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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체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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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라인롤러연맹 유준상 회장은 "자립과 선진 그리고 융합의 시대를 열겠다"면서 한국체육발전의 포부를 밝혔다.
호남출신 4선 국회의원이자 한나라당 중앙당 상임위원인 유준상 회장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37대 대한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우리 국민에게 힘과 용기를 주어왔던 한국체육이 한 차원 더 발전하는데 기여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잃었던 행복권을 되찾아 주고 싶기에 이번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회장은 "10년 전 외환 위기로 실의에 빠졌던 우리에게 희망의 빛을 보여주었던 이도 체육인이었고, 절망의 늪에 빠져있는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있는 이도 체육인"이라며 "한국체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정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엘리트 체육강화와 생활체육을 활성하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기업경영시스템을 도입하여 선진국형 재정자립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스포츠 공동 마케팅 회사'를 설립하여 재정자립도를 키워나가면서 이를 통한 재원은 체육인들의 복지증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투자하겠다"면서 "비인기종목의 활성화를 통해 종목 간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정부와 체육계간의 불필요한 마찰을 없애 조화로운 협조관계 정립, 가맹 경기단체 간의 화합에 앞장서 체육인 모두를 한 식구로 결집시키는 화합의 창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체육발전의 공약을 선언했다.
유 회장은 "마라톤을 통해서 마라톤이 인생의 축소판이라는 것을 경험하면서 인내와 겸손이우선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며 동등 선상에서 대한 체육회장 선거도 한편의 드라마처럼 잘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회장은 "다른 후보와 차별점은 당당한 IOC 기준에 맞추어 대한체육회를 독립시키고 정부와 동등한 위치에서 정부와 함께 발언을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준상 회장은 1942년 10월 10일생으로 전라남도 보성출신이다.
고려대학교 경제학을 전공했고, 대농그룹 사원으로 시작하여 (주)해동유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주)해동종합건설 고문직과 (주)온포스 회장직을 맡고 있는 CEO출신의 전문경영인이다.
11대∼14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민주당 직선 최고위원과 국회경제과학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나라당 중앙당 상임고문으로서 정치권과 다양한 의사소통 및 정치적 리더쉽을 갖추고 있다.
또 평소에 스포츠를 좋아하여 마라톤, 유도, 배구, 골프, 테니스, 등산 등을 즐기는 스포츠 매니아로써, 스포츠 행정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 1974년 레슬링협회 이사와 국가대표선수 전지훈련 단장을 역임했다.
1970년 수출유공포상 수상했고, 현재 사단법인 대한인라인롤러연맹회장이다.
현재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인사는 유준상 전 의원(대한인라인롤러연맹 회장),박용성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두산그룹 회장 겸 중앙대 이사장), 장경우 전 의원(한국캠핑캐라바닝연맹 총재), 장주호 전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부위원장, 박종오 UMU 대표이고, 이상철 전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체육회 부회장)이 오는 13일에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번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정책토론회가 오는 16일 열린다.
한국체육단체총연합·한국체육기자연맹 공동 주최로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정책토론회는 후보별 정견발표와 패널 5명이 정책·비전 등을 후보들에게 질문해 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치권과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갖춘 유 회장이 이번 선거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가운데 총 6명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4일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19일 오전 11시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리는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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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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