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방역대책 마련도 주문할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의 수보회의 주재는 지난 9일 이후 3주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국내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국내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을 주문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참모진 회의에서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국내 도착 후 불편함이 없도록 살필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강성국 법무부 차원은 지난 26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 회의에 참석해 이들의 국내 정착에 필요한 제반 조치를 협의했다.
정부는 이들의 자립을 위해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지원비 등 초기 정착에 필요한 지원을 관계 부처와 지속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의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와 추석 연휴 방역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한 국민들의 방역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 대통령이 수보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문재인케어 4주년 발표를 앞두고 있었던 지난 9일 이후 3주 만이다. 16일에는 광복절 대체휴무로, 23일에는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국빈 방한 준비로 생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