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1.17 (금)

  • 구름많음동두천 -0.4℃
  • 구름조금강릉 4.5℃
  • 흐림서울 1.4℃
  • 구름많음대전 4.9℃
  • 구름조금대구 4.0℃
  • 맑음울산 4.2℃
  • 구름많음광주 4.7℃
  • 맑음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5.7℃
  • 흐림제주 6.7℃
  • 구름많음강화 2.7℃
  • 구름많음보은 2.3℃
  • 구름많음금산 3.0℃
  • 구름조금강진군 6.8℃
  • 구름많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경제

[특징주] 셀레믹스, 코로나 진단키트 美 FDA 긴급사용승인 신청...1.6%↑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Celemics COVID-19 NGS Assay'의 긴급사용승인(EUA)을 위한 자료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8일 밝히며 주가 상승 중이다.

 

이날 셀레믹스는 오전 9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300원) 오른 1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코로나 진단키트는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법(RT-qPCR)에 기반한 것으로 4~5시간 만에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어 일선 검사현장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하지만 분석 가능한 검체의 수가 제한적이며 바이러스의 특정 유전자만을 검출하기 때문에 변이가 일어난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진단결과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한계점이 있다.

이에 FDA에서는 검사결과의 정확성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는 유전자증폭(PCR) 기반 진단키트들에 대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제품을 사용해 추가 검증할 것을 올해 초에 강력하게 권고한 바 있으며 향후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는 제품은 기존에 알려진 바이러스 변이 뿐만 아니라 미래 예상되는 변이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제품의 성능이 유효함을 입증하는 자료도 포함하도록 하는 등 NGS 기술을 활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셀레믹스가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코로나 진단키트는 NGS 분석법을 이용해 바이러스의 전장 유전체(Whole Genome)를 분석하므로 검사결과의 정확도가 매우 높은 동시에 많은 양의 검체를 한꺼번에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NGS 기술에 기반한 코로나 진단키트는 미국 일루미나(Illumina)와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Twist Biosciences) 등 두 회사만이 FDA EUA를 받은 상태다.

이용훈 셀레믹스 공동대표는 "추진 중인 NGS기반 코로나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우리 회사의 기술력과 브랜드가 재조명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당정,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비상응급대응주간 지정…"문여는 병원·약국 최대치 확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주 동안을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지정했다. 16일 당정 협의회를 열고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주 동안을 설 명절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지정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설 명절 응급의료체계 및 호흡기 감염병 확산 점검 관련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당정은 설 연휴 전후로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주 동안을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지정했다. 구체적으로 설 연휴 의료기관 외래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최대치를 확보해 운영한다. 전국 응급실 413개소에는 1 대 1 전담관을 지정해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기간 배후진료 수가도 추가 인상한다. 응급진료 전문의 진찰료의 250%를, 응급의료 행위의 150%를, 권역 지역센터의 배후진료와 야간 휴일에 100%를 가산해 지원하는 식이다. 응급실 과밀화를 최소화하고자 호흡기 질환자는 발열클리닉 115개소와 호흡기질환 협력 병원 197개소를 통해 집중 진료한다. 또한 지역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이 비중증 응급 질환환자를 수용할 경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치유순례여행 ‘성지혜윰길’ 팸투어 참가자 모집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달 18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충남지역 치유순례여행 ‘성지혜윰길’ 팸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서부내륙권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성지혜윰길’ 사업은 충남 도내 기독교, 불교, 천도교, 천주교 등의 종교자원 스토리 콘텐츠를 바탕으로 매회별 색다른 테마와 다양한 치유 콘텐츠를 접목한 치유 순례 여행상품이다. 이번 팸투어는 충남 서부내륙권에 해당 되는 예산, 청양, 공주, 부여, 논산 등 5개 시군에서 진행되며, 시군별 특화 테마를 활용한 당일형, 1박 2일형 형태의 10개 상품, 10개 코스로 이뤄졌다. ‘성지혜윰길’은 기독교, 불교, 천도교, 천주교 등 종교자원에서 ‘혜윰’(생각이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으로 비우고, 채우고, 성찰하는 치유 여행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각 상품의 주요 내용은 종교적 개인 성향과 무관하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웰니스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현실을 바라보는 ‘마음 치유’, 관찰과 체험으로 일깨우는 ‘오감 치유’,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내면 치유’, 자연에 깃들어 동화되는 ‘공간 치유’, 음식의 참 의미를 찾아가는 ‘건강 치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불행 중 천만다행…애초에 불행한 일 없었어야
[시사뉴스 박성태 기자] 15일 윤석열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우려되었던 공수처와 경호처간의 무력 충돌 없이 영장집행이 순조로이 진행되자 이를 지켜보던 국민들은 “불행 중 천만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날 새벽4시30분 공수처는 지난 3일 집행하려다 실패한 윤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재차 시도해 대치 6시간여만인 오전 10시 33분 비교적 순조로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3일 만이다.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하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윤대통령을 체포해야 한다”며 공수처를 압박했고 공수처도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호응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 힘 등 여권에서는 “헌법에 어긋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은 법적근거가 없다”며 체포영장 집행에 반대했고 심지어 윤대통령이 경호처직원들과 오찬자리에서 “총이 안되면 칼이라도 휴대해 체포영장을 막으라고 지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양 기관 간의 무력 충돌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연출했다. 정말이지 만약 양 기관 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 단 한 명의 사망자라도 발생하면 국내외적으로 국가신인도 하락은 물론, 거의 나라가 멸망지경