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해외 원정 도박 파문을 일으킨 임창용(40)에 대해 시즌 총 경기의 50% 출정 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는(KBO)는 물의를 빚은 임창용에 대해 이전 사례를 적용하기보다 불법 도박을 뿌리 뽑기 위한 선례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KBO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양재동 KBO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양해영)를 열어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임창용에게 "KBO리그 복귀 후 해당 시즌 총 경기 수의 50% 출장정지 처분한다"고 밝혔다.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돼 무적 신세인 임창용이 새로운 소속팀과 계약을 체결할 경우 1군과 2군 경기를 포함해 해당 소속 구단이 시즌 50% 이상을 소화할 때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이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다가 FA(자유계약) 신분을 얻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오승환(34)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홍콩 마카오에서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임창용은 도박액수가 비교적 적고 상습성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없어 불구속 기소가 아닌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검찰의 수사결과를 지켜보던 KBO는 임창용이 약식기소되면서 자체 징계 수위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기성용(27)의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가 앨런 커티스 감독대행에게 올 시즌 팀을 맡기기로 했다.스완지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커티스 감독대행이 남은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책임지도록 확정했다"고 밝혔다.스완지는 지난달 팀 레전드 출신인 게리 몽크 감독을 경질했다. 성적 부진이 원인이었다.후임 감독 찾기에 나선 스완지는 우선 커티스 1군 코치에게 감독대행 직함을 맡겼다.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스완지는 커티스 감독대행 체제에서 분위기를 수습했다. 5경기에서 1승2무2패를 기록해 승점 5점을 추가했다. 현재 스완지는 4승7무9패(승점 19)로 리그 17위다.스완지는 "커티스 감독대행 만큼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진 지도자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우리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굳게 믿는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여자 축구대표팀 윤덕여 감독이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지소연(25·첼시 레이디스), 전가을(28·웨스턴 뉴욕 플래시)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불러들였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쉔젠에서 열리는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할 여자대표팀 22명의 명단을 확정했다.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멕시코, 베트남 등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랭킹에서 한국(18위)보다 높은 중국(17위)이 주요 상대다. 멕시코와 베트남은 각각 26위, 29위다. 대표팀은 오는 2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의 실전 감각을 최대할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에 주축 선수들이 모두 부름을 받았다. 유럽무대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과 최근 미국 무대로 진출한 전가을이 승선했다. 또, 일본행을 택한 조소현(고베 아이낙)도 합류했다.즉시 전력감인 선수들이 필요한 만큼 신인 선수들의 차출은 자제했다. 지난해 11월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홍혜지(20·고려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다.대표팀은 오는 15일 파주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화생명이 검토 중이던 여자농구단 창단을 백지화했다.한화생명 관계자는 8일 "지난해 여자농구단 창단 계획을 세웠던 것이 맞지만 지금은 완전히 백지화된 상태"라고 설명했다.여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WKBL은 전임 최경환 총재 시절부터 신생구단 창단에 힘을 기울였다. 지난해 10월 한화생명이 창단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농구계에서는 초대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며 지난달 혹은 이달 중에 창단식을 가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한화생명에 신인 드래프트 1순위 권리를 줘 고교생 국가대표 박지수(18·195㎝)가 입단할 것이라는 내용까지 꽤 구체적이었다.그러나 한화생명은 논의 끝에 창단하지 않기로 했다.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경기가 급격히 안 좋아졌고, 예산적인 부분에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안다. 사실 여자농구단 운영이 쉽지 않고, 흥행이나 홍보 면에서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백지화된 게 맞다"고 설명했다. 양원준 WKBL 사무총장은 "신생구단 창단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여자프로농구는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삼성생명, KDB생명 등 금융·보험업계 6개 구단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신태용호가 두 차례 모의고사를 마쳤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7일 오후 11시2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샤밥 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3일 전 UAE와의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한국은 두 차례 평가전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무난한 성적표를 받아든 신태용호는 8일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016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본선행이 가능하다. 