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서·영도·사하·강서·사상구 등 7개 구 전역과 부산진·남·북구 일부 지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부산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경남 김해시 매리취수장에서 정전이 발생해 3시간 동안 10개 구에 대한 급수가 중단됐다.
2일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 30분께 매리취수장 내 변전소 차단기 고장으로 인해 정전이 발생했다.
이 정전으로 인해 부산 중·동·서·영도·사하·강서·사상구 등 7개 구 전역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또 부산진·남·북구 일부 지역에도 급수가 일시 중단됐다.
상수도본부는 정전 발생 40분 만에 전기를 복구한 이후 오전 2시 30분부터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