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이요원(36)이 3년 만에 TV드라마로 복귀한다.
JTBC에 따르면, 이요원은 '마담 앙트완' 후속으로 3월부터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의 주인공 '옥다정'으로 발탁됐다.
이혼만 세 번,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는 '강철멘털'로 '욱'하는 성격 탓에 '욱다정'이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그동안 청초하고 단아한 역을 주로 맡았던 이요원의 연기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요원은 "도전해보지 않은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과감히 선택했다"며 "색다른 작품으로 찾아뵙게 돼 무척 설렌다"고 전했다.
'욱씨남정기'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나쁜남자' '눈의여왕' '도전에 반하다' 등을 연출한 이형민 PD의 작품으로 갑들의 '갑질'을 견디는 을의 고군분투기를 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