대표팀은 본 대회를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며 선수단 점검에 집중했다. UAE와의 경기에서는 무려 21명의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밟았고, 사우디전에는 앞서 출전하지 않았던 김현(제주), 김동준(성남) 등이 선발로 경기를 소화했다.다양한 포매이션을 구사하며 대표팀에 맞는 옷을 찾기 위해 애쓰기도 했다. 신 감독은 두 차례 평가전에서 4-3-3, 4-1-4-1, 4-4-2 전형을 두루 활용했다.신 감독은 여러 가능성을 시험하면서 최적의 조합에 대한 실마리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선수영입으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 최용수(43) FC서울 감독이 막강한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FC서울은 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영입한 데얀(35), 유현(32), 조찬호(30), 신진호(28)의 입단식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특히 데얀의 합류로 서울은 막강한 스트라이커 자원을 보유하게 됐다.우선 지난 시즌 15골로 K리그 득점 2위에 오른 아드리아노가 건재하다. 유럽 무대를 누비다가 지난해 서울로 복귀한 박주영과 떠오르는 유망주 윤주태는 물론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정조국도 있다.여기에 데얀이 합류했다. 데얀은 지난 2013년까지 7시즌간 K리그에서 활약하며 141골을 터뜨린 공격수다. K리그 통산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최 감독은 새 시즌에 스트라이커 활용을 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당장 선수들의 등번호를 정하는 문제 역시 신중하게 임했다.최 감독은 "기존 데얀의 등번호 10번은 박주영이 달고, 데얀은 9번을 단다. 몰리나의 등번호였던 11번은 아드리아노가 가질 예정이다"면서 "9번·10번·11번이 시너지효과를 내 팀의 공격력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세 명의 선수가 객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최근 한국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의 맬컴 로이드(69·영국) 코치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쇼트트랙 대표팀의 김선태(40) 감독이 암 투병으로 사퇴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7일 "김 감독이 대장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최근 상임이사회를 열고 김 감독을 대신해 송경택 코치에게 이번 시즌 남자대표팀을 이끌도록 했다"고 밝혔다.이에 2월로 예정된 2015-2016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는 새롭게 사령탑을 맡은 송 코치가 끌어가게 된다.앞서 김 감독은 2015~2016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1·2차 대회를 이끌었지만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3차 대회(2015년 12월)를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해 12월 팀에서 이탈했다.그는 귀국 후에 대장암 진단을 받았으며, 수술은 잘 끝났지만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1990년대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인 김 감독은 은퇴 후, 중국과 일본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 5월부터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오승환(34)을 대체할 마무리 투수 영입을 확정했다. 오승환으로서는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에 더욱 올인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일본 '산케이스포츠'는 7일 "한신이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도미니카 출신 우완 투수 마르코스 마테오(31)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현지 언론은 마테오가 오승환을 대신해 마무리로 활약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두 시즌 동안 한신의 뒷문을 굳건히 지킨 오승환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어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한신은 이런 오승환을 팀에 잔류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불법 해외 원정 도박 파문이 불거지면서 영입을 중단했다. 이후 대체자를 찾아 나선 한신은 마테오를 영입하기에 이르렀다.오승환으로서는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이 다급해졌다.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계약이 어려울 경우 일본으로의 복귀를 고려했던 오승환으로서는 해외 원정 도박 혐의가 확정되면서 일본으로 돌아가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일본의 경우 프로선수의 불법 도박에 매우 엄중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 오승환의 실력이 뛰어나다고한들 한신이 이 같은 이유로 영입을 포기한 마당에 다른 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2015~2016 KCC 프로농구가 6일 경기를 끝으로 엿새간의 올스타전 휴식기에 돌입했다.정규시즌 팀당 54경기 중 38~39경기씩을 치른 가운데 일찌감치 6강팀의 윤곽이 드러났다. 하지만 어느 때보다 상위권 팀들간 순위 싸움은 혼전 양상이다.정규시즌 초반 팀의 핵심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차출되고, 불법 도박 파문으로 일부 선수들이 출장 정지를 당하면서 합류가 늦었다. 