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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청약 오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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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첫날인 어제 청약 경쟁률은 89.6대 1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가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기업공개(IPO)를 위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이 6일 마감된다. 청약 첫날 경쟁률은 카카오게임즈에 못 미쳤지만 통상 둘째날에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새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빅히트의 대표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청약 첫날인 전날 빅히트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4개 증권사 통합 89.6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총 8조6242억원이 걷혔다.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카카오게임즈의 기록에는 못 미쳤다. 카카오게임즈는 청약 첫날 427.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청약 증거금은 16조원이었다. 지난 6월 청약을 진행한 SK바이오팜(첫날 경쟁률 62대 1, 청약증거금 5조9412억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통상 첫째날보다 마감일인 둘째날에 청약 수요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앞서 SK바이오팜의 청약 경쟁률은 첫날 62대 1에서 둘째날 323대 1로 치솟았고, 카카오게임즈는 첫날 427.45대 1에서 둘째날 1524.85 대 1에 이르렀다. 빅히트 역시 최근의 공모주 열풍과 BTS의 글로벌 팬덤인 '아미'들이 가세할 경우를 고려하면 최종 경쟁률은 더욱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청약을 앞둔 지난달 29일 기준 펀드나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을 사고팔 수 있는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는 64조9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카카오게임즈 청약 전날(60조9633억원) 규모보다 4조원 가량 더 많다. 같은 날 투자자 예탁금은 53조8801억원으로 카카오게임즈(60조5270억원)보다는 적었다.

 

경쟁률이 오를수록 투자자들이 공모주를 받을 가능성은 낮아진다. 빅히트의 공모가는 13만5000원, 일반 공모 주식수는 142만6000주다. 공모가 자체가 카카오게임즈(2만4000원)와 SK바이오팜(4만9000원)보다 높다.

 

청약 증거금 100조원이 몰릴 경우 경쟁률은 1038대1이 되고 1주를 받기 위해 70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청약 증거금이카카오게임즈(58조5543억원)와 비슷한 수준인 60조원을 기록하면 623대1의 경쟁률로 4200만원 정도에 1주를 받게 된다.

 

빅히트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과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증권, 인수회사인 키움증권에서 공모청약이 가능하다.

 

일반 청약에서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증권사는 NH투자증권이 64만8182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한국투자증권(55만5584주), 미래에셋대우(18만5195주), 키움증권(3만7039주) 순이다. 청약 증거금 환불은 오는 8일 증권사 계좌로 자동 이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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