시한 제주 헬스케어타운 사업에서 외국 의료기관 유치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 헬스케어타운 사업은 사업비 총액 7,720억원(공공 1,720억 민자 6,000억)을 들여 제주도에 치료와 휴양, 관광 그리고 의료 연구를 동시에 실시 할 수 있도록 의료·휴양시설 그리고 연구기관을 대규모 단지로 구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부지만 153만9000m²에 달한다. 최근 중국녹지그룹의 6,000억 추가 투자 유치 등으로 사업비 조달에는 문제가 없다. 사업 진척사항 역시 1단계에서 2단계로 순조롭다. 그러나 정작 사업의 핵심인 의료기관, 특히 선진 외국 의료기관의 유치 실적이 전혀 없어 차후 사업 진행에 차질이 생길 조짐이다. 뿐만 아니라 JDC제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홍보 실적 또한 3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JDC는 “타 지역 대비 배후인구수 부족 및 취약한 수익창출 구조로 인해 의료사업 투자의향자가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다.이우현 의원은 “외국의 의료기관 유치가
[신형수기자] 부산지역에서 예선업 등록을 하지 않은 업체가 불법으로 수차례에 걸쳐 예선작업을 한 사실이 있음에도 부산항만청에서 이를 묵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유승우 의원(이천)은 대진예선은 불명예 퇴직한 해피아의 전형으로 일각에서는 대진예선은 등록 전에 이미 불법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대표가 전직 고위관료출신이기 때문에 항만법 및 관세법위반 고발이 일어나기 전부터 봐주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했다. 실제 부산항만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한 차례 민원처리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지난 6월 3일 해당사건을 접수한 부산항만청은 당초 6월 12일까지 민원을 해결해야 했지만, 그 기한을 6월 20일로 연장하였다.또한 부산항만청은 해양수산부와 해경 등에 법적 자문해 최종적으로 대진예선이 진행한 사업은 불법이라는 것을 공고하였으나, 해양수산부와 항만청등이 대진예선은 엄연히 미등록된 회사인데 법률 자문을 구하면서까지 시간을 끌었다. 결국 이 사건은 고발조사, 처리행정 및 등록과정 모두 담당자의 판단기준에 의해서만 진행되었고, 부산항만청은 관리감독청으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으며, 해수부는 부산항만청에 떠넘기기
[신형수기자] 수사기관의 사이버 검열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여야는 16일 기싸움을 벌였다.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사실로 포장해도 사실로 되지 않는 허위 주장”이라고 사이버 검열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김 수석부대표는 “사이버 사찰이라는 용어 자체가 잘못”이라면서 “사실과도 다른데 정부 여당을 공격해서 정치적인 반사이익을 얻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지적했다.새정치민주연합이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거론하는 데 대해서는 “야당은 국민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 문제점을 제시하기보다는 오로지 모든 사안을 정치적인 쟁점과 진영 논리로 끌고 가서 정쟁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이야기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단단히 벼르고 있는 모습이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네비게이션까지 사찰이 전방위적으로 포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실상을 파악하고 반드시 정부의 책임을 물을 것이며, 필요하면 국정조사, 청문회 실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감시체제와 억압의 위험성을 경고했던 조지오웰의 염려가 정권에서 현실화되는건 아닌지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외신도 경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광주)는 검찰의 심야조사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인권침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노 의원은 16일 법무부 국정ㄱ마사에서 법무부의 ‘인권보호수사준칙’ 제40조는 피의자 등 사건관계인에 대한 조사는 원칙적으로 자정 이전 마치도록 하고, 조사자나 변호인의 동의가 있는 경우, 공소시효 임박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노 의원은 “심야조사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피의자의 심리를 위축시키는 측면이 있고, 강압수사의 우려도 있으므로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경우에만 행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런데 노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검찰청 심야조사 현황을 보면, 2010년 484건, 2012년 524건, 2013년 726건, 2014년 6월까지 666건으로 대폭 증가하고 있다. 만약 지금 추세라면 올해 년말엔 1,000여건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제출자료를 보면, 서울중앙지검의 경우는 심야조사 건수가 매년 타지방 검찰청에 비해 매우 많고, 조사 사유는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100% 피의자나 변호인의 동의에 의해 진행했다. 노 의원은 “심야조사 동의 절차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의왕·과천)은 16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국과연)의 로봇물고기 최종재평가에서 최초 데이터가 그대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국과연은 7월 감사원이 실환경 테스트를 통해 로봇물고기 사업의 부실을 지적하자 재평가를 시행했다. 그러나 국과연은 재평가에서도 감사원의 조사를 무시하고 최초 평가 데이터를 그대로 인정해 로봇물고기 사업에 ‘성공’판정을 내렸다.그러나 올해 7월 감사원 감사결과 로봇물고기 연구사업의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다. 감사원 테스트 결과 로봇물고기의 유영속도, 통신속도, 통신거리 모두 발표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고 위치인식과 군집제어는 재현 자체가 불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연)은 최종 결과보고서에 정량목표 측정결과를 누락했고, 최종보고서에 유영속도 최대 1.8m/s로 기재되어 있는데도 2.5m/s를 달성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항거리, 위치인식오차, 군집제어 가능 개체 수 측정결과가 최종 결과보고서에 없는데도 모두 정량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발표했다. 송호창 의원은 “로봇물고기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는 이미 추락했다”면서 “입수조차 못하는 로봇물고기와 기존 데이터로 평가한 재조사 결과는
[신형수기자] 지난 8월까지만 해도 홍콩람정과 겐딩그룹과 체결한 사업협약 뿐만이 아니라 사업계획과 건축신청도서에 카지노 내용은 없다던 JDC가 카지노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의 자연과 동사양의 신화, 역사 등과 관련되는 유·무형의 잠재자원을 활용한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신화역사 사업에 카지노 사업을 끼워 넣은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은 “JDC는 지난 8월 제출한 자료에서도 신화역사에 카지노 설치를 협의한 적이 없고 홍콩람정과 겐팅그룹과 체결한 사업협약에도 카지노 내용은 없던 JDC가 한 달도 채 안되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신설 사업변경을 을 협의한 것은 당시 알고도 은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신화역사는 뒷전이고 본래의 조성 취지와 다르게 외국계 자본이 땅 짚고 헤엄칠 수 있는 카지노 사업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이라 우려를 표했다. 이 의원은 또 “도지사와 투자기업의 요구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신화역사공원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허용에 공기업인 JDC가 앞장서는 것은 부적절하다.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간사(구리시)은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 임명 기관장 중 낙하산․관피아가 84% 장악(74명 중 62명)하고 일반감사는 39.4%, 상임감사는 70%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정부 하에서 임명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관장은 117명 중 74명이다.(2014.10.10. 현재) 이 중 관피아, 특히 주무부처 관료가 산하 공공기관에 기관장으로 간 경우는 74명 중 31명이다.해당 기관과 관련된 이력이 없거나 전문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선 등에 기여하였거나 연고 등을 통해 임명되어 낙하산인사로 분류될 수 있는 기관장의 경우는 31명이다.윤 의원은 “공공기관에 만연한 낙하산인사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의 기관장 및 감사에 대한 전문성이 결여된 인사 전횡은 공공정책의 실패를 우려하게 하고, 국민의 피해를 유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