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광진구는 성북구 확진자가 관내 위치한 서울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진구에 따르면 12일 확진판정을 받은 성북구 확진자는 지난 1일, 3일, 9일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서울이비인후과는 광진구 자양로 95에 위치해 있으며 확진자 방문 일시는 1일 오후 12시45분~오후 1시13분, 3일 오후 4시44분~ 오후 4시52분, 9일 오전 9시1분~오전9시7분 등이다.
광진구 관계자는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했다. 현재 해당 장소는 소독을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이비인후과를 동시간대 이용한 사람 중 유증상자는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성북구 확진자는 3일 오후 4시55분~오후 4시58분, 9일 오전 9시12분~오전 9시20분 다른 약국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약국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조사한 결과 접촉자가 없는 것이 확인돼 상호는 비공개됐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는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했다. 해당 장소는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추가 및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