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발생현황 24일 오후 기준 육군훈련소 집단감염..논산 육군훈련소 입소 장병 11명 확진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11명의 장병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4일 논산시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21일 입대한 장병 중 11명(논산 38~48번·충남 1365~1375번 확진자)이 지난 23일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훈련 받기 전 전수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장병들은 생활관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논산 육군훈련소 측은 "생활관 별로 코호트(동일집단)격리를 해 확진 장병들보다 먼저 입소한 입영장병과 훈련병들과는 접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군은 11명의 확진 장병들을 곧 귀가시키고 일주일 후 2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완료하는 즉시 논산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