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내 교각에서 내부 순환버스 추락사고가 발생, 2명이 현장에서 모두 숨졌다.
29일 충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24분께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 B지구 교각에서 순환버스가 8m아래 바다에 떨어져 운전자 A(48)씨와 탑승했던 직원 1명(37)이 숨졌다.
사고버스는 관광버스 소유로 알려졌고 사고후 크레인 등을 이용해 구조했으나 2명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교각은 바다물이 들어오는 곳으로 순환버스가 그곳을 달리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졸음 운전 등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