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수능 성적표 오늘 배부… 서울대 경영 408, 의예 411점 합격 예측

URL복사

유리한 과목 위주로 정시 전략 세워야
내년 1월7일 정시 원서 접수 개시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23일 성적표가 배부된다.

 

내년 1월 7일부터 시작하는 대학입시 정시모집전형 준비 수험생들은 지금부터 각 대학 영역별 반영비율 등을 숙지하고 원서 접수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고등학교 재학생은 다니는 학교에서 직접 성적표를 받아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일부 고교에서는 운동장에서 성적표를 나눠주거나, 교직원들이 성적표를 출력한 뒤 스캔해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등의 방법을 활용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가 중단된 고교가 전국 1200여개교에 이른다.

 

졸업생이나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한 수험생은 온라인(csatscore.kice.re.kr)에서 출력할 수 있다.

 

수험생들이 받게 되는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다. 절대평가인 영어, 한국사 영역은 등급만 표시된다.

 

올해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국어 영역이 131점이었다. 자연계열 수학 가형은 130점, 인문계열 수학 나형은 131점이었다. 원점수 만점자가 받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44점, 수학 가형과 나형이 각각 137점이었다.

 

표준점수는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 수 있는 점수로, 문제가 어려우면 평균이 낮고 표준점수가 높아진다. 국어,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는 0~200점,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0~100점에서 형성된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등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경영대 등 인문계 최상위권 학과는 표준점수 400점~408점을 얻어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의예과 등 자연계 최상위권의 경우 408~411점이 제시됐다.

 

자연계는 의예과가 서울대·연세대 411점, 고려대 409점, 한양대 408점 등이며 경희대 한의예과가 399점으로 예측됐다. 다른 학과들은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404점,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399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393점 등을 받아야 합격을 가늠할 수 있다.

 

인문계는 서울대의 경우 경영대 408점, 정치외교학부 407점, 사범대 국어교육과가 404점에서 합격선이 예상된다. 이어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대 각 404점, 연세대 정치외교 402점, 고려대 행정 402점,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394점 등이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이 어느 대학과 학과에 유리할지 저울질해 원서 접수를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면 표준점수만을 갖고 평가하는 서울대는 국어가 반영비율 100이라고 했을 때 수학은 120, 탐구영역은 80으로 변환해 점수를 계산한다. 수학을 잘 본 수험생이 유리하다. 영어는 등급이 떨어질때마다 총점에서 0.5점씩 깎는다.

 

정시 원서접수는 2주 뒤인 내년 1월7일~11일이다. 대학들의 수시모집 미충원자 등록 마감일은 1월5일까지다.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선발 인원 규모를 살피고 최종 지원대학을 결정할 시간이 하루밖에 없다.

 

종로학원은 "2021학년도 정시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 수집은 보다 빨리 진행돼야 한다"면서 "수시 최종 등록 마감 이후인 1월5~6일 사이에 각 대학별 이월인원을 집중 점검해야 하고, 당초 뽑을 계획이 없던 학과가 생길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정시는 가·나·다 3개 군으로 나뉘어 전형이 진행된다. 가군 대학이 내년 1월13~20일, 나군이 1월21~28일, 다군이 1월29~2월5일 이뤄진다. 1차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7일까지, 1차 합격자 변심 등에 따른 추가합격 발표는 내년 2월18일까지 진행된다. 추가모집은 2021년 2월22~27일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심장 스텐트 환자, 다른 수술 때 아스피린 복용 중단해도 안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관상동맥 중재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이때 스텐트를 삽입한 부위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을 복용한다. 아스피린이 혈액을 묽게 하는 역할을 하다 보니 치아 발치나 용종 제거를 위한 내시경치료, 암 수술 등 다른 질환으로 수술받을 때 출혈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타 수술 전후 아스피린 복용 여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지 1년 이상 경과한 환자가 암, 치아, 무릎, 고관절 등 비심장수술을 받을 때 아스피린 복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더라도 큰 문제 없이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안정민·강도윤 교수팀은 약물 용출성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비심장수술을 받기 전후 일시적으로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아스피린을 지속적으로 복용한 환자와 비교하여 사망·심근경색·혈전증·뇌졸중 등 주요 임상사건 발생률이 큰 차이가 없었으며 오히려 출혈은 감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