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운길 기자] 윤영찬 의원이 자신의 장기를 살린 정책으로 눈낄을 끈다.
최근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동아일보 기자와 네이버 부사장’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전통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것.
윤 의원은 경기 성남 중원구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전통시장의 ▲온라인화 ▲ 디지털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 의원이 ‘디지털 뉴딜’ 명명한 첫 사업으로 성남시 최대 전통시장인 성호시장과 네이버 쇼핑과의 협력을 추진했고 추진 2개월 만에 성호시장이 네이버 ‘동네 시장 장보기’에 입점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 중원구와 수정구(성호시장 배달 반경 2km)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네이버를 통해 성호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들을 집으로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에서 운영 중인 ‘동네 시장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판매 중인 신선 식재료와 반찬, 분식과 같은 먹거리를 모바일로 주문해 배달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네이버 로그인 후 설정한 주소지 부근의 동네 전통시장 상품들을 둘러보고 원하는 상품을 결재하면 집으로 배달받을 수 있다.
윤 의원은 이후 성호시장 네이버 입점을 시작으로 ▲모란 기름시장 ▲단대 전통시장 ▲상대원시장 ▲은행시장 등 성남시 중원구 내 주요 전통시장을 네이버 동네 시장 장보기에 입점시켜 매출 증대를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호시장에서 반찬가게 <조선별미>를 운영하는 조상연 사장은 “어제 오픈했는데 주문이 벌써 많이 들어오고 있다. 앞으로가 매우 기대되고 시장의 모든 상인이 네이버 장보기로 매출이 올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