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밤새 부산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 경찰이 수색을 펼치고 있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0시 18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 10분 사이 부산진구 개금동과 가야동 일대에 멧돼지 1마리가 출몰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개금파출소 소속 순찰차 2대가 수색을 벌이던 중 재활용사업소에 나타난 맷돼지를 발견, 순찰차 범퍼로 한 차례 들이받았다.
이후 멧돼지는 도주했고, 경찰이 밤샘 수색을 벌이고 있다.
멧돼지 출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순찰차 2대의 앞뒤 범퍼가 파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