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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키스탄, 장애 산악인 '김홍빈' 구조차 육군 헬기 투입할 듯…날씨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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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브로드피크(해발 8047m) 정상 등정에 성공한 뒤 하산 도중 실종된 김홍빈 대장을 수색하기 위해 광주산악연맹이 구조헬기를 요청한 가운데 파키스탄 정부가 "육군 헬기를 띄우겠다"는 연락을 외교부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장애인체육회·산악연맹 등으로 구성된 김홍빈 실종 대책위는 20일 브로도피크 완등 뒤 하산 도중 실종된 김홍빈 대장을 수색하기 위해 외교부를 통해 구조헬기 파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파키스탄 대사관을 통해 광주시산악연맹의 요구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외교부는 "파키스탄 정부가 육군 헬기를 띄우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같은 내용은 광주산악연맹 등에게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대책위는 현지에 있는 브로드피크 원정대와 파키스탄 정부의 협조를 받아 수색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파키스탄 정부가 구조헬기를 띄워 수색을 하겠다고 했지만 실종 지점이 7900m 고산지대여서 날씨가 변수이다"며 "정상 등반에 함께 했던 원정대원들이 베이스캠프에 도착하면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헬기 구조를 요청했으며 원정대들도 구조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장은 당초 17일 정상에 도전할 계획이었지만 현지 사정으로 인해 등정 일정을 하루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드피크는 파키스탄과 중국 국경지대에 있는 세계에서 12번째로 높다.

 

김 대장은 류재강 등반대장을 포함해 6명으로 원정대를 구성한 뒤 지난달 1일 발대식을 갖고 브로드피크 등반에 나섰다.

 

이어 같은달 14일 파키스탄으로 출국해 28일 베이스캠프를 꾸렸으며 길기트 동쪽 케이투봉 북동쪽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카라코람 산맥 제3 고봉을 코스로 설정하고 정상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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