외국인 선수 동시 출장 등의 변수가 많았던 전반기였다.◇모비스 살얼음판 선두…새판 짠 6강지난 시즌 통합 3연패를 달성한 울산 모비스가 전력 누수에도 올 시즌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고양 오리온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어 전주 KCC가 3위에 올라 있고 안양 KGC와 원주 동부가 공동 5위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 삼성은 6강에 들었다.6위 서울 삼성과 공동 7위인 부산 KT, 서울 SK와 승차는 무려 7경기나 벌어져 있다. 현재 6강권 팀들의 전력을 고려할 때 앞으로 팀당 15~16경기가 남아 판세가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1~6위 승차가 5경기 반 차에 불과해 막판 상위권 팀 간 순위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6강권 모든 팀이 4강 직행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벌써부터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병호(30·미네소타)는 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내 공식 기자회견에서 '소속팀에서 김현수(28·볼티모어)의 약점을 묻는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김현수는 약점이 없다고 답하겠다"고 말했다.올 시즌 야구의 본고장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되는 한국 선수는 현재 5명이다. 류현진(29·LA다저스)과 추신수(34·텍사스), 강정호(29·피츠버그)에 박병호와 김현수가 합세했다.특히 아메리칸리그에서만 타자 3명이 뛴다. 매일 각자 소속팀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맞대결까지 펼쳐 한국 야구팬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개막전부터 '루키' 박병호와 김현수가 맞붙는다. 4월5일(한국시간) 볼티모어의 홈구장 캠든야즈에서 개막 경기를 치른다. 5월에는 미네소타 타깃필드에서 다시 3연전을 벌인다.박병호는 김현수와의 개막 맞대결에 대해 "기분 좋게 생각한다. 같이 한국에서 뛰다가 미국에서 붙으니 재밌다. 또 한국 선수로서 자부심도 갖게 된다"며 기대를 드러냈다.'타격기계' 김현수의 약점을 팀에서 묻는다면 "약점이 없다"고 답하겠다고 밝혔다.김현수 역시 지난달 3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28)가 데뷔 첫해 1번타자와 좌익수로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USA투데이는 7일(한국시간) 올 시즌 볼티모어를 전망하며 김현수가 1번타순에 있는 예상 라인업을 소개했다.이 매체는 김현수를 포함해 1루수와 외야수를 모두 볼 수 있는 마크 트럼보, 외야수 L.J. 호스 등 영입 선수를 소개했다그러면서 "김현수의 경우, 볼티모어의 두 가지 단점인 왼손타자와 출루율을 보완해 줄 것이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강정호(피츠버그)의 길을 따르고 있는 김현수가 많이 알려진 선수는 아니지만 지난해 KBO리그에서 출루율 0.438을 기록했다. 볼티모어가 뛰어난 FA 외야수와 계약하지 않는다면 주전 좌익수로 뛸 것이다"고 했다. 뛰어난 좌타자가 많지 않은 볼티모어는 지난해 팀 출루율이 0.307로 전체 30개 구단 중 24위에 그쳤다. 김현수의 합류에 기대하는 이유다.그러면서 김현수가 1번타순에 있는 예상 라인업을 소개했다.2번 매니 마차도(3루수)-3번 애덤 존스(외야수)-4번 맷 위터스(포수)-5번 트럼보(1루수)-6번 조나단 스쿱(2루수)-7번 지미 파레디스(지명타자)-8번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케냐 출신 마라토너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8·청양군청)가 7일 오후 자신의 귀화여부를 결정할 대한체육회 법제상벌위원회에 참석해 위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이날 “에루페가 육상연맹 관계자와 함께 대한체육회의 법제상벌위원회에 들어온다. 위원들이 통역을 통해서 궁금한 점을 질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루페는 이 자리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문제가 된 도핑 전력에 대해 소명하고, 자신의 귀화가 한국 마라톤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이 귀화를 추진중인 에루페는 제83회 동아마라톤 겸 서울국제마라톤대회 등 국내에서 참가한 국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으며, 최고기록은 2시간05분 37초다. 지난해 청양군청에 입단한 뒤 귀화를 추진해 왔으나 2012년 금지약물 복용으로 2년 자격정지를 받은 전력이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법제상벌위원회를 열어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신청한 특별 귀화 안건을 심의한다.대한육상경기연맹은 ▲세계 최정상급인 케냐 마라톤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고 ▲국내선수들과 경쟁구도도 형성해 국내 마라톤 발전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꺾고 홈 7연승을 이었다.삼성은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베테랑 가드 주희정의 4쿼터 활약에 힘입어 82-77로 승리했다.삼성(21승17패)은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상승세의 KCC를 제압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또 1859일 만에 홈 7연승을 달렸다. 공동 4위 안양 KGC인삼공사, 원주 동부(이상 22승16패)와의 승차는 1경기로 좁혔다.4연승을 달리던 KCC(23승16패)는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가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 유리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3위다. 불혹이 된 삼성의 주희정(7점)은 4쿼터 승부처에서 3점슛과 종료 50.5초 전, 결정적인 2점슛으로 승리의 중심에 섰다. 이날 올린 7점이 모두 4쿼터에서 나왔다.라틀리프(32점 10리바운드)와 문태영(21점)도 제 몫을 했다. 특히 라틀리프가 4쿼터 2분여를 남기고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났지만 에릭 와이즈(13점)가 공백을 메웠다.KCC는 안드레 에밋(33점)이 분전했지만 중요한 순간에 턴오버가 연달아 나왔다.61-56으로 앞서며 4쿼터를 맞은 삼성은 에밋을 막지 못해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