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양궁 여자 세계랭킹 1위 최미선(광주여대·사진)이 세계양궁연맹(WA) 현대 월드컵 2차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를 포함해 금메달 4개를 땄다.최미선은 16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메데진의 메데진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중국의 우지아신을 6-0으로 가볍게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우지아신은 8강에서 기보배(광주시청)를 꺾은 복병이었지만 최미선은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최미선은 기보배, 장혜진(LH)과 함께 출전한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중국을 6-0으로 제압했다.여자 단체전은 올림픽 7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쥔 효자종목으로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8연패에 도전하고 있다.최미선은 김우진(청주시청)과 출전한 혼성전 결승에선 일본을 5-1로 제압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김우진,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 구본찬(현대제철)이 출전한 남자 대표팀도 단체전 결승에서 멕시코를 6-0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김우진은 혼성전과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결승 진출에 실패한 남자 개인전에선 구본찬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키쿠치 히데키(일본)를 7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쥬얼리' 출신 탤런트 박정아(35)가 5월의 신부가 됐다.박정아는 15일 오후 5시30분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프로골퍼 전상우(33)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만난 지 2년여 만이다.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박정아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것이 "하나하나 어른이 돼 가는 과정이었다"며 "비가 오는 날 결혼하면 잘 산다고 하는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웃었다.프러포즈는 케이크와 손편지로 받았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순리에 맡기겠다"고 답했다.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서인영, 이지현, 조민아, 김은정, 하주연, 예원 등 쥬얼리를 거쳐 간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축가는 V.O.S가 불렀다.박정아는 2001년 데뷔한 그룹 '쥬얼리'의 원년 멤버다. 2009년 팀을 나와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당신뿐이야' '내딸 서영이' '화려한 유혹' 등에 출연했다. 현재 MBC 표준FM '박정아의 달빛낙원'을 진행하고 있다.우리골프 소속인 전상우는 2004년 KPGA 입회, 2006년 KPGA투어로 데뷔했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프로축구 FC서울의 최용수(43) 감독이 K리그(리그컵 포함)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아 한국 프로축구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최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4일 오후 3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0라운드 경기에서 성남FC에 3-2로 승리했다.앞서 K리그 통산 99승49무44패를 기록한 최 감독은 1승을 추가해 100승 고지를 밟았다.역대 K리그 감독 중 최연소 100승 기록이다. 1973년 9월10일 생인 최 감독은 42년8개월4일 만에 고지에 올라 박성화 전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세운 44년10개월15일 기록을 2년2개월 앞당겼다.아울러 최단 경기 만에 이룬 100승 달성이다.지난 2011년 4월24일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최 감독은 193경기 만에 세 자릿수 승에 성공했다. 이는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과 고 차경복 성남 일화 감독이 가진 224경기 기록보다 31경기 빨랐다. 질적인 면에서도 부족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K리그 통산 100승 고지에 오른 16명의 감독 중 가장 높은 승률(64.5%)을 보였다. 2위는 61.5%의 최강희 감독이다.최용수 감독은 서울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온스타일 '채널AOA' 제작진이 그룹 'AOA' 멤버 지민(25)·설현(21)의 안중근 의사에 관한 발언이 문제가 되자 뒤늦게 사과하고 나섰다.13일 '채널AOA' 제작진은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다. 아티스트에게도 큰 상처가 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제작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 3일 방송된 온스타일 '채널AOA'에서 얼굴을 보고 이름을 맞히는 문제를 풀던 중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두고 망설이다가 '긴또깡'(김두한)이라고 장난처럼 언급해 논란이 됐다.지민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연예인으로서 장난스러운 자세로 많은 분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깊이 반성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또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역사관을 가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설현 역시 SNS를 통해 "역사에 대해 진중한 태도를 보여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던 점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며 "저의 인식 부족으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2016 리우올림픽을 세 달여 앞두고 출전한 아시아선수권에서 전 종목을 석권하는 위업을 달성했다.손연재는 10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열린 2016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 볼, 곤봉, 리본 4개 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손연재는 전날까지 열린 개인종합에서 73.750점을 기록, 개인종합 3연패에 성공했다. 쾌조의 컨디션은 이날까지 이어졌다.종목별 결선에서도 전 종목을 1위로 마친 손연재는 대회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음을 확인했다. 아시아선수권에서 5관왕이 나온 것은 2009년 아스타나 대회 이후 처음이다. 한국 리듬체조에서는 손연재가 처음이다.후프, 볼, 리본에서는 자신의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다. 특히 리본에서 받은 18.700점은 손연재가 역대 국제대회에서 받은 점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다.손연재는 이날 후프에서 18.600점을 획득, 사비나 아시바예바(카자흐스탄·17.950점)와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우즈베키스탄·17.400점)를 크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종목별 예선에서 기록한 18.450점보다 0.150점 높았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수만 명 대중 앞에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연예인으로서는 더욱 그렇다. 수많은 후배 그룹이 롤 모델로 꼽는 10년 차 걸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27)가 홀로 나섰다.오는 11일 0시 데뷔한 지 10년 만에 첫 번째 솔로 앨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를 발매하는 티파니는 숱한 무대경험에도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한 시간 남짓 동안 쏟아낸 "심장이 터질 것 같다" "너무 떨린다" "지금 뭘 했는지도 모르겠다"는 말이 그 증거다."그렇게 많은 무대에 서고 퍼포먼스를 했는데 아직도 긴장 되냐고 질문하시지만, 그만큼 긴장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한 앨범이다. 티파니는 "자연스럽고 싶었다"고 했다. 조금 더 '티파니다운' '티파니스타일'의 음악을 담고 싶었다. '소녀시대' 멤버로 보여준 화려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는 살짝 걷어냈다."저는 늘 항상 저한테 더 어울리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원했어요. 