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KBS 본관 앞 언론장악 저지 촛불문화제에서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 박성제 MBC 본부장, 정청래 전 의원 등 23명이 연행됐다.
저녁 7시부터 있었던 00000 촛불문화제는 5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정부의 KBS와 방송장악 저지를 외치며 8시 30분까지 문화제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8시 30분에 시작한 올림픽축구예선 첫경기인 한국과 카메룬 경기를 관람하던 도중 경찰의 강제 해산에 들어왔고, 송영길 민주당 의원,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 등이 앉아있던 곳을 여경으로 둘러쌓고 고립시켰다.
문화제 참석자 뒷쪽부터 해산과 강제 연행에 들어갔으나, 최상재 위원장 등은 국회의원들과 함께 가장 앞에서 자리를 지켰다.
현재 최 위원장은 동작경찰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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