제가 지금 입고 싶은 옷, 먹고 싶은 음식, 하고 싶은 말. 이 모든 게 제 스타일이고, 저는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달샤벳'의 수빈(22)이 오는 12일 첫 번째 솔로앨범 '꽃'을 발표한다.달샤벳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조커 이스 얼라이브(Joker is alive)'의 전곡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까지 도맡으며 음악적인 재능을 인정받은 멤버다.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솔로 앨범도 수빈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책임졌다.타이틀 곡 '미워'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후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다양하게 변주하는 피아노 선율에 수빈의 애절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더했다.소속사 측은 "평소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털털한 매력을 발산한 것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2000년대 한국 축구의 대표적 스타인 안정환과 박지성(이상 은퇴)이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알리기에 나선다.2017피파20세이하월드컵조직위원회는 안정환과 박지성을 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한다고 10일 밝혔다.안정환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의 4강 신화를 전두지휘했다. 월드컵 통산 3골로 박지성과 함께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시절에는 K리그 뿐아니라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독일, 중국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했다.박지성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8시즌 간 맹활약했다. 2002 월드컵부터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 3개 대회 연속 골을 넣는 등 A매치 100경기에 출전했다.안정환은 K리그에서,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각각 홍보대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이들은 대회를 1년 앞두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U-20 월드컵 성공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18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다. U-20 월드컵은 내년 5월20일 전주월드컵경기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MBC TV 새 일일특별기획 '워킹맘, 육아대디'(극본 이숙진·연출 최이섭, 박원국)가 순조롭게 출발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워킹맘, 육아대디' 첫 화 시청률은 전국 기준 9.1%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모두 9.8%를 기록하며 10.5%로 종영한 전작 '아름다운 당신'의 시청률을 이어받았다.'워킹맘, 육아대디'는 육아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나누고 해결해야 할 몫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썼다는 이유로 개인 사정이 있지만 휴가를 내지 못하는 '이미소'(홍은희)와 아들의 학교 행사로 반차를 내고 잔소리를 듣는 '주예은'(오정연) 등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엄마로 사는 것의 어려움을 꼬집었다.홍은희, 오정연과 함께 박건형, 한지상, 신은정 등이 출연한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손연재는 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6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 이틀째 개인종합 곤봉 종목에서 18.600점, 리본에서 18.200점을 받아 전날 후프(18.450점)와 볼(18.500점) 종목까지 합산한 총점에서 73.75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71.450점을 받은 2위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우즈베키스탄)를 2.300점 차로 크게 앞서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손연재는 2013년 첫 우승에 이어 지난해 개인종합 2연패를 달성했고, 예정보다 1년 앞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정상을 확인했다. 지난해 제천 대회에서 기록했던 총점 72.500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긍정적이다. 손연재는 특별한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오는 8월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연기의 정확도와 완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손연재는 10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 출전해 다관왕에 도전한다.대회 후에 러시아로 돌아가 잠시 숨을 고른 뒤, 이달 20일부터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리는 5차 월드컵에 출전한다. 민스크 대회를 시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탤런트 고소영(44‧사진)이 킹엔터테인먼트와 일한다. 이 회사에는 김아중이 소속돼 있다.킹엔터테인먼트는 9일 “고소영이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고소영은 2007년 영화 '언니가 간다' 출연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했다.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양희영(27·PNS)이 세계랭킹 6위로 올라섰다.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양희영의 순위는 지난주 대비 2계단 오른 6위(5.98점)로 올라갔다.한국 국적을 지닌 선수들 중에서는 2위(9.20점)를 달리고 있는 '골프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에 이어 2번째다. 4명까지 출전이 가능한 리우 올림픽 티켓 획득에도 파란불이 켜졌다.양희영은 이날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RTJ 골프 트레일 서네이터 코스(파72·6599야드)에서 열린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우승을 안은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21·태국)과는 1타차.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양희영은 텍사스 슛아웃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을 달성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양희영은 지난해 3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양희영의 도약으로 인해 김세영(23·미래에셋)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의 순위는 한 계단씩 밀려난 7위(5.96점), 8위(5.95점)가 됐다.올 시즌 LPG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연출 홍종찬)가 첫 방송에 앞서 7일 밤 11시30분 0회 '미리보기, 디어 마이 프렌즈'를 특별 편성했다.'디어 마이 프렌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이 친구가 돼 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다룬다. '괜찮아 사랑이야'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쓴 노희경 작가의 새 작품이다.특히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신성우,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등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이 가세하며 올해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7일 방송되는 '미리보기,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평균 나이 70세, 평균 연기 경력 50년을 자랑하는 출연진과 어른들의 이야기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제작비화, 작가·배우들이 직접 소개하는 캐릭터 등을 만날 수 있다.특히 극 중 화자로 등장하는 프리랜서 작가 '박완' 역의 고현정이 이번 방송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촬영장의 막내로서 바라본 어른들의 모습을 친근하게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